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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검침 정말로

조심하세요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1-03-15 12:51:46
저희 아파트는 작년부터 계량기가 실내에 있어 아파트 현관문앞에 매월 1일날 거주자가 직접 표에 적습니다
그런데 제가 2월엔 깜박하고 못적었네요

전 알뜰한 편이라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10만원은 넘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달 요금 20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그래서 알아보니 뭐 인정고지라 해서 작년대비 뭐 컴퓨터가 알아서 3달치 평균내서 한다는데
전 10만원 넘긴 적도 없는데 무슨 20만원 가까이 나오는지
아무리 평균내서 해도 10만원은 않되는데

도시가스 전화하니 자기들은 잘못 없다 다 컴퓨터가 알아서 한다
등등 핑계만 댑니다

너무 이상해서 작년부터 적어놓은 표에 숫자들을 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어 전화를 다시 하니
검침원이 실수로 잘못입력되어 겨울에 많이 나왔어야 할부분이 적게 나온거라며
다 예전거 지금 낸다고 생각하랍니다

정말 어의상실
그러면서 검침원 교육 잘 시키겠다고
갑자기 많이 나온부분이 버거우면 자기들이 검침숫자를 바꿔서 다음달 나눠서 내라고
정말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어디있나요

내는건 똑같고 나눠서 내라
내가 실수 한것도 아니고 검침원이 잘못으로 왜 겨울에 덜낸걸 지금 내는지
상담직원도 처음엔 아무 이상없다고 큰소리치더니
제가 요목조목 숫자로 따져서 이야기 하니 한발 물러서고 미안하다고 하고

제 실수도 아닌데
자동이체로 그냥 넘어가는거라 크게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관리 제대로 해야겠네요

어제 이상해서 다른집 고지서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줌마 그냥 넘어가라며
원래 그런적 많은데 설마 그쪽에서 무슨 실수가 있겠냐며
저보고 유난스럽게 이러더군요

정말 자기들 실수도 다 소비자나 국민들에게 다 떠넘기는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IP : 180.71.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5 12:53 PM (125.180.xxx.16)

    다음달에 기록하면 이번달과 정리해서 계산되지 않을까요?

  • 2. 원글
    '11.3.15 1:06 PM (180.71.xxx.108)

    제가 사기라고 한건 좀 오버같긴 하지만 처음 전화했을때는 전혀 자기들 실수 인정은 하지 않다가 제가 다시 전화해서 요목조목 따지니 할말을 못하고 사과하는게 너무 기분이 상하네요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시민이 전화하면 다 소비자나 국민들 탓으로 돌리고 뭐라도 좀 알고 증거대고 하니 태도가 완전 바뀌고 정말 모르고 당하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길것 같아서요

  • 3. ....
    '11.3.15 1:10 PM (58.122.xxx.247)

    가스는 그나마 누진제가 아니니다행이지요
    전 전기를 한번 그렇게 검침원이 실수해서 본인이 잘못적어간걸 나중에 누진제 따따블 폭탄맞은적있었네요.

  • 4. 폭탄
    '11.3.15 1:37 PM (203.241.xxx.14)

    저 이번에 폭탄 맞은 사람인데요..
    2월에 이사를 했어요. 1월 21일 부터 비어있는집 공사하느라 그때부터 제가 내는 거였구요.
    전 집주인은 1월 21일 까지 검침 숫자로 정산을 했습니다.
    근데 이번달에 1/21 일 ~ 3월 5일인가 적으니 사용량이 554 k 인가 나오는거에요.
    이게 43만원 돈입니다. 헉.. 이죠.. 공사하느라 한달 비어있는 상태였고
    입주는 2월 15일에 했는데... 43만원이라니요.

    공사할때 보일러가 5단으로 틀어져있는걸 봤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요.
    아마도 겨울 공사라 인테리어 사장이 벽지 말리느라, 페인트 말리느라 그랬나보다 했어요.
    그러고는 다시 1단으로 내렸구요. 이번 겨울 엄청 추워서 끄지는 않았어요.

    근데 5단으로 1주일 틀었다고 43만원 나오나요? ㅜ.ㅜ
    누가 무슨 얘기라도 해주세요 흑..

    공사비다 생각하고 이번달에 다 고지해달라고 했네요.
    담달부터 사용량을 좀 주시해볼라고요.

  • 5. 별사탕
    '11.3.15 5:09 PM (110.15.xxx.248)

    저 위의 폭탄님
    제가 요즘 밸브 잠그고서 보일러 십분 돌리고 계량기 검침하고, 다 잠그고 십분 돌리고 검침하고.. 이렇게 자꾸 가스 사용량 간보고 있는데요

    집안 밸브 다 잠그고 돌리나 다 열어놓고 돌리나 별 차이는 없어요
    몇군데만 열어놓고 돌리니 십분이면 0.3입방미터 돌구요
    다 열어놓고 십분 돌리니 0.4 입방미터 돌더군요
    그런데 일주일로 계산해볼게요
    0.3*6(한시간) *24(하루) *7(일주일)=302 입방미터가 나오네요
    하루 종일 보일러가 돈다면(일정 온도가 되면 저절로 멈추는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일주일에 300입방미터가 나오는 거지요
    그리고 님이 20일 동안 쓴 거는 250 정도인데 온수를 많이 쓰면 저 정도 나오더라구요
    하루 종일 돌리면 폭탄 맞는 거 확실하네요.

    울 집은 외풍이 세서 자꾸 새나가는 열이 많아서 걱정이에요...ㅠㅠ
    한겨울 가스 검침 목표가 100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200~300이라...

  • 6. ....
    '11.3.15 6:37 PM (114.204.xxx.126)

    도시가스 요금은 후불제이니 원글님이 어차피 사용하신 만큼 내는겁니다.
    인정고지는 검침을 못하신 경우에 법으로 그렇게 하게 되어있구요.
    원글님이 제 날짜에 검침을 못하셨을 경우 검침원이 메모를 남겼을겁니다.
    검침 마감은 아주 촉박하기때문에 마감 근처까지 연락이 안오면 전화나 문자도 했을꺼구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모두들 요금에 예민하셨어요.
    상상초월로 많이 나왔거든요.
    날이 많이 추워 통상적인 기본 온도 자체가 내려갔어요.
    제가 아는 분은 최저 온도라고 18도에 맞춰놓고 외국 한달 다녀오셨다가
    보일러가 하루종일 돌아가 백만원정도 나왔다고 울상이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평수대비 아파트가 단독 개별 난방 세대보다 관리비가 많이 나왔느데
    올해는 날이 많이 추워 아파트가 덜 나왔어요.
    확실히 단독이나 다세대가 외벽이 얇은듯 합니다.
    별사탕님 처럼 본인의 사용량을 체크 하는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가스 뿐만이 아니라 온수나 전기도 매달 체크하는 습관이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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