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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 좀 우려스럽습니다..
물론, 과거사 및 일본의 군국주의로 인했던 고통,
반성모르는 정치인, 거기에 더 날뛰는 우익들.
한국이라면 무조건 씹고 보는 2CH 같은 곳에서 활약하는
쓰레기들. 그동안 한국사람이라면 무시했던 사람들.
다 압니다. 저도 생각하면 분통터지구요.
일본이 잘되면 얄밉고 무턱대고 일본 좋아하는 미국, 유럽사람들 다들 저능아 같다고 짜증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러한 분위기는 좀 아니지 않나요?
밑에 다른 원글에 어느분이 덧글로 달았듯이,
[남의 흉사에 너무 고소해하지 말자]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82쿡에서 놀기 시작한지 어언 5년이 지나가면서
이곳이 어느 곳보다 자정능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분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노선도 이곳과 같구요, 여러 주요시국에
여러분이 보이시는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82는 조금 저에게 생소하네요.
원전폭발로 인한 불안감이 극도로 고조되어 있는것도
잘압니다. 그로인한 [민폐국가] 등등의 표현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그럴수있죠.
그렇지만,
자꾸 확인도 안된 사실들을 글로 올리면서 게시판의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들이 눈에 띱니다.
요며칠간 많은 글이 올랐던 관동대지진에서 왜 한국사람들이
표적이 됐게요? [조선인들이 우물에 약을 타고 부녀자를 강간한다]라는 거짓된 소문때문에 재해의 불안감에 예민해져 있던 사람들이 한국인을 습격하게 시작한거잖아요.
지금 확인도 안되는 사실들과 그 옛날
관동대지진 소문이 뭐가 다른가요?
일본이 싫고 벌 받았음 좋겠고..
다들 똑같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장훈도 일침을 했듯 우리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선과
교양은 좀 지켰으면 해요.
이글로 인해 저도 순식간에 일빠가 되고 정규알바로
치부되겠지만요.
(마지막 대통령님 언급 부분 삭제하겠습니다)
1. ...
'11.3.15 2:01 PM (175.117.xxx.206)원자력 발전 역사상....세번째로 꼽히는 사태라.
다만 도를 넘는 표현과 글은 좀 자제를...2. ㅎ
'11.3.15 2:02 PM (112.155.xxx.10)이런 되도 않은 훈계질은 안해도 됩니다.
다들 몰라서 그러는거 아니니까~!!3. 휴..
'11.3.15 2:02 PM (210.183.xxx.135)전 휴머니스트 놀이 안할래요.
그냥 마음에서 울리는 대로 할랍니다.
일본인이 미운게 아니고, 원전 지은 일본정부가 죽도록 밉고,
불안할 뿐이죠.
지금 고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멍청한 거죠.
지금 내 집 타게 생겼는데, 옆집 탄것 고소할건 뭐랍니까?
하지만, 휴머니스트 놀이는 못하겠어요.
관리못해 내집태울려는 옆집 욕은 좀 해야겠습니다.4. ..
'11.3.15 2:03 PM (182.208.xxx.123)일단 생존부터... 방사능 때문에 난리인데 이 글은 사치스럽네요.
5. ..
'11.3.15 2:04 PM (59.9.xxx.111)예상댓글 1>
1.냉혹하고 재수없고 짜증나는 휴머니스트.
2.그렇게 하고싶으면 일본으로 봉사하러 가라.
3.어디서 훈계질이야.
4.동정에도 정도가 있고 도리가 있다.
5.거기다가 원전 지은 놈들이 문제고 걔네가 지구를 위협했다.
6.일본정부는 죄가 있지만 민초가 무슨 죄인가.
7.불안해 죽겠다. 일본은 지구의 적이다.6. ^^
'11.3.15 2:05 PM (183.102.xxx.63)지금 이런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있어요.
게시판에 목소리를 내지않는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일 거에요.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모두들 급박한 상황에 당황하고
느닷없는 방사능 공격(?)에 분노해있어요.
