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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안좋은 습관..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부부사이는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고요.
여기는 여자분들이 많으시니까 한 번 여쭤볼게요.
결혼직후부터 계속 참고 있는 건데요.
와이프 습관이....
물건을 제대로 정돈을 안하는 겁니다. 특히나 자잘한 쓰레기를 잘 치워요.
그나마 옷같은 거는 제대로 챙기는 편인데요. 그 외의 물건들은 정말 잘 어질러요.
예를 들면 초코칩 쿠키같이 낱개포장된 과자들이요. 먹고나면 껍데기는 그냥 먹은 자리에 놔둡니다.
약 먹고 난 약껍질도 마찬가지고요.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휴지통에 절대 안버립니다. ㅠ
우편물 온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뜯어서 보고나면 그냥 식탁이나 탁자에 던져둬요.
키친타월도 음식물 흘린 거 닦은 뒤 그냥 싱크대에 방치......
애기 기저귀 갈고 뭉쳐놓은 것도 세 네개 모일 때(?)까지 그냥 방바닥에 놔두고요.
다 먹은 젖병도 그냥 방바닥에 굴러댕기고..
거의 제가 치웁니다요.
저도 전혀 깔끔떨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결혼 전엔 어머니가 보기싫다고 직접 치우실 때까지 방 어지럽히고... 대충 아시겠죠??
근데 와이프는 정말 강적이네요. ㅎ
몇 번 나도 잘 치울테니까(와이프 때문에라도 잘 치우게 됐습니다. ㅠ) 같이 정리정돈하자 얘기도 하고
잔소리도 하고 했는데 그때는 알았다고 하는데 며칠 지나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애기 생기기 전에도 계속 그랬으니까 애 때문에 바쁘고 정신없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쓰레기는 그때그때 버리고, 쓴 물건은 제자리에 놔두는 습관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을까요??
1. --
'11.3.14 5:17 PM (203.232.xxx.3)장모님께 as 보내세요,,ㅋㅋ
나두 우리 딸 교육 잘 시킬랍니다.2. 흠..
'11.3.14 5:23 PM (115.188.xxx.144)그냥 아기떔에 정신없어서 그러는구나~ 하고 치워주심 안될까요?
저도 정리정돈 안되는 성격이었는데 아이낳고 더 안되고
(아기살림이 좀 많아야죠 기저귀물티슈 장난감 책 물병 우유병....)
그나마 애기 커서 유치원가니까 그때부터 좀 사람답게 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어질러져있어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스타일도 있어요 (저처럼)3. 아내분이
'11.3.14 5:25 PM (118.33.xxx.235)딱 저희 남편스탈이시네요.
그거 잔소리해대봐야 듣는 사람 스트레스받고, 하는 사람도 열받고...
서로 열받습니다.
남은 안바뀝니다.
내가 바뀌어야지요.
그래서 부지런히 보이는대로 그냥 제가 다 치웁니다..4. 안되요..
'11.3.14 5:26 PM (211.253.xxx.235)그거 못고쳐요..화내거나,,협박하거나,,잘 구슬려봐도.. 잠깐 그때뿐이고..
같은 잔소리 안하면 도로 옛날로 되돌아 가요..생겨먹기를 그렇게 생겨먹어서 안되요.
저는 결혼7년차고..그냥 제가 하던가 아님..신경질 날때는 소리 지르고 화내서 가끔 부리기도 해요5. 아악..
'11.3.14 5:28 PM (150.150.xxx.114)우리남편이 왜 저집에.....
암튼.. 못고쳐요..ㅠㅜ 전 포기... 그거 고치게 하려고 아득바득 하느니 다른걸로 얻는게 나을거 같아서 전 포기했어요..
그나마 하나 고친건 양말이요.. 맨날 벗어서 그자리에 두고 그랬는데, 아기가 그거 입에 넣을뻔 하는거 보더니.. 그뒤로 양말은 세탁실로 바로 가더라구요..6. 제가
'11.3.14 5:29 PM (123.111.xxx.148)제가 그런 스타일인데요. 진짜 안고쳐져요.
저 스스로 노력하고 엄청 신경쓰고 하는데도 혼자 집에 있을 때 잠깐 뭐 하고 2-3시간 지나고 돌아보면 제 주변은 완전 난장판.............. -_-
저희 남편은... 좀 포기한 거 같구요 -_-;;;;;;;
제가 이 문제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고, 정리를 잘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으면서도
뜻대로 실천되지 않으니 항상 마음에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어요.
