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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병..한의원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요즘 베체트병 전문 한의원들이많아졌더라구요
확실한 효험 보셨다는 분 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흔치않은 병이라 모르시는 분들많으시겠지만..
82의 힘을 믿고 올려봅니다ㅠㅠㅠ
1. 면역력
'11.3.10 10:14 PM (68.36.xxx.211)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이라 명약이 없을 겁니다.;;;
면역력이 저하돼서 발병하니 몸을 건강하게 하셔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게 하시고
좋은 음식 건강한 환경과 운동.2. ,,
'11.3.10 10:29 PM (216.40.xxx.124)저희 친정엄마가 오랜 베체트 환자였는데요.
스트레스랑 환경오염이 가장 주요인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외국으로 이민해 사는데, 거짓말처럼 나았습니다. 완전히 없어진건 아닌데
한국에서 살때보다 훨씬 나았어요.
시골쪽이나 환경오염 덜한곳으로 가는것도 방법같아요. 저희 엄마, 신촌 세브란스 임상실험
대상이었는데.. 온갖 약에 .. 지금은 약 끊은지도 15년 전이고,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아무 이상없다고 나와요.3. 원글
'11.3.10 10:36 PM (180.70.xxx.122)윗님...어머니가 완치되셨다는 얘기...
갑자기 희망이 보이는것도같고...정말 시골로 내려가서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한의원마다 다들 나은 것처럼 써놔서..
혹 했었거든요..
아프면 귀가 얇아지나봐요4. ..
'11.3.10 10:36 PM (175.115.xxx.69)큰딸이 베체트병으로 치료중인데 한의원은 잘 안맞았어요
18개월째 약먹고 있고 신촌 세브란스와 아주대 피부과에
베체트병 의사가 있어 가까운 아주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가서 약타먹고있어요.
약을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도 치료중이고 중간에
항문 쪽에 종기가 나서 입원 수술도 했었습니다.
염증이 어디에서든 날수있어 치료잘하셔야 합니다.
꼭 피부과를 방문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5. ...
'11.3.10 10:39 PM (203.210.xxx.49)베체트병이 류마랑 같은 면역질환인걸로 아는데요 피부과에서도 보지만 류마치스내과에서도 보고요 다음까페에 류마치스 환우회가 있는데요 베체트도 그렇고 류마도 그렇고 한약으로 고치셨다는분 못봤는데요[한의원에 집몇채값 날리셨다는 분도 계셨어요 ] 오히려 치료시기를 놓쳐서 더 악화된 분들이 많던데요 대학병원 류마치스내과 한군데 잘 결정하셔서 쭉 다니시는게 나을거에요
6. 원글
'11.3.10 10:41 PM (180.70.xxx.122)..님
사실 오늘 신촌세브란스 예약하려했는데 3월말이나 가능하네요
그래서 아주대로 예약해놨는데...
양방과 한방 함께 치료하는 걸 생각하곤 있어요
따님도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정말 환경이안좋아져서 그런건지
요즘 베체트 환자들이 급증한다더니...진짜인가보네요ㅠㅠㅠ7. ,,
'11.3.10 10:44 PM (216.40.xxx.124)저희 친정엄마삼십대 중반에 베체트 발병하고, 신촌 세브란스에..거의 십년넘게 다니셨어요.
당시만 해도 베체트가 희귀하고 임상결과가 별로 없던 질환이었대요.
그래서 우리엄마가 거의 실험 쥐 수준으로. 갈때마다 채혈은 기본이고 베체트로 인해 다리에 마치 멍같은 덩어리들이 생기거든요. 그걸 생으로 도려내가서 실험하고 그랬었네요. 지금도 저희 엄마 다리 보면은 군데군데 흉터가 있어요. 지금은 약이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결국 저희 엄마가 사십대 중반에 캐나다로 이민 가시고 난후 잠잠합니다. 사실 완치는 모르겠어요 지금도 좀 무리하거나 피곤하면 종아리에 다시 덩어리가 생기는 느낌이라 하는데요. 그래도 그당시만큼 괴롭게 아픈건 아니고 좀 지나면 스스로 가라앉고 한대요.
참고로 저희 엄마, 늘 종합비타민과 오메가 3 같은 보조제, 그리고 술담배 안하는 생활, 하루 한시간 이상 헬스 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하세요. 본인 건강관리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8. .......
'11.3.10 10:45 PM (203.248.xxx.65)요즘 한의원 광고보면 못고치는 병이 없습니다.
심지어 B형간염, 결핵까지.....
그런데 이런 한의사들이 그런 치료법을 어디서 검증 받았을까요?
최근 모 유명한의원에서 아토피 치료약으로 팔아먹은 연고가 스테로이드제제로 밝혀졌죠.
국제적 기준으로 아직 완치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병들을 치료한다고 광고하는 한의원들은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나 금전적으로나,.....9. ..