그런 것들에대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츰 침착해질테니
원글님도 시간을 두고 지켜보세요.
게시판은 다시 좋아질 겁니다^^7. ..
'11.3.15 2:06 PM (121.190.xxx.113)보도하는거 보면 눈물나고 안타까워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네요. 그 마음이 계속 남아있질 않아요. 그러다가 또 뉴스보면 또 눈물나고... 인간적으로 안쓰러움은 있으나 잊혀지지 않는 그 뭔가가 더 큰가봐요. 저 같이 마음이 여리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이런걸 보고 저도 놀라고있네요.
8. 흠
'11.3.15 2:06 PM (112.170.xxx.28)원글님 글 충분히 공감가요.
전 일본이 안쓰럽다 하는 분들도 이해가고.
성금 모금 하는거 반대 하시는 분들도 이해가요.
그렇지만 아무대나 난 노빠다..이런 글귀는 붙이지 마셨음 해요.
꼭 대통령님 이용해서 정당성을 부여받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서요.
맘이 안 좋아요.9. 고소
'11.3.15 2:07 PM (112.223.xxx.66)고소해하는 사람 누가 있나요?
글은 보고 쓰시는거예요???
우려되니 그렇구만....
진짜 누가 고소해한다는 건지..
이쪽 부류의 공통된 주장 ... 고소해하지 맙시다-
지금 우리나라도 위험한데 누가 고소해한다는건지...10. ...
'11.3.15 2:07 PM (118.216.xxx.247)분위기가 우려스러운것보다
우리 아이들이 더 우려스럽네요
제발 아무일없이 지나가게되기를....11. 참..
'11.3.15 2:08 PM (210.183.xxx.135)10년간 노빠면 모든것이 옳고,
넵. 하고 그 훈계 받아들여야하는건가요?
이왕이면 그 노빠 소리 좀 빼주시죠.
노무현전대통용 이용하기인가요?12. 원글
'11.3.15 2:09 PM (203.234.xxx.125)흠님 말씀이 맞아요.
소심한 마음에 글올리면서 일빠, 정규알바라는 말을 노빠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차단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보네요.
불편하시면 삭제할게요.13. 큰언니야
'11.3.15 2:10 PM (124.148.xxx.13)태국은 일본 식품수입품 중 방사선 오염 랜덤테스트를 실시할 거라고 하네요... (BBC 트윗)
이게 사실이예요...14. ..
'11.3.15 2:10 PM (14.37.xxx.158)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만...
15. 어쩌라고
'11.3.15 2:11 PM (121.181.xxx.9)여긴 노빠라고 하면 쉬운곳인가요??
ㅋㅋㅋ16. 지지고볶아봐야
'11.3.15 2:12 PM (118.221.xxx.195)지금 거기선 갓난아기, 어린아이들, 임신부들, 노인들이 물 한병 분유 한통 빵 한조각이 부족한 상황인데
돈 많아서 지원을 안받는다지만 당장 돈을 상공에서 뿌린다고 그걸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부질없다 싶어요 일본이 미운 것도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도 극한 상황에서 구한 다음이었으면 좋겠고요.17. 아니그럼
'11.3.15 2:17 PM (180.66.xxx.153)지금 최악 방사능 사태가 예견되고 있는데,
샤넬가방 똥가방 얘길해요? 가난한 시댁 팔자 타령을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화제인데,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 중에 원인을 짚어보면 안일하게 대처하는 일본정부에 분노에 목소리도 나오는게 당연하지요.
미국 유럽 서구 선진국은 시민의식이 뛰어나 [침착]하게 인터넷에 일상적인 이야기만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82는 수준이 너무 낮아서 우르르 파르르 분노의 글만 올라온다고 생각해요?