남편이 그걸 알고 있어서 별 얘기는 안하고, 가끔 지나가는 소리로 정리 좀 하라고 하고 넘어가요.
저 나름대로 치운 건 치운다고 하는데도 제가 보기에도 별 티도 안나거든요.
가끔 그러면 남편이 주말에 3-4시간 정도 정리해주고요.
전 제가 .. 고해성사 했네요. 평소에 혼자 있을 때는 이거 보다 더 심하고 이것도 치운다고 치우는 건데.... 청소.정리하는 방법 가르쳐주는 학원 있으면 가고 싶다고.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서 같이 청소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저 진짜 저 스스로 청소와 정리 DNA가 없는 거 같아요 -_-;;
아내분도 저처럼... 치워야된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 대화 한 번 나누어 보세요.7. ..
'11.3.14 5:29 PM (1.225.xxx.35)쓰레기통을 집 군데군데 여러곳에 두세요.
설마 한발자국만 더 걸으면 쓰레기통인데 바로 옆에 버리진 않겠죠.8. ㄴ
'11.3.14 5:31 PM (183.109.xxx.238)우리 남편하고 너무 똑같네요.--;;그거 진짜 안고쳐지더라구요.
결혼 9년차인데..
포기했어요.--;9. ,,,
'11.3.14 5:33 PM (116.123.xxx.122)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 이말이 정말맞는거같아요
작심삼일이 못가요 본인도 스트레스받지만 쉽지가않아요
일찍이 포기하심이...10. 저희
'11.3.14 5:35 PM (203.152.xxx.93)아들이랑(대딩) 똑같은 증상이군요.
안고쳐지네요ㅠㅠ
저렇게 질질 흘리면서 어지르고 다니는게 상대방에겐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본인들은 절대 몰라요. 괜히 미안한 척만...
생각없이 어지르고 다니는 인간들 정말 확~ 쓰레기봉투에 처넣고 싶습니다.11. ...
'11.3.14 5:35 PM (175.193.xxx.110)제 남편이 14년째 고쳐지지 않습니다. 옷 훌러덩 ,양말,속옷.. 다 뒤집어서 벗고 온갖 간식쓰레기
그자리에 고대로 냅두고 과일 껍질도 그렇고....암튼 전 포기했습니다.. 님 부인도 포기해야할 듯..12. 아~~
'11.3.14 5:38 PM (180.231.xxx.61)제 딸이랑 증상이 똑같아요.
아니 남편, 남편의 형, 동생, 시어머니까지.......
이거 집안 내력이예요.
절대 고쳐지지 않는 .... 저랑 동지시군요.,
제 딸이 아빠 닮았는지 저래요.
어디에 앉아서 뭐 먹었는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다 알 수 있어요.
절대 스스로 혼자서는 치우지 못해요.
어쩌면 좋아~~~~13. ..
'11.3.14 5:39 PM (180.231.xxx.61)도움되는 댓글은 하나도 없군요.
원글님 지못미....ㅠㅠ14. ...
'11.3.14 5:43 PM (59.10.xxx.172)장점을 보고 사세요
세월이 오래오래 흐르면 조금은 나아질겁니다 ㅎ ㅎ ㅎ
바로 제 얘기네요
울 남편 저보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그나마 요리를 잘해서리 참고 사는듯...15. ..
'11.3.14 5:53 PM (175.127.xxx.249)결혼 2년차라니 다행히 제 남편은 아닌듯....^^;;;
제가 좀 그런데요, 지금은 남편이 제게 좀 맞춰져서 하향 평준화를 이뤘네요. 하하하
굳이 변명하자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구요, 쓰레기를 치우는게 귀찮아서도 아니구요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걸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이런 생각 자체가 없는거죠.
윗분처럼 장점을 보고 사세요.
저도 열심히 요리해먹고 살고 있어요. 물론 폭탄맞은 싱크대를 하고 있긴 하지만요.16. 흠
'11.3.14 5:56 PM (112.216.xxx.2)저희 남편이랑 똑같네요
귤껍질 까서 그자리에 그냥.. 바나나 껍질 까서 그자리에 그냥..
