남의 입장이 되어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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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때문에 난리가 났지만..
잠깐 다른 얘기 좀 해 볼게요.
저 아래 맞춤법에 관한 얘기를 보고 느낀거에요.
남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틀린 맞춤법은 왜 그리 잘 보이는지..
남친이 악권이다..라는 말을 해서 정이 뚝떨어졌다는 얘기를 읽곤
마구 웃기도 했었고
맞춤법 틀린 남의 글에 정정댓글을 단 적도 있었어요.
어떤분이 자취를 자치라고 쓰셨더라구요.
이야기의 내용을 보니 뜻도 다 통하게 쓰셨고..
컴을 사용하다보니 타자에 익숙하지 않으면
맞춤법이 많이 틀리게도 써지더군요.
개중의 사람들은 82에 들어와서 글을 읽다가
불현듯  내 얘기를 해보고 싶을때가 있을거에요.
속이 상한다거나
기쁜데 자랑하고 싶다던가..
웬지 글쓰기의 욕망이 불끈!일어날때 있잖아요.
정말 일기한줄, 편지 한통 안써본지 너무 오래됐지만...
82에게만은 귓속말로 하고 싶을때
용기내서 글을 올렸는데...
누군가 내 맞춤법에 대해서 한마디하면...
전 너무 창피해서 다신 글 안올릴거 같아요.
전에 어떤분이 가끔 맞춤법 강좌 올리신적 있었는데..
그런거 열심히 읽을께요.
그냥 버벅거려도 이해해주시고 귀기울여주시면....
안될까요?

[^^]

일부러 그런분들도 있지만,,,간혹 저의 경우는 자판이 안먹히는경우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