님은 혼자 고고하고 침착한데 여기 방사능, 바람의 방향에만 촉각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우스워 보여요? 10년 노빠님?18. T
'11.3.15 2:20 PM (59.6.xxx.71)저도 우려스럽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죽이고 있던 이런 글들이 오늘 들어 보여서 그나마 마음이 좀 놓이네요.
인간 그 자체가 존엄한 것입니다.
분노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해 있다는 생각입니다.19. 노빠라고 해서
'11.3.15 2:20 PM (112.155.xxx.72)어떤 글을 써도 용납되는 건 아니지요.
합리적으로 말씀을 하셔야죠. 걱정도 되지만 화도 나고 확인 안 되었지만
충격적인 글이 나오면 올려서 진위여부도 알아보고 싶고 그런거 아닌가요.
원글님의 의견은 한마디로 언론 통제입니다. 껍질은 노빠인데 내용은 명빠시네요.20. 지금
'11.3.15 2:22 PM (211.184.xxx.94)당장 발등에 불이니 다들 불안해서 그런거지, 누가 고소해 한다는거야!
21. 원글
'11.3.15 2:22 PM (203.234.xxx.125)일상적인 이야기 올려달라는 말 안했는데요 ^^;
저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확인안된 정보에 선동되지 말자.
원색적인 표현은 조금 자제하자였습니다.22. 근데
'11.3.15 2:22 PM (175.123.xxx.6)노빠라고 쓴건 뭔지...
23. 거꾸로
'11.3.15 2:24 PM (123.184.xxx.6)오죽 하면, 끝에다가 "노빠"라고 말을 달았을까 ?
얼마나 편향적이고 편파적이고 일방통행 강요하는 좀비들이 설쳤으면.....
무조건적인 편향적인 생각만 강요한 지들의 행태는 반성할 줄 모르고.. ㅉㅉㅉ24. ㅠㅠㅠ
'11.3.15 2:25 PM (119.67.xxx.171)오죽 하면, 끝에다가 "노빠"라고 말을 달았을까 ?
얼마나 편향적이고 편파적이고 일방통행 강요하는 좀비들이 설쳤으면.....
무조건적인 편향적인 생각만 강요한 지들의 행태는 반성할 줄 모르고.. ㅉㅉㅉ 22222225. 아마도..
'11.3.15 2:27 PM (119.67.xxx.204)울 나라가 ..대통령이...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신뢰만 있어도 훨씬 나을텐데...
이 정권하에 전문가들 말은 믿지 못하겠고..방사능 유출이란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심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있는 국민들이 스스로 자기 목숨 지켜야하는 상황이니 더욱 공포스럽고 극도로 예민할수밖에요..
바람의 방향 하나 믿고 있는수밖에 없고...그것도 돌고돌면 어떻게든 우리도 큰 피해를 볼 가까운 이웃나라다보니.....남의 염통 썩는것보다 내 손톱밑에 가시가 더 아프다는 인간의 본성때문이겠지요..
단지 손톱밑 가시 정도의 고통이라면 좋을텐데...내 염통도 썩게 생겼으니..최악의 상황을 예측해도 예방법도 알려주는곳도 없고..
정말...어쩌다 이런 일이.....ㅜㅜ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지금 상황에서...일본 쌤통이다 고소하다 하는 분들은 별로 안 계신걸로 알아요...26. 이어서..
'11.3.15 2:29 PM (119.67.xxx.204)자극적인 글들이나...출처가 불명확한 이야기들은 올리지 않는게 좋겠단 말씀은 동감!!!
27. ㅈ
'11.3.15 2:31 PM (123.199.xxx.133)잘됐다는 생각도 안들지만 다른나라 이상으로, 혹은 재난상태인 일본보다 더 나서서 유난떠는것도 이상해보여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면 되지 무슨 국민 모금까지야. 일본과 우리나라를 동일시 하는거 아닌가요?