요구르트 마시고 식탁위에 그냥.. 양말벗어서 화장실앞에 그냥..
언제까지 안치우나 놔둬봤더니 일주일도 더 가더라구요
손발톱은 그래도 종이대고 깍아서 휴지통에 넣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ㅎㅎㅎ
가끔 잔소리도 하고 가끔은 제가 치워가면서 그냥저냥 삽니다 ^^
그런데 나쁜건 이젠 저도 같이 어질러요--;;;
닮아가나봐요17. ...
'11.3.14 6:03 PM (119.70.xxx.148)ㅋㅋㅋ 제남편도 그래요.
저는 그냥 같이 더러워서 한번에 몰아서 치웁니다.
결혼초에는 스트레스 좀 받기는했었는데..
요즘은 소파옆 테이블에 커피잔 3-4개 모인거 보고는
당신 여기다 커피잔 모아? 그냥 이러고 말아요.18. ....
'11.3.14 6:07 PM (221.139.xxx.248)죄송해요..
제가... 잠시..원글님...와이프로.. 빙의..되었나..했네요..
제가.. 이런 성향이고...
제 남편이..원글님하고..같은 성향이였고..
결혼몇년동안..
내내 엄청나게 싸웠고...
지금은 7년 접어 들었는데..
서로 서로가..이젠 좀 조심해요....
저도 이제는 좀 치울려고 노력하고...
남편은 3번 잔소리할꺼...
한두번으로 그치고...
그냥 스스로 정리 하고 말구요...
어느 순간 확 오르다가...
둘이서 서로 맞춰가는 시기가..있더라구요...19. 남편
'11.3.14 6:08 PM (61.73.xxx.153)저는 그냥 제가 치우는데요.... 잔소리도 한두번이지 안들어요...
윗분... 장모님께 as 보내라고 하시는데,,,, 남편들은 참 많이 그러지 않나요...;;; 시엄니께 보내야 하나;;; 암튼,,, 남편이 잘 하는건 남편이 하고요,,, (청소는 제가 안합니다) 제가 잘 하는건 제가 합니다 (짜잘한 정리정돈)20. 제가 그랬는데요
'11.3.14 6:09 PM (141.223.xxx.32)남편은 깔끔하고 저는 덜렁덜렁. 저는 몰아서 치우는 식인데 남편은 지저분한 거 꼭 정리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인지 저희집에서 청소당번은 남편이고 저는 식사준비 담당입니다. 자주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아닌데 가끔 지적을 받았었지요. 그래서 저도 나름 고치려고 노력했고요. 막내가 몹시 지저분합니다. 막내가 지저분을 떨기 시작한 후로는 저에게 지적한 적은 없어요. 대신 막내 양말이라도 아무데나 벗어놓으면 엄청 혼납니다;;; 막내가 혼나면 내가 지레 미안해지지요. 아빠보기전에 얼른 치우라고 먼저 알려주기도 하고요.
요즘은 가끔 내가 남편이 어지른 것을 지적할 정도로 나름 깔끔떨며 삽니다. 그런데 지난 해에 결혼 25주년이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집안일을 분업하시거나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너무 지적하시지 말고 아내분이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만 가끔 알려주신다는 마음으로 지적해 주시면 어떨지요 ^^;;21. 속상해
'11.3.14 7:10 PM (14.46.xxx.209)아내분이 전업이신가요??
맞벌이면 같이 치우는게 맞지만 전업이시면 좀 치우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이나 아들이나 경쟁 하듯이 안치워요..
근데 전 그런걸 못보기 때문에 따라다니며 치우고....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몰라요..
다른 님들도 그러시지만 습관이 안 바뀌니 환장하겠어요..
제발 자기 물건 좀 치우고 삽시다..22. 경험상
'11.3.14 7:37 PM (183.98.xxx.190)저도 미혼일 때는 회사 갔다와서 옷 던져놓고, 치워주는 방, 차려주는 밥에 익숙했어요.
신혼 초에 바로 임신하니 몸도 무거워 맨날 그모양으로 살고요.(원글만큼은 아니지만~)
근데 아기 낳고 살림 1년차 2년차... 되면서 기어다니고, 입으로 물고, 눈에 띄고 손에 잡히는 모든 걸 뒤엎는 애 때문에 저도 모르게 청소, 정리를 잘 하게 되었어요.
