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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방사능영향으로 우리나라 갑상선암이 폭증했던거군요ㅠㅠ
뒷북인듯해 죄송해요.
심란한 마음에 방사능에 대한 검색하다 알게 되었어요.
1986년 체르노빌 사건 당시,우리나라는 피해없다 괜찮다로 일관했다죠(전두환정권)
그당시 우리나라보다 더 멀리 떨어졌던 일본도 한달여간 정밀 검사와 후속조치취했고,
더 놀라운 것은 체르노빌과 근접했던 폴란드도 철저한 사후대책으로
별영향이 없었답니다 ㅠㅠ
근데 울나라는 수수방관으로 그당시 신진대사가 활발했던 유청소년이였던
지금의 20,30대에서 갑상선암이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게 폭증이랍니다.
바람이 서풍이네,북풍이네 타령만 하지말고 정확한 상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
더 슬프고 무서운건 지금의 정부가 전두환정권때보다
더.............. ㅠㅠ
1. 휴우
'11.3.13 10:32 AM (114.207.xxx.160)갑상선암, 갑상선 항진증 주위에 직접 보니 이 글이 팍 와닿아요
2. ...
'11.3.13 10:33 AM (119.192.xxx.164)지금일본은 원전 주변 주민들 다 소개시키는중입니다......(3->10-20키로)
소리 소문없이 속속 이동시키는군요...
대한민국은 머하나......3. ...
'11.3.13 10:33 AM (110.15.xxx.249)그 사후대책이란게 어떤 걸까요..대책이란게 있긴 있는 건가요???
제가 갑상선 암 환자인데요...
어렴풋이 체르노빌때와 상관있다는 생각은 해봤었네요...ㅠㅜ4. 죄송
'11.3.13 10:34 AM (121.124.xxx.126)정부가 안챙겨주면 우리끼리라도 살길을...
어떡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5. /
'11.3.13 10:36 AM (116.120.xxx.237)박이가 외국 갔다더니 다 이유가 있네요..심란합니다..이래저래
6. ..
'11.3.13 10:36 AM (121.138.xxx.110)음.. 전 갑상선 결졀인데.. 1센티 넘는데 세침검사는 안해봤어요.
모양은 암같지는 않다던데.. 결절도 안좋은건가요.7. 박이
'11.3.13 10:38 AM (211.215.xxx.236)식구들 다 끌고 간건 아닌가요?
8. 원글이
'11.3.13 10:39 AM (220.121.xxx.175)폴란드와 일본은 요오드정제약을 국민들에게 배포했데요.
하지만 방사능이 일으키는 암은 갑상선 암만은 아니잖아요.. ㅠㅠ9. &
'11.3.13 10:40 AM (218.55.xxx.198)그러게요... 갑상선암이 여자들이 흔히 걸리는 암인줄로만 알았지 체르노빌원전 폭발하고
그렇게 연관이 있는지 저도 생각못했네요...
주변에도 꽤 여러명 있더라구요...갑상선암으로 암보험도 못드는 사람도 있었고...
저놈에 쥐집사가 그런거 관심이나 있겠어요
구제역걸렸다고 집단 생매장한 돼지 다루는거 보세요
국민들 생명을 그보다 더 귀하게 여기거나 걱정할거 같지도 않아요
갑자기 많은 숫자의 국민이 죽는다면 세금못걷을까봐 돈 걱정은 하겠지요10. ..
'11.3.13 10:41 AM (121.124.xxx.126)방사성 요오드 131은 갑상선 암에 직접 영향이 있다고
어제 ytn뉴스에서 그랬어요. ㅠ11. .
'11.3.13 10:49 AM (180.71.xxx.223)갑상선 암이 증가한건 체르노빌 사건의 영향이라고 우리딸도 그러더라구요.
이웃나라에서 저지경인데 제일 가까운 우리나라가
안전하다는게 말이 되냐구...아이도 낳지 말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라구...