28. 깍뚜기
'11.3.15 2:32 PM (122.46.xxx.130)119 님 말씀도 공감가요. 대통령이란 작자의 꼬라지에 다들 불안이 더해지니.....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이네요 ㅠㅠ29. 확인안된
'11.3.15 2:52 PM (122.37.xxx.172)루머로 분란 일으키려는 의도가 보이는 글이 있지않나 의심이 갑니다..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작정하고 몰아치는 글들 ...불편하구요..
글로라도 욕먹으면 상처가 크게 남아서...지금도 조심스럽습니다만..
당황스러운 글들 때문에 요며칠 82를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30. 뽀송이
'11.3.15 2:59 PM (218.50.xxx.101)왠만하면 댓글도 달지 않고 주로 눈팅하는 사람인데요.
요며칠 뉴스를 보다보면 내가 한국에 있는 것인지 일본에 있는 것인지 헷갈려요.
어제도 MBC 9시 뉴스데스크를 시청하는데 거의 40분을 대지진과 관련된 내용을 방송하더군요. 국내에도 중요한 사건들이 쌓이고 쌓여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대지진 인간적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죠.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는 손놓고 있더니 이웃나라를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손을 벌리다뇨. 공중파까지 합세하는 상황을 보고 있자니 참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서글픕니다.
안타까운 것은 안타까운 것이지만요.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31. 에효
'11.3.15 3:08 PM (218.158.xxx.149)아무리 일본이 미워도
저두 사람다치고(특히 어린아이) 죽고 그러는거 참~가슴아프고 슬프네요
일본경제 망하더라고 사람은 안다치길 바라는 생각,,대부분의 생각일겁니다
암튼 일본이 자꾸 미워지는건,
일본놈들 과거에 우리한테 한짓 진심으로 사과만했어도..
위안부할머니들 보상만 제대로 했어도...네
아득한 옛날일도 아니고, 바로 우리 부모대에서 당했던 일이에요
우리 친정엄마 80넘으셨는데,,
어릴적 소학교 다니며 나까무라?일본이름쓰고,
한국말 한마디라도 하면 일본선생한테 맞고 표뺏기고..그런 얘기 가끔 하세요32. 지나가다
'11.3.15 3:24 PM (147.46.xxx.47)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또한 소심하게 공감하지만 이런류의 계몽성격을 띤 글은 지금 시국에 그어떤 조심스러운 접근이라 할지라도 독하고 분노에 찬 댓글들만 불러오지않을까요?원글님맘 충분히 알지만 베스트 올라가면 더 큰 논란의 소지가 있으니 글 살짝 내려주시라고 건의드려 봅니다.33. 지금
'11.3.15 8:49 PM (121.173.xxx.43)패닉상태라 그렇죠...이렇게 며칠 지나 소강상태가되면
스스로 자정능력 생길테니 우려는 접으세요
아무대책없는 정부에 방사능 공포......핵재앙공포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것 같아요....저부터도....
관심 안가질려고해도 핵 발전소 터질까 촉각이 곤두 서는데요
거기에....계속되는 여진에 쓰나미까지...후덜덜해요
일본은 생각보다 가까우니까요
편서풍 드립 그만치고....각종 학도들 전문가들 과학적
근거 다 때려치우고...차라리 방사능에 노출됬을때 행동요령이나
정확이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일본에서 입국하는
분들을 위한 임시 검역소도 설치했으면 좋겠고요34. 인제 워쩔겨
'11.3.15 9:43 PM (218.158.xxx.149)일본은 손꼽히는 강대국이잖아요,,
무슨일을 하든 특히 생명에 관한거라면 아주아주 완벽하고 철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원전 1,2,3,4호 연쇄폭발하는거 보면서
일본이, 일본이,, 이렇게 허술했나 싶어요
보기드문 강진이라고는 하지만,,그래두 이전에 서너번 이런 큰지진이 있었잖아요
일본은 지진국가인데,
충분히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35. ..
