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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여직원하고 카풀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그닥 신경쓸일 아닌거 같다고 해서 저도 그냥 넘겼는데요 ^^;
어제 저녁에도 확인차 신랑 핸드폰 슬쩍 봤는데 제가 본 내용 뒤로는 전혀 다른건 없었어요
근데 제가 집요한 구석이 있어서 방금 문득 예전 핸드폰 생각이 나는 거에요
켜서 예전 문자들 확인하다가... 별건 없는데 제가 몰랐던 걸 발견했어요
그 여직원하고 카풀하나봐요.
매일은 아니고 (출근을 회사 말고 다른 데로 할 때가 있어서요) 일주일에 두어번?
퇴근할때도 종종 그 여직원하고 방향같은 다른 여직원들 태워주고요
퇴근할때 제가 전화하면 가끔 운전중인데 여직원들 목소리 들릴때도 있어서 뭐 태워주는갑다... 했는데
출근할때도 태워주는줄은 몰랐네요
이것도 별일 아닌가요? ... 매일은 아니라도 카풀하는 건 저한테 말을 해야되는 거 아닐까요
신랑이 개념이 없어서 그런가
일부러 얘기할 꺼리가 못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 여직원 저도 회식할때 한번 본적 있는데 곧 결혼한다고 그랬었거든요
성격 드럽다고 씹더니만 쳇
별일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이따 집에 오면 한번 성질내야 될일인가 싶기도 하고 참내
1. 직출하면
'11.3.10 1:46 PM (115.178.xxx.253)회사가 아닌 다른곳으로 직접 출근하는 경우
같이 많이 타고 갑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지방이라면..
아침마다 같이 타면 말했겠지요.
외근나갈때만 같이 가니 얘기안했을거 같네요.2. 절대
'11.3.10 1:46 PM (122.40.xxx.41)카풀 하지말라고 하세요.
남녀는 정들게 되어있어요~3. ㅡㅡa
'11.3.10 1:47 PM (210.94.xxx.89)이런 거 볼 때마다 내 동료 & 후배들 와이프에게 감사해야하나..
한번 성질 내시면.. 남편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 방향 동료에게 다른 핑계를 대고 - 혹은 와이프가 예민해한다고 솔직히 말하고 - 그만두거나,
원글님에게 왜 그런걸로 예민하고 피곤하게 구냐~ 하겠죠.
어떤 결과를 원하시는 건지..
p.s 앞으로 퇴근 길에 남자 동료는 같은 방향이어도 절대 태워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4. 짱나..
'11.3.10 1:49 PM (1.176.xxx.136)윗님// 카풀하는 자체가 대놓고 싫단 건 아니고 그걸 왜 나한테 말도 안한건지 그게 좀 화난단 말이에요
5. ㅡㅡa
'11.3.10 1:52 PM (210.94.xxx.89)왜 말 안했냐.. 아마 그 말씀하시면 남자들 말은 100%..
그게 뭐가 대수라고 일일히 이야기를 하냐.. 혹은,
당신이 괜히 이렇게 불필요하게 피곤하게 굴까봐 그랬다.. 둘 중 하나죠.
카풀하더라!, 당신 차만 아니고 내 차도 되니까, 누구랑 같이 쓰는 거는 앞으로 미리 말 정도는 해줘라!. 그러시는게 나을듯6. dd
'11.3.10 1:54 PM (118.131.xxx.195)님 전의 글도 봤는데 매사에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닌가요? 아님 남편이 수상할만한 행동을 했는지..
암튼 너무 촉각을 곤두세운다는 생각이..7. 직장다니는 입장에서
'11.3.10 1:57 PM (115.178.xxx.253)보면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업무상 같은곳으로 외근나가면서 매번 그걸 얘기하는 남자가 어디있나요?
저도 남자직원 , 여자직원 태워주고 옛날에는 상사차 타고 갔지만
그건 대부분의 경우 (아닌 경우도 드물지만 있을테니) 99% 업무입니다.
얘기할 거리도 안돼구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저 일일뿐입니다.8. 기분은 나쁘죠
'11.3.10 1:59 PM (183.102.xxx.63)저는 조수석에는 절대 여자를 앉히지말라고 말했어요.
혹시라도 여자를 태울 경우가 생긴다면
"여긴 내 아내 자리니까 뒷자석에 타라, 우리 아내 무섭다, 우리 아내가 알면 혼난다. 난 그렇게 산다..ㅋ"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도 별로 기분 나쁘지않을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예의바르게 운전만해라, 라구요.
더구나 원글님이 모르는 카풀이라면
기분 나쁜 건 당연하죠.
저같으면 카풀 하지말라고 말할 것같아요.
그 사람 출퇴근 편하자고 네 아내가 기분 나쁘면 좋겠느냐..!@$!$~#$.. 잔소리 폭탄, 쾅.9. 짱나..
'11.3.10 2:01 PM (1.176.xxx.136)같은곳 외근나가면서 같이 태우고 가는 게 아니고 회사로 출근할때 카풀하는 거에요;
그 여직원은 경리업무 보는 분이라 외근 안나가거든요
저도 직장 오래 다녔지만 카풀해본적은 없어서 그래요.
아침마다 xx아파트앞 몇분까지 나와요 ~ 나왔는데 빨리 와요~ 어디에요~지금 갑니다~ 하고 문자주고받으면서 카풀 했는데.. 그걸 저한테 일언반구 말도 안했다는 게 좀 괘씸해서 그래요
암튼 신랑오면 잘 이야기해볼께요;10. 아니요~
'11.3.10 2:02 PM (122.42.xxx.21)저라도 원글님이라면 짜증 &예민해질듯합니다
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풀에 시시껄렁한 농담 문자 주고받는데
아무생각 안든다면 그건 남 아닌가요?
