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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낀 아파트 정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1-03-09 03:59:54
부동산 경기 침체된지 오래고  저는 앞으로도 전망은 어둡다 생각합니다
무리해서 대출끼고 아파트 산것부터가  잘못이었다 생각하지만
어쟀든... 계속 돈을 벌 신혼부부들은 대출끼고 장만해도 젊은 사람들은 상관이 없고
앞으로 갚아나가면 되지만   우리 부모님 이야깁니다

대출을 끼고  큰 평수 아파트를 샀는데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자식들도 다 결혼했고  더이상 그집에 사셔야 할 이유가 없고  
오빠와 부모님은 그집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지하철 공사가 들어오고 있어서 앞으로 집값이 더오른다는 소리인데
저는 아무리  집값이 오르고 어쩌고 해도  믿지도 않고요  
부동산은 더이상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식들 다 결혼했으니  자기들 앞가림이나 알아서 잘 하고
부모님은 이제  집 정리하고  대출금 다 갚고  두분 노후대비나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의견충돌이 생기는데요
지금 지하철 공사 가 들어오는 중이라서 1-2년 버티면 집값이 더 오를거고
지금 급하게 내놓으면 시세보다  더 싸게 팔아야 해서 몇천만원을 손해보고 팔아야 한다
는게 부모님 입장이고요  
저는  되도록 빨리 정리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
그동안에는 부모님 2분다 수입이 있어서  대출금 상환에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수입이 없어져서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대출금 원금이자때문에  오빠와 제가  한달에 몇십만원씩 보태드려야 할 사정이 되었구요


저는 신혼부부들이라면 허리띠졸라매고 대출금 갚아가며 살겠지만
나이드신 부모님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대출금때문에 매일 부모님이 다투시고  집안분위기가 안좋습니다
82님들이라면  지금 시세가 안좋으니 손해보고 빨리 파는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보세요?
저는 부동산 이제 앞으로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빨리 팔아버리는게 낫다고 보거든요  

IP : 97.126.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리금상환
    '11.3.9 5:13 AM (121.128.xxx.111)

    은 언제부터인가요? 소형이라면 갖고 계셔도 될테지만, 대형은 지금도 아마 매매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의 미분양아파트들은 대개 중대형들이니까요. 새 아파트를 놔두고 지하철공사 하나 들어온다고 값이 오르지는 않을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 빚을 갚는 것이 좋을 듯한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면 강요는 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저금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고, 수입은 없고, 평수는 크고 정말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 2. ^^
    '11.3.9 8:28 AM (211.173.xxx.175)

    저두 님과같은생각으로 덜썩팔았는데,,큰평수에서,,그후,,거의,,1억더올랐어여
    이자10년내고도 남을금액으로,,
    너무억울했고,,부모님한테,,무지,,미안했네여,,
    부모님,,노후에,,1억은,,큰돈이었어여,,지금,,부동산 매도의 적기는 아닌듯합니다,
    올해말이나,내년초가어떠실지

  • 3. ...
    '11.3.9 10:34 AM (114.202.xxx.15)

    지금 부동산 값 오르고 있어요.
    여기 지방입니다만,,수도권에 비하면, 오르는 폭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어제 확인해보니, 소형평수는 2500만원정도,,,30평대는 5천만원 정도가
    1년전보다 올랐더군요.

    지하철 들어온다면, 확실히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거구요.
    저라면, 그 집을 전세 내주고, 두 분이서 적당한 집 전세로 가셨다가,,,
    나중에 집값 매도시기를 저울질 하는게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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