둘째 낳고 도우미 아주머니 한달 쓰면서 또 그거 옆에서 보느라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이런 경우도 있슴다.23. ㅠㅠ
'11.3.14 9:02 PM (59.9.xxx.209)아~~님(180.231.194)매우 반갑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제 딸도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엄마몰래 뭘 먹는다는건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눈물나는 장점입니다 ㅠㅠ)
아 ..... 제딸의 미래를 보는것 같습니다
잔소리 죽도록 해도 안 됩디다 ㅠㅠ
우리애는 하나더 추가해서 뭐든 쓰면 뚜껑을 안 닫습니다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스킨바르면 뚜껑 열린채로 로션쓰면 로션 열린채로 물먹으면 물뚜껑 열린채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24. ^____^
'11.3.14 10:05 PM (121.146.xxx.247)저도 부끄럽지만 비슷해요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나름 노력도 하지만
별로 티는 안난다는거 ㅠㅠㅠㅠ25. 펜
'11.3.14 10:44 PM (121.139.xxx.252)울 남편이 그럽니다.
덩달아 딸도 그럽니다. ㅎㅎ
딸한테는 교육 차원에서 잔소리(?)를 하지만 남편이 그러는 건 그냥 제가 치웁니다.
어차피 청소 당번은 저거든요. ㅎㅎ
님도 가사/육아를 어느 정도 분담 중이시라면 그런 정리를 님이 맡아 그냥 해 주시는 게
여러모로 속이 편할 거에요.
신경 쓰다 보면 스트레스 받습니다--;26. 그거
'11.3.15 12:24 PM (112.72.xxx.177)성격이예요. 인식형의 사람이라고 하지요.
님이 그쪽으로 조금 노력해 주시고
부인의 다른 장점을 보고 협력해 사세요.
정리 잘하는 사람은 까다로운 부분들이 있구요.
부인은 성격은 별로 따지지 않고 좋을듯하니
그냥 사세요. 어쩔수 없음.^^27. 차이
'11.3.15 12:47 PM (218.101.xxx.165)그런친구 있어요..심하다심하다 그런사람도 없을것같아요..제가 하두 잔소리하고 충격적인말하고 했더니 좀 나아진거같긴해요..근데요..어디서 본건데 그것도 일종의 병이라네요..공간분리가 안되는 무슨증상? 이라고해요..뇌속에서 인지가 안되나봐요..제친구는 정리정돈은 못하는데 어떤때보면 컴퓨터 키보드를 분리해서 하나하나 먼지도 닦아내더라구요 그거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깔끔한사람도 드물지않을까싶기도하다니까요..빨래도 무지깨끗이하고..단지 정리정돈을 못할뿐...해서 집이 늘 너저분해요..
28. 고칠수 없어요.
'11.3.15 1:10 PM (122.37.xxx.2)중요한건....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조차 안들어요. 대부분...
뇌구조가 다른것 같아요.... 엄청난 충격의 동기가 주어지지 않는한 고치기 힘들어요..29. 휴
'11.3.15 1:12 PM (221.138.xxx.120)그거 왠만한 사람 아니면 못고쳐요
그동안 그렇게 살았으니 그냥 그렇게 살라고하세요
부인 성향이 그러는걸요
제 남편이 그래요..저희집이랑 완전 반대네요.. ㅠㅠ
저희남편 치우라 치우라 잔소리해도 안들어요
과자먹으면 먹은대로 그자리.. 책보면 책 펼쳐놓은대로 그자리
제가 치우고다녀요
자기거 물건 하나 간수도못하고,, ㅠㅠ
이젠 포기했어요,, 결혼5년차 아이하나있어요30. 로즈마리
'11.3.15 1:39 PM (66.57.xxx.22)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쓰레기는 잘 버리는데 정리가 잘 안돼요.
깔끔은 떠는데 주변은 항상 어지럽다는.
아마 태생적으로 정리 정돈 및 청소 유전자가 없는 돌연변이 인듯.
그대신 다른 일은 잘 하잖아요.
