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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젊은 여자들 거의 대부분 카키색 야상 점퍼 스타일이더라구요.
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젊은 여학생들의 옷차림을 살펴봤어요.
제 눈에 띈 사람만 대강 5명..
전부다 카키색 야상점퍼 스타일..
편해보이기는 했는데 예뻐보이지는 않았어요.
대학생이면 단정한 프레피룩이 예뻐보일것 같은데..
빈폴이나 헤지스 스타일같은..
날씨도 추운데 따뜻해보이지도 않고...
야상이 왜 유행일까요?
색상도 칙칙하던데..
1박2일같은 프로그램의 인기때문에 편한 옷들이 유행인걸까요?
1. jk
'11.3.16 11:45 AM (115.138.xxx.67)그런 혐오스러운 군미필자들이나 좋아하는 옷을 입다닛!!!!!
한국의 유행은 어짜피 외국브랜드의 유행 베껴오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미리 발표하면 그거랑 비슷한 옷을 여러브랜드에서 따라 만들죠.
문제는 딴 나라들은 남자들도 군대 안가도 되기 때문에 별 거부감이 없지만
한국의 특수한 사정상 그런 옷을 혐오하는 인구가 엄청 많죠.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옷임!!! 용서할 수 없음!!!!2. 그건
'11.3.16 11:46 AM (123.120.xxx.228)모르겠고
대학생들 단정한 프레피룩 저는 싫더라고요
죄송~3. .
'11.3.16 11:46 AM (61.102.xxx.73)그거 프린세스인가 뭔가 김태희 나오는 그 드라마 여파 같은데요.
개성없는 유행 별로예요.4. ,,
'11.3.16 11:46 AM (59.19.xxx.40)요즘 같은 날씨에 점퍼입으면 바람막이 되어서 코트보다 낫고.. 줄창 입고 다니기 최고에요.
유행자체가 숏하의에 검정레깅스이기 때문에 점퍼나 자켓이 훨씬 어울리죠.
약간 루즈한 상의, 타이트한 하의.
나름 어울리는 유행같은데요. 허리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체가 짧은 동양여성에게도 어울리고 발랄해보여서... 요새는 통자청바지가 낯설어보일정도에요.5. 예쁘던데
'11.3.16 11:47 AM (58.145.xxx.249)유행한지 꽤 됬구요..
유행은 뭐 돌고도는거니까요.6. olll
'11.3.16 11:57 AM (218.50.xxx.95)편하고 무난해서 입는듯해요
7. 조아조아
'11.3.16 12:01 PM (211.36.xxx.166)야상 너무 좋아해요.
5년전에 슬슬 나올때부터 봄,가을은 야상만 입고 지냅니다.
코디하기도 편하면서 은근히 멋나는 스타일이라 좋아요.~
올봄에도 하나 질렀음.8. 좋아 보이던데..
'11.3.16 12:05 PM (222.111.xxx.241)멋 안부린 듯 편해 보이는 게 전 예뻐보이던데..
젊어서 그런 옷도 입을수 있고 그저 부러울뿐.9. 야상은
'11.3.16 12:12 PM (121.183.xxx.27)저도 이렇게 뒷말하는거 별로네요.
그리고 야상이라고 이름붙인거는 요즘이지만 계속 나오던 스타일이죠.
저도 이런스타일 좋아합니다. 면으로된사파리스타일요. 허리긴것도 감싸주고..
베이지색으로 오래입었었는데 요즘은 카키색이 디자인다양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매장 둘러보니 속에 뗄수있는 패딩있는것도 많아서 따듯할것 같아 하나 살려고 한는중이예요.10. 저도 사고 파요
'11.3.16 12:21 PM (110.15.xxx.180)편하잖아요.
요새같은 간절기에 입기도 따뜻하고 편하고 나름 멋스러워요.
못입을 거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남이사 뭔 상관인가 싶네요.11. jk
'11.3.16 12:37 PM (115.138.xxx.67)못입을 옷 맞거든요??