'11.3.10 10:51 PM (175.115.xxx.69)한방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딸도 한방도 해보았지만 치료가 잘안되더라구요.
아주대 선생님이 잘보셔요
우선 집가까운곳에 병원을 정하셔서 다니세요
베체트병을 발견하기까지 이빈후과, 치과,산부인과 두곳
마지막 제가다니는 산부인과에서 말씀만듣고 아주대로 소견서를 써주셔서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약도 줄고 밥도 잘먹고 있습니다
건강되찾으시길 빕니다10. 원글
'11.3.10 10:53 PM (180.70.xxx.122)댓글 달아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그리고 한약은 그럼 여어엉 아닌 걸까요? ㅠㅠㅠ
신랑이 한약발이 잘 받는 편이라...
암튼 낼 오메가 3는 살 생각입니다
안그래도 친한 언니가 당장 오메가 3를 사주라는...
구내염이랑 편도선염이 자주 날때...한번 검사를 받아봤어야하는데...
결국 눈으로 염증 온 후에야 이렇게 후회하네요
넘 맘이 무겁고 슬프네요11. ..
'11.3.10 10:57 PM (175.115.xxx.69)아! 저희 올케도 오래전에 베체트병으로 그땐 국내에 약이 없어 비싼
수입약을 먹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치료가 잘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검사하고 약물 치료만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12. 저는
'11.3.10 11:09 PM (118.33.xxx.8)한방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만 .. 댓글들이 한방을 너무 홀대하는거 같아서..
말씀드리기가 드렇습니다만 한방이 잘듣는분이라는 얘기듣고 용기 내 봅니다
여기는 쪽지가 안되니 멜주소를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13. 원글
'11.3.10 11:19 PM (180.70.xxx.122)윗님...멜 주세요^^*
habastarci@naver.com입니다
감사합니다~14. 저아는분도
'11.3.10 11:47 PM (166.137.xxx.30)제가 미국 시골에서 있을때 저희동네에 한국서 이민 오신분이 계셨는데 아저씨가 베체트씨 병 이셨어요. 이거저거 다 해보고 안다녀본데 없으신데 안나아서 이민오셨는데 거짓말처럼 오자마자 병세가 좋아지셨어요. 그분은 한국서 엄청잘나가는 분이셨는데, 신경을 많이쓰는 직업이시라 병이생긴거 같다 했어요.
15. 댓글들이
'11.3.11 12:23 AM (124.61.xxx.40)다 한의학 안티 같네요. 베체트병에 대해선 모르지만 저와 제 어머니는 정말 무척 아팠는데 양방에선 이상없다고 하여 궁리끝에 찾은 한의원 덕에 건강을 찾았어요.꼭 나으시길 빕니다.
16. 윗님
'11.3.11 12:34 AM (203.248.xxx.65)한의학 안티라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어떤 병에대한 치료법과 약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검증을 거쳐야해요.
양방이 더 잘고쳐서 우수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양방은 그런 검증과정이 세계적 기준에의해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어요.
하지만 아직 한방은 아닙니다.
적어도 베체트 병 같은 질환을 고친다고 광고하는 한의원은 믿어서는 안됩니다.
겨우 수십명도 안되는 환자군으로, 그것도 제대로된 검증과정도 없이
몇몇 임상 케이스 만으로 치료를 자신하는 건
의료인으로 비양심의 극치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의 건강과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과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런 획기적인 치료법이 정말 효과가 있다면
왜 전세계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이렇게 큰 시장을 그냥 두고 몰까요?
제발 병원을 고를때는 광고보고 혹하지마세요.17. 여기는
'11.3.11 9:09 AM (211.114.xxx.142)의도적으로 한방까는 몇안티가 많은듯...
18. 꺄옷
'11.3.11 10:47 AM (221.148.xxx.15)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드리자면
내미지 한의원이 유명하긴 하더라구요-19. 제가
'11.3.11 11:16 AM (110.10.xxx.53)베체트예요
첨 발병할땐 스트레스가 참 많을때 였어요
죽으려고 약먹고 119에도 실려갔었어요
병원도 염증으로 계속 입원하고 고통스럽고 죄지은 일만 생각나고...
약은 스테로이드제가 주성분이기에
부작용이 심해요
살도 한달새 9kg이나 찌고요
마른체격이었는데 몸이 무거워 힘들었어요
전 이제 맘을, 욕심을 좀 놔버렸어요
먹고 싶은거 먹고, 우울하면 맥주도 한잔하고 노래도 부르고
날이 좋으면 혼자서 산에도 가고
가족이 도와주지만 짐되기 싫어서 스스로 행복해 지려고 노력했어요
님 신랑님의 긍정적 마인드가 정말 중요해요
제가 맘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행곡하다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가니
약을 줄일수 있게되었고 요새도 간간히 염증과 싸우지만
첨보단 많이 낳아졌어요
맘을 다스리면 병도 멀어지드라구요
힘내시고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