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아가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예전에도 82에 글을 올려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고심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음까페에서 운영하는 개인 쇼핑몰에서 일본 물품을 주문했었습니다.
물품의 종류를 유기농 아기보리차,쥬스,엽차 분말..
고시히카리 쌀로 만든 이유식 쌀가루
젖병 및 이유식용품 소독제 등입니다.
판매자는 도쿄에서 거주중이고 EMS로 한국에 물건을 보냅니다.
물건 추적을 해보니 지진 문제로 시일이 좀 걸려 3월 13일에 발송하였고 14일 아침 10시 까지 일본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이후로는 추적이 되지 않아 언제 한국에 들어왔는지 알 수가 없네요.
1. 일본에서 개인이 보내는 EMS를 나라에서 전혀 제지하지 않나요? 방사선물질이 그 물건들에 묻어있을텐데 들어와도 되는 건가요? 나라에서 막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2. 15일 새벽 4시쯤 도쿄 방사성물질이 최고조에 올랐다는 글을 봤습니다. 이 물건들이 비닐 패킹이 되어있다 한들 안전할까요? 만일 제가 그 택배를 받는다면 오염 물질을 집에 들여다 놓게 되는거겠죠?ㅠㅠ 배달하시는 택배기사님은 무슨 죄랍니까ㅠㅠㅠㅠㅠ
3. EMS는 우체국이니.. 만일 제가 물건을 받지 않고 폐기하고 싶다면 어디에 요청을 해야 할까요?
4. (그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저 물건을 아가에게 먹이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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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니 방사선물질이니 방사능이니.. 전혀 관심 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니 밤에 잠도 안옵니다. 오늘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이렇게 아침부터 82에 글을 올려봐요.
정부는 일본에서 개인이 보내는 EMS를 통관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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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인이 보내는 (오염됐을지도 모를) EMS가 통관되나요?
그렇다면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3-15 07:28:43
IP : 112.148.xxx.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5 8:02 AM (116.120.xxx.237)당연히 통과시키겠죠 ㅎㅎ
편서풍이 불어서 안전하다는 우리나라의 논리 뭘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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