군필자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옷입니다!!!
저런 옷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 직원들을 당장 남녀 모두 군대로 보내야함!!!!
양키들이야 군대를 안가도 되니까 모르고 그랬다지만..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저런 혐오스러운 옷을 만들어서 팔다닛!!!!!!!12. jk님
'11.3.16 1:03 PM (59.27.xxx.214)좀 분위기 파악좀 하고 댓글을 다시던가 농담이래도 한두번이지 정말 재미없어요.
차라리 미모자랑이나 하삼.13. 편하고
'11.3.16 2:13 PM (122.37.xxx.172)멋스러워보이는데..
국방색....은 울 남편 군대 생각난다고 정말 싫어라 함....14. jk
'11.3.16 2:19 PM (115.138.xxx.67)본인이 분위기 파악 안(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하는거 아직도 모르심????
분위기에 정반대되는 댓글이 본인의 주특기잖슴?
그 꼴보기 싫은 혐오스러운 옷을 만들다닛!! 당장 제작자들과 회사사람들을 군대로 보내서 2년간 그 옷입고 작업시켜야됨.15. ..
'11.3.16 2:57 PM (221.151.xxx.13)야상 진짜 좋아해요.
입은지 대충 5~6년은 지난것 같은데 가죽쟈켓 입기전에 코트입기 애매하고...딱 그시점에 입어요.
좀 두툼한것도 있고 얇은것도 있고 카키색-네이비 둘다 놓고 입어요.
청바지도 괜찮고 82에서 미워하는ㅋ 원피스+레깅스,컨버스 이렇게도 잘입구요.
너무 낡아서 새로 하나 사고싶은데 맘에 딱 드는게 없어서 아직 못사고 있어요.
연애할때도 야상 많이 입어서 남편은 제가 맘편하게 입는옷이 야상인줄 알아서 전혀 노터치구요.16. 젊은
'11.3.16 3:09 PM (211.44.xxx.91)아가씨들 유행하는 뭔들 안이쁘던가요..
다 자기 멋에 입는 거지만 너도 나도 유니폼같이 입어대니까 어지러울땐 있어요 ㅎㅎ17. .
'11.3.16 3:59 PM (211.224.xxx.222)몇년전부터 유행이예요. 그리고 작년하고 올겨울 야상에 라쿤털붙은거 완전 유행이었고요. 요즘 유행트랜드가 경기가 안좋다 보니 고급스럽고 정장틱한 옷들보다는 캐주얼한 옷이 대세고 그런옷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예요. 특히 스키니바지에 군화스타일구두에 야상 입으면 딱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저 야상이 옛날에 남자들이 군복 물들여서 입었다고 하던데 그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18. 그러게
'11.3.16 4:27 PM (218.238.xxx.226)그거 유행한지 한참됐어요.
야상점퍼가..뭐랄까 잘 입으면 멋스러운데, 잘못입으면 굉장히 초라하고 촌스러 보이더라구요^^;;
딴 얘기지만, jk씨말대로 그 카키색, 남자들은 질색하는 경우 많더이다.
특히 얼룩덜룩한 밀리터리룩ㅋㅋㅋ19. 동참자
'11.3.16 4:39 PM (211.178.xxx.53)저도 재작년 야상하나 구입해서 입고 있는데요
그때는 지금처럼 많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너무나도 많이 입고 다녀서 입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최악은..... 예비군훈련날 입고 나가는 겁니다
지하철 군데군데에 예비군복 입고 삐딱하게 앉아있는 아자씨들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괜히 짝퉁입고 돌아다니는거 같아 좀 거시기 해요20. 야상점퍼
'11.3.16 5:55 PM (220.76.xxx.217)스타일 좋은 사람들이 입으면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 유행이라 좀 거부감 드는건 사실이구요.
남자는 아니지만 jk님과 같은 생각으로 남자들이 싫어하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