이해해 주세요.31. 부인은
'11.3.15 1:57 PM (203.144.xxx.165)뇌 구조상 치우기 힘듭니다. 정말 쓰레기통속에 던져졌다 싶을만큼 지저분하지 않으면 그 상황이 치워야할 상황이다라고 인식하지 못하죠. 눈앞에 과자봉지 약봉지 굴러다녀도 뇌에서 그걸 터치하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죠. 엄마 영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전 깔끔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언제 한번 아이가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집어먹고 탈나거나 과자껍질 밟고 미끄러져 다치거나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정신을 좀 차리게 될거에요. 그 전에는.... 솔직히 비관적입니다. 아, 창피하군요.
32. ..
'11.3.15 2:05 PM (115.86.xxx.17)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약봉지..)했더니
울 친정엄마가 우리 아빠한테 한평생 하시는 소리네요.
환갑이 넘으셨지만..아직도 두분이 똑같은 소리하신답니다.33. ,,,
'11.3.15 2:16 PM (112.72.xxx.230)그정도가지고 뭘 그러시나요 다른것때문에 안싸우고 그문제라
아이키우기도 힘에부치고 태생도 몸약한것에 습관에 따라 그런사람도있겠지요
예쁜 휴지통을 곳곳에 놓으세요 안버릴래야 안버릴수가없죠 바로옆에 있으니까요
그런다음 습관되면 하나씩 빼버리세요 그렇게좀 해달라고 하구요34. ?
'11.3.15 2:39 PM (211.44.xxx.91)뚜껑없는 휴지통 있죠? 저렴하고 이쁜것 많아요 다이소 같은데도 많고요...디자인 밉지않은걸로 다섯개 정도 사다가 주로 쌓이는 곳에 두세요. 심사숙고해서 위치 정하고 절대 위치 바꾸지 마세요..이런 분들은 위치바꾸면 찾을 줄도 모른답니다 --; 그리고 옷은 넉넉한 세탁바구니를 하나 놓으세요 욕실앞 정도 위치에 놓고 그때마다 던져넣으시면 깔끔합니다....저희 남편이 원글님 부인보다 더합니다
양말 뒤집어 벗는 건 고쳐서 이젠 술취할때만 뒤집에서 던져놓는데 이제 딸이 그러네요..--;35. ....
'11.3.15 2:43 PM (14.52.xxx.167)원글님, 저희 남편이 원글님 와이프와 똑같이 그럽니다. 쓰레기를 방바닥에 버립니다. 옷 정리는 하지도 않지요.
어쩔 수 없어요.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고, 제가 하고 삽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안깔끔한 축에 들었어요.
결혼전엔 제 방, 돼지우리 쓰레기통 저리가라였지요. 근데,,,,, 남편같은 사람이랑 사니까 제가 깔끔해지더군요.
원글님도 그냥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여자들이 그러고 살고 있어요.
뭔 뾰족한 방법이 있으면 다들 그렇게 참고(?^^;;) 살까요. 장모님께 AS 보낸다고 될까요? 방법 없어요.36. 짜증내지 마시고
'11.3.15 2:55 PM (220.87.xxx.144)보이는 족족 그때 그때 말씀하세요.
그래야 고쳐요.
사실 제 아들이 그런 스타일인데 나중에 같이 살 사람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저도 고쳐줄려고 하는네 엄마가 짜증내고 강압적으로 치우라고 소리지르면 더 안치우더라구요..
그냥 덤덤하게 보이는 족족 시키면 말은 잘 듣네요.
애기 키우느라 힘든 것도 있지만 천성적으로 정리 정돈 안되는 사람은 습관을 고쳐야지
안그럼 애가 보고 배워요.37. w우리는
'11.3.15 2:56 PM (58.121.xxx.3)저희 집은 둘이 비슷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안받는데
그래도 저는 여자라서...바로바로 안버려도 두세시간에 한번씩 쓰레기통 들고 돌면서 버려요
이것 참, 맘먹고 하지 않으면 잘 안되네요 ^^;;;38. 와우~
'11.3.15 3:16 PM (112.148.xxx.12)저랑 똑같은 분이 있네여..
원글님 아내분을 고칠려고 하시지마시고 그냥 그대로 이해해주시는게...어떨까요??
정말 치우는거 잘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가 그럽니다.. 남들이 보면 욕하지요.. ㅠㅠ
전 다른건 정말 잘하는데 치우는걸 잘 못해요.
맘 먹고 청소할라 하면 기본 하루 꼬박 걸리고 보통 2~3일 청소를 한답니다..
정말 정말 안되요..