'11.3.16 8:36 AM (219.241.xxx.10)만약 여기있는 글들을 외국인이 보았다면..원글님 같은 분들이 국격을 상승시키는 공로자 들입니다 쓰레기글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디에나 있지않나요?
36. 반은동감
'11.3.16 9:33 AM (14.46.xxx.209)전 재난 입은 국민들이 안타깝다,,딱~거기까지 밖에..
못된 맘이지만 조상이 저지른 죄 엄한 후손들이 받는구나,,라는
이 맘은 없어지지 않네요..
근데 한편으론 나라가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니 우리나라 뺏을려고 그 난리를 쳤나도 싶고..37. 참 마음아픕니다
'11.3.16 9:42 AM (210.205.xxx.54)살다살다 이런일은 처음 보는지라 제가 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생사조차 알수 없다는건 경험해보지 못한사람들은 도저히 공감할수 없는 슬픔이겠지요.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어본 경험이 있는 저는 그 아픔이 어떤걸지 대충 짐작이나 해봅니다. 무개념의 리플들은 제발 자제하면 좋겠어요. 자연재해에 사람의 힘으로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한다는게 참 그렇네요. 가끔씩 잊고 살지만 자연의 위력이 이정도라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 잃고 갈곳 잃은 피해자들이 잠이라도 편히 자고 먹는거 라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방사능 공포보다 사람들의 심리적 공포가 더 무서운것 같아요. 방사능 무시무시 하지요. 하지만 근거없는 소문과 과대한 피해 예상 시나리오로 온 나라가 들썩여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이번에 보면서 일본인들의 침착함에 질리긴 하지만 일단은 한국도 일본 지진방송 좀 줄이고 방사능이나 다른 피해 대처요령을 정확하게 알려줬음 좋겠네요.38. 어느나라에나..
'11.3.16 10:46 AM (125.135.xxx.31)어느나라에나 나쁜 사람은 있어요...
우리가 재해로 고통당할 때 다른나라에는 나쁜 소리하는 사람들 있어요..
인터넷에는 특히 그런 정신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일본과는 과거의 일도 있고 하니 더 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요.
함께 슬퍼하고 안전을 기원하고 있어요..
그 몇몇 사람들이 전부인것처럼 생각한다면..할말 없고요..39. 동감
'11.3.16 10:57 AM (203.248.xxx.65)요즘 게시판 분위기는 참......
휴머니스트질이란 댓글까지보면 그냥 할말 없습니다40. 둥이
'11.3.16 11:53 AM (203.231.xxx.236)글쵸.. 일부 격한(?) 애국심을 가진 몇몇 이들이 게시판에서 물을 흐리는거겠죠? 저도 82와서 이렇게 실망하긴 처음입니다. 휴머니스트질.. 일빠.. 쪽바리.. 정말 상처난데 흙뿌리고도 자신이 애국자라고 믿는 사람이 유독 82에 많은걸거라고 믿습니다. 젋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다른 게시판에도 같이 슬퍼하고 아파했지.. 이런 수준의 글은 많지 않더군요..
41. 에이
'11.3.16 12:25 PM (126.217.xxx.227)휴머니스트질 따위 안하고 돼지들보고 눈물흘렸던 사람들이에요.
왜그랭 그런 동정심도 있고 정 많기로 세계에서 유명한 분들중 하난뎅. 서운하게42. 에이
'11.3.16 12:34 PM (126.217.xxx.227)여긴 일본 지진첫날 딸내미 앉혀놓고 일제강점기때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자랑하시는 지식인도 있는 그런 냉철하고 똑똑한 분도 있는곳인데. 그분들 상대로 몇만명 사람들에 대한 슬픔을 나눌 수 있을까요. 무릴껄. 일개 휴머니스트들은 무식해서 꿈도 못꿔잉
43. ..
'11.3.16 12:40 PM (122.37.xxx.78)지진날 위험있는 나라에서 원전을 만든건 정말..잘못된거예요. 이기심과 오만함으로 자국민과 타국민에게 피해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