체르노빌 사건으로 지렁이가 사람 몸체만하게 생긴게 있더라구...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12. ㅜㅜ
'11.3.13 10:50 AM (118.46.xxx.91)전에 환경단체에서 자원봉사할 때 본 자료에서는
10대 사춘기 이전 여아가 방사성물질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 질환이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대요.
지금 30에서 20대후반까지가 체르노빌 당시 해당연령이고, 저도 그래요.
안그래도 그때쯤 건강한 아가씨들이 갑상선에 문제 생긴 일들이 주변에 있어서 확 와닿았었지요.
아주 적은 양이라고 해도 호르몬계통의 차이 때문에 여아들만 영향 받은대요.
우유와 채소는 당분간 멀리하려고 합니다.
우유야 안먹어도 그만이지만,
문제는 채소...
구제역 때문에 당분간은 채소만 먹고 살아야지 했는데...
사고 이전의 통조림을 먹어야한다는데, 옥수수 통조림, 완두콩통조림으로 연명해야 하나요?
정부에는 기대도 하지 않고, 불안하기만 합니다.13. 헉~~
'11.3.13 11:14 AM (211.63.xxx.199)어쩐지 주변에 나이드신 5~60대보다 30대후반 40대 초반인 사람들이 갑상선암이 많다 했어요.
체르노빌이 대한민국까지 영향을 끼치는줄 몰랐네요.
요오드정제약이라구요?? 개인적으로라도 구해서 먹어야 겠네요.14. ..
'11.3.13 11:16 AM (123.184.xxx.21)... 119 님.
님도 사고원전 가까이 산다면, 20키로 밖으로 이동하세요.
아마 우리나라정부에서는 사고원전 20키로 안에 사는 국민들이 없으니
아무 조치를 안하고 있는듯합니다.
남은 죽고 사는 길에 있는데, 자기 몸 아낀다고 왠 호들갑들을 이리 떠는지..
방사능은 보통 햇빛에도 있는 거랍니다.
천키로 밖의 방사능이 그리 겁나면 땅파고 땅굴에서 사세요.
물론 햇빛 전혀 안보면 다른 병이 걸리겠지만...
그리고, 갑상선암 얼마나 늘었던, 담배 펴서 섭취하는 암물질보다는 비교도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담배로 3만명이 매년. 놀랍게도, 매년 3만명이 죽습니다.
담배값 1만원 이상으로 당장 올려야 합니다. 최소한 청소년 흡연은 확 줍니다.15. .
'11.3.13 11:20 AM (112.169.xxx.188)주변사람들과 배려하고 나누는 봉사하는 인성보다는
똑똑하고 공부잘하고 계산빠른 사람 위주의
사회지도층들이니....뭘 기대할까요?
사회지도층에 인간,환경,배려...의 요소 찾는거 기대하는거
힘들지요. 전 어려서부터 널리 이롭게 하는 인성들도 귀하게
여겨서 포용해주는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갖어봅니다.
어쩐지 주변에 갑상선암 환자들이 많다 했었네요.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군요.16. -
'11.3.13 11:22 AM (211.112.xxx.78)저 29살(83년생)인데 작년에 갑상선암수술받았어요.
갑상선암까페가서보니 젊은 여자분들 너무 많아서 이유가 너무 궁금했는데....ㅠㅠ
체르노빌이 100% 원인은 아니더라도 참 무섭네요.
지금 이 현실이...17. `
'11.3.13 11:23 AM (125.187.xxx.175)123.184.129님, 물타기 하지 마세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면서 내 몸 아끼는 게 님에게 비웃음 당할 일 아니네요.
남 죽는 일 있으면 내 몸 아껴선 안 된답니까?
우리나라도 아닌 다른나라 원자로 사고로 나에게 피해 오는 게 억울한 일 아니고요?
자연 방사능은 인체애 무해할 정도의 양이니 무시하고 살지만 원전 폭발해서 피폭당하면 그 영향이 두고두고 미치니 두렵고 조심하는게 당연하죠.
왜요, 매연이며 담배며 유해하다는 걸 아니 금연구역도 정해놓고 입 가리며 다니는 거잖아요.
