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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만의 성격일까요?

..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1-03-09 11:30:53
저와 남편 모두 b형입니다
남편과 저는 대화하다가 생각안나는 단어가 있거나 이름이
생각이 안나면 다음진도를 못나가고 해결될때까지
머리속에 빙빙멤돌고 2~3일씩 생각하는 경우도 있네요
tv를 보다가 연예인 나이가 궁금하면 컴으로 바로 검색해야하고
갑자기 영어단어가 생각안나도 사전이나 컴
무조건 그자리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음스케쥴을 무시하고
그물건을 찾아야지 다른걸로 대체되는꼴도 못봅니다
열쇠를 잃어버리면 왔던길을 거꾸로 되돌아가길를 무한반복
누군가가 질문만던지면 답을 알때까지 모든일이 stop입니다
문제는 증상이 가정생활만있는게 아니라
남편이 직장에서 내일해야할일을 저녁먹으면서
머리속에 넣고 고민하고 걱정하고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주말이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월요일아침은 새벽4시-5시에 출근
빨리 부딪혀야 맘이 편해서 잠도 깊이 못자고 출근하니
동료들이 불편해합니다 너무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
윗분께 눈치를 보게되니 남편은 미운털인거죠
회사에서 실수를 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데
그기간동안에는 잊으려고 술에 의존하고
최근 2주동안 잠은 3.4시간밖에 못자고 출근합니다
생각나는 일들을 빨리해야하는데
일이라는게 끝이 없는지라 지켜보는게 불안불안합니다
어제 김장훈이 공항장애라고 증세가 염려가 너무 심하다고
해서 남편이 공항장애가 아닌가 싶어요
IP : 180.65.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11:34 AM (1.225.xxx.97)

    우리집 모자간에 다 O형인데 그래요.
    B형이라서는 아닐겁니다.

  • 2. 본인의
    '11.3.9 11:35 AM (58.142.xxx.118)

    선천적인 성격일 겁니다.
    B형이라고 다 그렇지 않거든요..혈액형은 혈액형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이의 경우도 부모의 습관이 자연스럽게 환경을 통해 물림(?)된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 3. 조심스럽게
    '11.3.9 11:41 AM (58.149.xxx.28)

    약간의 강박증이 아닐까 싶습니다..(B형의 전형적인 성향 뭐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저도 B형입니다만, '실수하면 안된다, 늦으면 안된다' 뭐 그런식의 강박증 비슷한게 있어요.
    지금은 결혼하고 남편이 자꾸 일깨워줘서(참고로 남편은 A형입니다 ^^) 고쳐가고 있는데
    일할때 본인 스스로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피곤합니다.
    신경쓰이거든요..

    옆에서 원글님이 자꾸 긴장 풀어주시고 외출도 좀 하시고 그러세요..
    집에만 있음 그런 생각들이 더 자꾸 떠올라서 더 긴장되고 그러거든요.. ^^

  • 4. ``
    '11.3.9 11:56 AM (118.36.xxx.38)

    저랑 제 아들 B형인데
    뭐 못찾으면 언젠가 나오겠지,
    할 일 다 못하면 닥치면 하겠지,
    생각 안나는 단어는 그냥 넘어가고,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자 주의자입니다

  • 5. ///
    '11.3.9 12:16 PM (211.53.xxx.68)

    저도 B형인데 님네하고 반대거든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처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 하는스타일 절대 고민안하고 모든일을 내일로
    미루고 최종순간에 처리합니다..
    옆에서 보는사람은 복장터지겠지만...

  • 6. ...
    '11.3.9 1:24 PM (119.214.xxx.131)

    저두 b형인데....어려운일이 닦처서 해ㅣ결이 어려울때는
    걍 다음단계로 넘기고....햇살좋은날 밖에나가서
    공기도마시고 자연과 더불어서 시간을보내며...
    잊어버리고...낼부터 홧팅하자 주위 입니다

  • 7. 사람마다
    '11.3.9 1:26 PM (221.138.xxx.132)

    달라요

  • 8. 저두
    '11.3.9 1:31 PM (122.32.xxx.30)

    b형이에요. 저희 가족 3명 모두 b형이고요.
    원글님과 남편분 성격은 일반적으로 b형성격이라고 알려진거 하고는 정반대인대요.
    b형은 좀 베짱이관데...
    저도 오늘일은 내일로 미루며 시간 닥쳐야 후다닥...
    그나마 남에게 피해 안 주려고 약속시간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만..
    회사일은 회사에서만 걱정하자는 주의고요...저나 남편이나 그렇네요..

  • 9. 저하곤
    '11.3.9 1:43 PM (59.7.xxx.202)

    B형인 제 성격과는 같네요. 제 생각도 혈액형과는 상관없는 천성인 거 같아요

  • 10. 울집
    '11.3.9 2:50 PM (221.151.xxx.118)

    세 여자가 b형인데..첫째 b형 저는 약속시간에 무지 스트레스 받았구요(시간 땡~)
    다른것은 닥치면 하자 주의구요
    둘째 b형 큰딸은 조금 늦으면 안절부절..자기 물건 꼼꼼..미리 한걱정..
    셋째 b형 둘째딸은..완전 덤벙덤벙..걱정은 개한테나 줘버리고..꼼꼼은..무슨단어인지도 모름.
    사람마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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