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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탕들 받으셨나요? ㅎㅎ

llllll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1-03-15 10:26:44

요즘 서로 좋은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어제 아무 연락이 없어서 아직 정식적으로 사귀는게 아니고 바빠서 그런가 했더니..
저녁에 연락와서 아는사람이 화이트데이라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는 말 듣고야 깨달았다고 하더군요.. -.-ㅎ
오늘인줄 알고 날짜를 착각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급하게 준비했다는데.....
..........

포장을 직접..........

촌스러운 포장지에 테이프 덕지덕지를 딱 !!!! ㅠㅠ
주는 본인도 민망해하고 창피해하고...
받는 저도 표정관리가 잘 안되었나봐요 ㅠㅠ

그래도 집에와서 뜯어보니
아트박스 상자에 페레로로쉐를 줄맞춰 가지런히 넣었더라구여;ㅎㅎ
연애를 많이 해본경험이 없는것 같아........
너무 귀여워서 빵 터졌네여 ㅎㅎ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ㅎㅎ
IP : 59.15.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5 10:31 AM (121.174.xxx.177)

    딸 둘과 제 몫으로 슈퍼 봉지사탕 3봉지과 초코렛3개요 ㅎㅎ
    예전엔 제과점에서 예쁘게 포장된 사탕을 사오더니만
    저와 살더니 이젠 남편도 저 비슷해지네요 ㅎㅎ

  • 2. ..
    '11.3.15 10:33 AM (121.172.xxx.108)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잊고 산지 오래입니다.
    그냥 사랑해~ 말 한마디로 끝냅니다.

  • 3. ㅇ_ㅇ
    '11.3.15 10:34 AM (124.5.xxx.222)

    사탕 못사줘서 미안해 하길래
    다른사람은 사탕대신 5만원짜리 2장 받았대.. 라고 했다가 혼났네요
    남편 용돈 15만원... 인데.. ㅎㅎㅎ

  • 4.
    '11.3.15 10:37 AM (59.28.xxx.106)

    투명한 포장지에 각각의 리본붙어있는 작은초코렛박스가 들어있고
    쇠심들어간 빨간 리본장미 붙어있는 금색끈으로 꼬아져있는걸
    남편이 가져다 줬어요.

    그래서 그렇게 파는건줄 알았는데(포장을 뭐 이렇게 해서 팔지???)
    남편이 이마트 초코렛 파는곳에서
    포장지랑 금색끈 얻어서 자기가 직접 싸서 가져왔다더라구요.

    어설픔의 극치???ㅎㅎ
    그런데 그런날 원래 챙기고 그런사람아닌데
    어젠 딸꺼 사오면서 제꺼도 그렇게 해서 가져왔더라구요.

    작은거지만 기쁘더라구요.딸때문이지만...

  • 5. 저는
    '11.3.15 10:38 AM (203.241.xxx.40)

    아들이 사탕대신 다여트하는 엄마위해 방울도마도 입안에 넣어주고 서비스 안마도 해 줬시유...
    남표니 함 째려보니..." 좋냐?" 한마디 하고 땡이네요.

  • 6. .....
    '11.3.15 10:40 AM (58.227.xxx.181)

    어제 제가 좀 아파서
    물을 못 끓여 생수좀사다달라 했더니
    생수랑 아몬드사탕 크런키쵸코렛하나 이렇게 사왔어요..
    다..지가 좋아하는걸로..ㅋ

    근데 저 아파서 5일동안 밥,죽,물 말고는 못먹어요..

    애들이 다 먹어버렸어요..흑흑흑

  • 7. 해피
    '11.3.15 11:01 AM (220.72.xxx.44)

    신랑이 어제 퇴근길에 딸래미꺼랑 내꺼 사탕하고 우리모녀 좋아하는 고구마 케잌, 두돌가까이 된 아들래미를 위해 마드레느(손가락빵??) 사왔어요~~오왕~~우리 7년차인데 넘 좋아요!!!

  • 8. 내발에 런닝화
    '11.3.15 11:06 AM (114.206.xxx.244)

    전 헬스를 다니는데 운동화가 많이 낡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사탕 대신 런닝화를 사다 주더라구요.
    요즘 제가 자꾸 무기력해지고 짜증도 많이 내고 틱틱 거렸는데
    너무 고마워서 오늘부터 다시 기운 차리고 잘 해 보려구요~~^^

  • 9. .....
    '11.3.15 11:32 AM (175.114.xxx.199)

    안주고 안받고.............

  • 10. ㅎㅎㅎ
    '11.3.15 12:24 PM (211.176.xxx.112)

    몇년만에 받았어요.
    사탕이 아니라 딸래미 좋아하는 던킨도넛으로.....ㅠ.ㅠ

  • 11. ..
    '11.3.15 1:19 PM (61.79.xxx.71)

    저는 초코렛상자랑 사탕 상자 두개 받았어요.
    부록으로 .. 산 영수증까지 같이 종이백에 넣어 왔더군요.
    이만큼 썼다 이거겠죠? 감~~사합니다~~했어요~

  • 12. ㅋㅋ
    '11.3.15 4:38 PM (110.14.xxx.216)

    올해는 남편으로부터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두번 다 받았어요.

    술한잔 한 상황에서 살짝 착각하여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 선물 들고왔고,
    어제는 자정이 다 된 시간에 귀가하여 아파서 자고있는 저를 깨워서 초코렛상자 주더군요.

    그덕분에 아들들이 초코렛 잘 얻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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