전 다른 여자들이랑 걍 농담 주고받는 남편도 꼴보기 싫던데
원글님 ~
남편분께 걍 성질내시지 말구요
차분히 이러저러하니 난 싫다 등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말하세요
너무 먼저 흥분부터 하심 절대 안되구요 -차분한 목소리와 얼굴표정으로11. ...
'11.3.10 2:03 PM (116.34.xxx.145)저도 "기분 나쁘죠" 님같이 말했어요
절대 옆자리는 안됀다고...
저라도 원글님같은 상황이면 기분 나쁠것 같아요12. 제발좀
'11.3.10 2:06 PM (14.52.xxx.60)남녀 카풀들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지들 생각이야 어떻든 배우자가 이렇게들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지
도대체 왜 그러냐는 태도로 무슨 정의실현이라도 하는듯 꿋꿋하게 하는 ㄴㄴ 들 보면 정말 벌받아라 싶어요..13. s
'11.3.10 2:10 PM (124.54.xxx.19)알아서 주지 않는 이상 여직원과 카풀하면 기름값 주겠나요.
카풀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고...
태워주지 말라고 하셔요. 아내가 이리 걱정하고 고민돼고 하는데 안해야죠
문자 주고받는 투를 보니 연애하는줄 착각~ 드네요, ...14. 카풀
'11.3.10 2:16 PM (218.39.xxx.38)편의를 서로 봐준다해도 남녀직원끼리 카풀해서 서로 좋을 게 없어요. 기름값 뭐 그런 것도 사실 받기는 그렇죠. 그리고 부인 신경 쓰이게 업무상 엮여 있는 거 아니면 카풀 뭐하러 할까요.
윗님 말씀대로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게요.15. ..
'11.3.10 2:19 PM (119.70.xxx.148)제 남편도 태워주는적있고, 근처사는분 차 얻어타고 오는적도있어요
저도 물론 다른 남자분 차 탄적있구요.
아무렇지도 않게....서로 누구차타고왔어~라고 말도하구요.
하지만 출근은 각자 알아서 하는거아닌가요?
원글님네 이사가면 그분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안하는게 맞는거죠.
저도 정기적으로 카풀하는거라면 싫어요.16. 우리집차에
'11.3.10 2:19 PM (58.145.xxx.249)직장동료라도 다른여자 태우는거 불쾌해요.
업무중 외근도 아니고 출퇴근용으로요.
본인이 차없으면 대중교통이용하던가, 택시를 타지 왜 남의차를 타고다니는건지. 아님 차를 사던가.
기름값과 상관없이 그거 민폐잖아요.17. 별루요
'11.3.10 2:22 PM (211.189.xxx.155)저도 직장 다니는데요, 카풀하는거 별룹니다. 여직원들 남의 차 그렇게 막 타고 다니지 않아요. 더군다나 출퇴근 시간이라면...유부남 차라면 더 조심하는데...
제가 아는 사람도 같은 동네라고 카풀하다가 바람났는데,,,바람난 자기네끼리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주고...암튼...그렇게 서로 불편한 건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18. !
'11.3.10 2:24 PM (67.250.xxx.44)다 필요없구요, 내 남편은 이성과 출퇴근시 절대 카풀 못합니다. 그것이 철칙! 남들이 뭐라해도 상관없음...내 가정은 내손으로 지켜요.
19. ..
'11.3.10 2:40 PM (218.232.xxx.13)우리 사무실에도 있는데...
둘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남들 눈엔 다 그렇고 그렇게 보입디다.
가급적 남들 오해살 일은 안 하는 게 좋겠지요.20. 카플...
'11.3.10 3:28 PM (119.71.xxx.4)카풀 ...
우리신랑도 예전에 출근하면서 가는길에 여직원 데리고 갔었는데
저는
바로 직접적으로 얘기했어요
싫다고...
처음부터 오해받을 소지를 아예 만들지를 말라고...
몇시간씩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거리는 비슷한데 차가없어면 버스를 타면 되는것이고...
여직원한테 말 안하면 제가 직접 여직원한테 카풀 하지말라고 하겠다고 하니깐
신랑이 얘기했나봐요...
아침에 사정이있어 못들른다고...21. ...
'11.3.10 3:46 PM (59.10.xxx.172)좋은 의도라고 해도 이성간에는 밀폐된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분난다는 게 다 그런 분위기에서 시작되는겁니다
아내들이 너무 맘 좋아도 남편 바람 피우는 데 일조하는 겁니다22. ..
'11.3.10 6:09 PM (118.36.xxx.179)처음부터 누가 바람날거라 예상하고 많은 그들도 바람 났겠어요
애시당초 싹을 자르세요
남들이 내남편 바람나면 책임져 준답디까23. 싹을
'11.3.11 6:39 AM (95.116.xxx.251)잘라야 하는게 맞아요.
저 남편바람나서 이혼했는데요..
그년놈들의 시작은 카풀이였습니다.
그년도 결혼할 남친도 있었고 상견례까지 날잡아놓고..
그년놈들 바람나서 눈맞더군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개념있는 여자라면 절대 유부남 회사동료차 타고 다니지 않아요.
타라고 해도 거절해야하는게 맞구요...태워탈라고 해도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하는게 맞지요.
일 더 커지기전에 싹을 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