님은 원전폭발도 두렵지 않은 사람이니 자동차 배기구에 코 들이박고 사시죠, 왜?
진짜 댓글 달고 ㅉㅅ쯧거리며 다니는 꼴 같잖아서...18. 분명영향있어요
'11.3.13 11:41 AM (119.200.xxx.122)갑상선 질환자 대거 늘어난 거 분명 체르노빌 사태 원인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신경 쓰여요.
그 당시 전 저런 정보를 못 들어서 비맞고 다니고 밖에서 엄청 뛰어놀았거든요.
피곤해서 목 부근이 불편한 느낌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섭니다.
진짜 전두환이 이갈려요.
무엇보다 저희 엄마한테 물어보면 우리나라에 갑상선 환자가 있다는 걸 모를 정도로
예전엔 이 병 걸린 분들 보기 쉽지 않았어요. 저만해도 어릴 때 갑상선 어쩌고 말 듣기 힘들었는데 5년 전부터 갑자기 여기저기 주변에서 갑상선 질환 걸린 사람들 많이 봅니다.
딱 그 당시 태어난 애들 나이가 20살 넘어갈 시점이죠.
무엇보다 이 질환이 예전엔 나이 많이 들어서야 좀 걸린다 싶었는데,
젊은 애들이 왜 이렇게 많이 걸리는지 놀랐어요.
건너 아는 분은 자기 주변에 20대 애들중 갑상선 질환 걸린 애가 5명이나 된 답니다.--;;
20대 30대 40대중에 갑상선 질환 걸린 사람들 예전에 비하면 엄청 증가한 거예요.
당장 문제가 아니라 원전 사고는 후유증이 굉장히 오래 가더라고요. 갑성선 질환처럼
당장은 별 이상이 없는 거 같아도 언제 고생할지 모른다는 거지요.19. ㅠㅠ
'11.3.13 11:47 AM (59.26.xxx.68)저의 시어머님 갑상선암몇개월전에 치료하셧어요
게다가 동네에 갑상선 치료와 그와 관련된 질환자만 10명이 넘어요
다 제 또래이구요(30대 거의 끝)
그 애들도 갑상선 홀몬 약 먹고 있구요
여기 엄청 시골입니다.20. 맞아요
'11.3.13 5:54 PM (115.140.xxx.23)저 방금 다른글에 이런 내용 댓글 달고 왔는데..먼저 올려주신 분이 계시네요. 저두 갑상선 관련 질환으로 중학교때부터 약 복용하고 있구요. 지금도 촬영해보면 갑상선 사진 색상이 얼룩덜룩하다고 나와있어요. 그게 체르노빌이 원인인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저두 그런 내용 읽고..혹시 그것때문에 이렇나 하는 생각 해본적이 있습니다.
21. 저 일본살때
'11.3.13 8:44 PM (58.120.xxx.90)TV에서 체르노빌 원전 분석하면서 10대 소녀들이 갑상선 걸릴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한 10년 후 우리나라 돌아오니 정말 현재 30대초중반에서 40대초반까지 갑상선이 무척 많더군요.
그래서 10년전 보았던 그 TV다큐가 생각났었습니다.
체르노빌 방사능이 그 원인 맞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분석끝난 거였어요.22. 정정
'11.3.13 10:53 PM (61.255.xxx.87)체르노빌 사건 이후 그 근처 나라 (위에 예를 드신 폴란드 등) 암이 무지막지하게 증가했어요
그때 아직 다들 같이 공산권이라서 쉬쉬했지만 지금은 다 사회보장으로 전액 국가에서 보상 무료치료 해 줄 정도로 원인이 확실한 심각한 문제입니다23. ..
'11.3.14 1:00 AM (116.39.xxx.119)저 35살..갑상선 저하증 앓고 있어요. 유전은 없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작년에 갑상선 암 수술하셨어요. 유전 없구요
전대갈이 오늘따라 더 밉네요24. ..
'11.3.14 1:34 AM (124.53.xxx.8)저도 30후반이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예요ㅠㅠ 결절도있는데 암은 아니라고.. 정기검진만 받고있는데 갑자기 확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