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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들 지난해 상장 하나도 안 받아왔었네요

돌이켜보니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1-03-16 20:02:21
새학기가 되고 학년이 올라가니 문득 생각이 나서요.
작년이니까 초 2 였죠...
웬만하면 아무 상이라도 누구나 받을 학년인데..
우리 아이는 상 하나도 안 받아왔네요...
제 잘못이죠..
남자아이고 둘째라 마냥 이쁘기만 했지
저는 학교공부나 상 같은거 욕심도 없고
밥잘먹고 학교 무사히 잘 다녀오면 그저 좋기만 했었거든요.
미술이다 글짓기다 별 행사가 그리 많았어도
아이를 위해 도와서 한번도 상 받는데 노력한번 안했어요..
이건 제가  방치하는거겠죠...
아이에게 오늘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IP : 182.209.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1.3.16 8:04 PM (115.41.xxx.10)

    별로 소용없어요. 더군다나 엄마가 도와서 해 주는거라면.
    받은 날 하루 기분 좋아요.

  • 2. .
    '11.3.16 8:06 PM (61.102.xxx.73)

    아무상이라도 누구나 받을 학년이라뇨...
    우리아이 학교는 상 그렇게 남발하지 않던데요.
    상 못받는 아이들 많아요.

  • 3. ..........
    '11.3.16 8:07 PM (114.207.xxx.137)

    저도 상 별로 의미 두지 않아요
    받으면 기분좋은거지 꼭 받아야 한다거나 그런생각 없어요..
    학교나 즐겁게 잘 다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이랑 문제없이..

  • 4. 의미없음
    '11.3.16 8:10 PM (121.167.xxx.121)

    뒤돌아보면 초딩때 상 하나도 쓸데없습니다. 우리아이 상장 받은거 파일로 하나 가득인데
    뭐..들쳐보기나 하나요. 그때기분이죠.

  • 5. ..
    '11.3.16 8:11 PM (121.181.xxx.234)

    미술 글짓기...아이가 혼자 하는거에요..엄마가 해 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평소에 책 많이 읽게하면 글짓기 하는데 도움이 될테구요...

  • 6. 흠...
    '11.3.16 8:13 PM (115.137.xxx.21)

    제 아이도 초등생인데요,
    아이가 상 못받은게 왜 엄마의 잘못이고 미안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상. 큰 의미 없지 않나요?

  • 7. .
    '11.3.16 8:20 PM (116.37.xxx.204)

    인간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마라.
    제가 가슴에 새긴 말이예요.
    특히 자녀교육에서는 더 중요한 덕목인 듯 합니다.

  • 8. /
    '11.3.16 8:21 PM (112.153.xxx.33)

    엄마가 도와서 상받게 하는거
    그게 무슨의미가 있죠?
    솔직히 그런엄마들 좀 이해가 안돼서....

  • 9. 不자유
    '11.3.16 8:29 PM (122.128.xxx.234)

    아이들 셋 키우면서, 아이들이나 엄마들 자주 보게 되는데요
    남자 아이들, 2학년이면 한창 놀기 좋아할 때이죠.
    상장 받는 것 신경 안 쓰고 노는 데 열중인 저학년 남자 아이들 많아요.

    여자 아이들은 좀 일찍부터 샘을 부린다고 할까요?
    저학년 때 보면, 다독상, 그리기, 글짓기, 올백 맞는 아이들 등등...
    대체로 여자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3학년 초인데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어느 순간, 필이 꽂히면 상장 받고 싶어서 무언가 노력하겠지요.^^

  • 10. ...
    '11.3.16 8:33 PM (61.102.xxx.73)

    정~ 돕고 싶으시면 그런 행사를 대비해서 평소에 실력을 키워주셔야죠.

    아이혼자 학교에서 뭔가를 해서 받은 상 아니고

    집에서 엄마가 도움을 줘서 받은 상이라면 더더욱 의미도 없는 상...아이도 알 겁니다.

  • 11. -
    '11.3.16 9:13 PM (175.208.xxx.86)

    뒤돌아보면 초딩때 상 쓸데는 없지만
    초등2학년 아이가 상장 하나도 받은 게 없다면
    성실한 생활을 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상장 하나라도 골고루 주려고
    학년말엔 머리 많이 씁니다.
    그럼에도 서너명에서 적게는 한두명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12. 상?
    '11.3.16 9:26 PM (61.253.xxx.137)

    울 아들도 초2였던 작년에 상 하나도 못받았는데요...
    상이 많은가요? 울 학교는 상장 별로 없던데요...

    전 수업시간에 교과서에 있는 상장 받아오는걸 더 좋아해요.
    친구들이 주는 상장.....작년에 같은걸 3개 받아온적도 있어요.
    3명의 친구들이 준 상이죠.....ㅋㅋ

  • 13. ^^
    '11.3.16 9:59 PM (110.10.xxx.228)

    왜 쓸데없는 상인가요?
    저희딸 1,2학년 연속 모범어린이표창장 받았어요
    다른 그리기나 글쓰기 상도 있지만..
    전 어린이날마다 저희 딸이 받아와서 넘 대견합니다.

  • 14. ..........
    '11.3.16 10:40 PM (175.119.xxx.3)

    남의 상을 쓸데없이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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