전 너무나 착한 신랑을 만나 이해해주고 신랑이 퇴근후 집청소 해주고 정리정돈을 해준답니다.
정말 폭탄맞은 집을 저희신랑은 30분만에 후다닥.. 전 하루 걸릴일을 신랑은 30분이면..
그러다 보니 청소를 더 안하게 되요.
부부가 뭔가요..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하나씩 맞춰가며 살아야지요 ㅎㅎ
전 제가 시부모님에게도 솔직히 털어 놓았어요..
다른건 다 할수있는데 정리정도 설겆이가 너무 안되요..
노력해도 작심삼일인데 어쩌면 좋아요.. 고해성사하니깐
울 착하신 시엄니가 어쩌니 생긴대로 살아야지 하더라구요 ㅎ
친정엄마는 저희 집에 오시면 잔소리 잔소리 시엄니는 저희집에 오시면 청소해주시네요
결혼10년차 되어가는데도 절때 안고쳐지네요..
전 이런 문제 때문에 정신과가서 상담도 받아 볼려고 했답니다.
저희 시엄니 같은 분도 없는듯해요..
자기아들 군대 갔다 왔다면서 집안일 못하는거 없으니깐 시켜먹으라고 하네요
군대에서는 다림질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 남자들 왜 결혼하면 다 못한다고 하는지..
집안일은 여자만 하라는법 없잖아요
전 시엄니가 세상에서 젤루 좋아요 ㅎㅎ^^39. 동글이~
'11.3.15 3:18 PM (58.227.xxx.215)글을 읽다보니 울 신랑이 생각나는건..ㅠㅠ
휴지나 컵..옷 ..뭐든 쓰고 그냥 그자리...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결론은 안고쳐지더라는 겁니다..
세월이 가니 이젠 신경도 안쓰이고 화도 안난다는...
남편은 어질고 저는 따라다니며 치우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네요.ㅠㅠ40. ㅋㅋ
'11.3.15 4:41 PM (125.142.xxx.53)꼭 우리 남편이네요..^^
결혼 3년차인데 절대 그 버릇 안고쳐져요.
잔소리 많이 하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맨날 똑같애요.
본인은 안치우는게 뭐 대수롭냐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버릇이 안고쳐지는듯해요. 저보고 너무 깔끔떤대요..ㅡ.,ㅡ
전 제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ㅎ41. ...
'11.3.15 4:48 PM (125.130.xxx.170)제가 그래요.
물 마신 컵, 봤던 우편물, 봤던 신문 잡지... 이런 모든 게
그 행동을 마쳤던 그 자리에 있어요.
만약 신문을 보다가 누군가 부르면 바로 달려가면서
신문을 치워야 한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죠.
신혼 초에 남편이 3박4일 출장을 간 적이 있어요.
어질러진 집은 점점 더 심해져서 나중에는 발로 치워가면서 다녔습니다.
남편 퇴근하기 전에 부랴부랴 치웠고
깨끗한 상태를 30분 즐겼습니다.
사실 저 같은 사람은 지저분한게 별로 신경 안쓰여요. 지저분하다고 여겨지지도 않구요.
다만 누가 온다고 하면 허겁지겁 치우죠. 그제서야 정신이 든다고 할까요.
그래서 누구 오라는 소리 쉽게 못하고 누가 온다고 하면 스트레스가 심하죠.
어차피 내가 청소할 건데 그때 한꺼번에 치울건데 왜 그러냐고
남편과 무지 싸웠어요.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다가 남편이 어지러진 집안에 있으면
불안해 죽겠대요. 저는 솔직히 그 반대인거 같구요.
남편이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줄 몰랐고...
그거 안 뒤로는 좀 조심하는 편이에요.
후시딘 연고와 손톱깍기... 신혼 초에는 이거 찾느라고 남편 열받게 했거든요.
이제는 그거 하나는 제자리에 놔두게 됐습니다.
가끔씩 헤이해지면 옛날 버릇이 살아나고는 합니다.
님이 치우는 게 습관이 돼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치우는 거지만
저같은 사람은 의식을 해야지 치우게 돼요.
의식을 한다는 것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거고 결국 굉장히 힘이 들죠.
근데 하나하나 습관으로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는 힘 안들이면서
치우게 되겠죠...
진지하게 아내분과 얘기해보세요...42. 휴...
'11.3.15 4:55 PM (124.5.xxx.18)원글님 어떤 심정이실지 저도 너무 실감됩니다.
남편이 그런 사람입니다.
처음엔 좋은 말로 얘기도 해 보고 치워줘 가면서 (전 직장맘이고 남편은 재택입니다) 시다바리 했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별 방법을 다 써 봤습니다.
늘어 놓은 그대로 몇 날 며칠이고 그대로 놔 뒀어요. (다행히 애가 없어서 시도가 가능했죠)
그걸 보면서 그대로 있길래 저런 상태가 좋으냐고 하니까,
어이없게 뭐 문제있냐? 하는 얼굴이예요, 본인은 상관없대요.
작정하면 치울 순 있지만 굳이 그래야 하냐는 거예요.
그래서 싸웠어요.
그냥 싸운 정도가 아니고 제가 미쳐 버릴 것처럼 무섭게 화내면서
저게 괜찮으면 당신은 인간이 아니다,
작정하면 할 수 있으면 작정을 좀 해 줘라,
난 그런 인간이랑은 못 산다,
당신은 괜찮아도 난 안 괜찮으니 제발 쓰레기 버릴 건 버리고 옷 벗은 건 세탁바구니에 한 번 쓴 물건은 제자리에!!!!!!!!!!!!!!!!!!
소리지르고 엄청 싸운 후 며칠은 노력하는 듯 싶다가 다시 또 슬금슬금 예전으로 돌아가요.
그럼 다시 한 번 뒤집어 엎고, 졸졸 따라 다니면서 이거 버려, 이거 제자리에, 이거 빨래통에....유치원생 가르치듯 그렇게 했어요.
남편이 첨엔 귀찮아서 하다가 계속 하자니 신경질나서 화내고
그래도 제가 포기하지 않고 이 년을 그렇게 했더니
지금은 귤껍질 컴퓨터 옆에 놨다가 제 시선이 느껴지면 좀 이따 화장실 갈 때 버릴려고 그래...그럽니다.
양말 잊어버리고 그냥 방바닥에 두었다가 저 들어가면 후다닥 집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정리정돈 깔끔이가 된 건 아니예요.
그래도 지금은 노력은 합니다.
저 사람은 저래, 안 고쳐져....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렇게 사셔야 하고,
저처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몇 년간 노력할 작정을 하고 시도하심 안 되진 않습니다.43. 집에
'11.3.15 4:56 PM (222.251.xxx.168)들어가시마세요.. 새벽에 들어가시고요.부인이 뭐라면 그때 얘기하세요..
뭐라고 하면 니가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하세요.. 애키우는 것도 장난 아니지만, 돈버는 것은 더 스트레스 입니다.. 맞벌이 한다고 하면 그때 정말 잘 도와주시고요..
여기 전업주부들 애키운다고 유세들 떠는데, 밖에서도 무차게 스트레스 받습니다.. 남의 돈 먹는것, 인간한테 받는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애한테 받는것, 살림하다 받는 스트레스 보다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각합니다.. 아니다 싶으신분들 본인들이 나가서 돈벌어 보세요..
님 와이프 문제 많으니깐, 살짝 겁주기 시도하세요44. .....
'11.3.15 4:56 PM (115.143.xxx.19)그거 기본인데...아내분이 뭘 배우셨는지..
장모님도 혹시..잘 안치우고 사신건 아닐까요?
저희 엄마같을경우 항상 쓸고 윤내고 정말 집을 유리알처럼 깨끗히 하셨어요.
그걸보고 자란지라..엄마까진 아니지만..
저희집딸들 다들 깨끗히하고 살거든요.
시댁갔더니 우리 동서가 님처럼 행동하는데..정말 화나더라구요.
애가 늘어놓은건 둘째치고 우유병 이리저리 돌아댕기고
기저귀 아무곳에나 버려두고 치우지도 않고..
승질나더라구요.45. **
'11.3.15 5:06 PM (213.93.xxx.51)저도 예전에 그랬는데요, 남편이 하도 화를 내서 90%는 고쳤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버리면 되지 지저분한 상태로 있다가 두번일 하냐고 해서
한꺼번에 치우면 효율적이라고 대꾸했긴했지만 창피하더라구요,
견딜만 하시면 그냥 참으시고 제 남편처럼 죽어도 못보겠으면 잔소리를
하실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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