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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의 변호사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변호사님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1-03-08 11:06:29
참 힘든 일이 있었고 이걸 변호사한테 물어도 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어언에 82에 변호사님이 무료상담해준다고 했던 글을 봤던 기억이 나서 검색해서 메일을 보냈어요.

처음에는 답장이 왔다는 사실에 놀랬어요. 솔직히 변호사가 여기 들어온다는 사실 자체를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그분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저한테 성의껏 상담을 해주시더라고요. 제 딱한 사정을 알아봐주셨나봐요.  실력도 반신반의했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보아도 실력도 있는 분 같았어요

그리고 메일이 몇 번 오갔는데 제가 너무 염치 없는 것 같아서 사례를 한다고 했어요. 주소를 알려드리면 약소한 선물이라도 하겠다고요.

그런데 극구 사양하더라고요. 자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왔고, 이런 기회를 통해 자기가 받은 것을 베푸는 것뿐이라고요.

그 말에 눈물이 와락 났어요. 감동받아서요. 마음 씀씀이가 예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어요. 누구는 이렇게 많은 것을 받아서 이렇게 베푸는 사람이 되는구나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

저 사실은.. 그 변호사님 이름 알아요.

메일 오가는 중에 "000 드림"하고서 실수로 이름을 쓰셨더라고요. 그전에는 그냥 "작은도움 드림"이라고만 쓰다가요.  그리고 바로 메일이 왔어요. ^^ 실수로 이름을 썼는데 그냥 비밀로 해달라고요.

저 그리고 그 변호사님 이름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유명한 분이셨어요. 그제서야 알겠더라고요.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왔다는 말의 뜻을요.
 
그렇지만 약속은 지켜야 해요. 

변호사님. 게시판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려요. 그리고 저처럼 반신반의하신 분들 믿고 여쭈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선물도 거절하시고 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IP : 121.162.xxx.22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앙
    '11.3.8 11:08 AM (180.230.xxx.3)

    아침부터 눈물나려고 해요
    공부해서 남주니? 엄마들 이렇게 많이 물어보잖아요
    진짜 그 변호사님은.. 공부해서 남 주시는 분이시네요..
    우리 애기도 저렇게 훌륭하게 키워야 하는데........

  • 2. 오호
    '11.3.8 11:09 AM (175.118.xxx.16)

    누구실까? 너무 궁금하네요.^^

  • 3. 이런글
    '11.3.8 11:10 AM (120.50.xxx.245)

    대할때마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와..
    '11.3.8 11:11 AM (14.37.xxx.112)

    정말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글이에요..

  • 5. 아유
    '11.3.8 11:11 AM (121.131.xxx.107)

    고마운 분..
    그런분은 꼭 복 받을거예요~~

  • 6. 참으로
    '11.3.8 11:12 AM (119.67.xxx.242)

    고맙고 훌륭하신 변호사님을 만나셨군요......^^
    일이 잘 해결 되셨나보군요..
    25년 전에도 변호사사무실 들러 잠깐 5분도 안되게
    사무장님께 문의했는데 상담비 5천원 받으시던데....ㅎㅎ

  • 7. 저도
    '11.3.8 11:13 AM (180.64.xxx.147)

    최근에 그분께 법률자문 구할 일이 있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래서 82를 떠날 수가 없답니다.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어요.

  • 8. 삼순이
    '11.3.8 11:14 AM (99.160.xxx.251)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원글님도 상담 받으신대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고,
    지금의 이 마음으로 언젠가 다른 분 도우시면 되죠.
    그렇게 돌고돌며 세상이 좋아지길 바래요.
    변호사님 참 고마우신 분이네요.

  • 9. 운영자님
    '11.3.8 11:15 AM (116.37.xxx.25)

    이런 글을 하일라이트로 올려주셔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도움을 받지요. 맨날 19금이나 연예인 얘기만 하일라이트로 올리지 마시고요.

  • 10. ...
    '11.3.8 11:18 AM (61.254.xxx.129)

    너무 고마우신 분이네요.

    얼마전에 tv에서 보니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이런 분들이 있어야 최악의 상황에 몰린 약자들도 마지막 희망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고 하구요.

    그래서말인데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픈 경우 소액이라도 이런 곳에 후원하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82의 변호사님이 몸담고 계신 단체나 후원하시는 단체에 소액 후원하는건요.

  • 11.
    '11.3.8 11:21 AM (203.218.xxx.149)

    '운영자님'님
    왼쪽은 많이 읽은 글 리스트이지 운영자가 선별하는 리스트가 아니에요.
    82님들이 많이 클릭하는 글이 연예인, 19금인 걸 남탓할 수가 없죠.

  • 12. 변호사님
    '11.3.8 11:21 AM (121.162.xxx.225)

    180.님도 도움을 받으셨군요^^
    175.님 저도 누군지 당당하게? 밝히고 싶으나..암튼 상당한 미인이세요. 변호사님 이 정도는 밝혀도 되겠지요?? ㅎㅎ

  • 13. 음님
    '11.3.8 11:29 AM (116.37.xxx.25)

    위의 음님. ^^ 저도 사실은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인위적으로라도" 하이라이트로 올려주시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안 그럼 연예인 얘기와 19금 얘기로만 하이라이트가 장식될 테니까요.

  • 14. 햇살
    '11.3.8 11:29 AM (27.33.xxx.63)

    그 변호사 이메일 알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jchokim@hotmail.com

  • 15. ..
    '11.3.8 11:31 AM (121.160.xxx.196)

    성실해서 공부도 잘 하시고
    남을 위해 베푸는 그런 마음도 갖고 계시고
    거기다가 더해서... 미모까지요?

    요즘 조물주께서 올인하는 습관을 들이셧나봐요. ㅠㅠ

  • 16. 봄날
    '11.3.8 11:36 AM (121.88.xxx.151)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봄햇살 봄바람 느끼며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더 마음이 포근하고 즐거워졌네요.

    도움 주시는 그 분 & 도움 받으시는 분들 모두 다 잘 되셨음 좋겠어요 ^^

  • 17. 변호사님
    '11.3.8 11:39 AM (121.162.xxx.225)

    원글입니다. 햇살님 바로 이메일 주소 알려드리기는 그분께 좀 죄송해서여..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7&sn=off...
    이 글 참고하세요.

  • 18. //
    '11.3.8 11:47 AM (183.99.xxx.254)

    짝짝짝~~
    변호사님게 박수를 보냅니다..

  • 19. 훌륭하신분.
    '11.3.8 11:51 AM (112.150.xxx.233)

    아름답습니다.

  • 20. 햇살
    '11.3.8 11:58 AM (27.33.xxx.63)

    윈글님 감사합니다.

  • 21. 가슴
    '11.3.8 11:59 AM (14.34.xxx.123)

    훈훈해지는 글이네요.
    세상은 아름다운거다~라고 자신있게 아기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 22. 오왕
    '11.3.8 12:14 PM (115.187.xxx.124)

    멋집니다..
    많이 읽은 글로 갑시다!!!

  • 23. 이글을
    '11.3.8 12:16 PM (218.233.xxx.149)

    많이읽어주고 댓글 많이달면 많이읽은글에 자동으로올라간답니다~

    오늘하루 들락거리면서 조회수 팡팡 올려 많이 읽은글에 올라게게 해보자구요 ㅎㅎㅎ

  • 24. ..
    '11.3.8 12:18 PM (220.86.xxx.221)

    힘들게 하신 공부.. 사회에 환원하시는거네요. 이런 글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 25. 잉...
    '11.3.8 12:40 PM (121.135.xxx.15)

    마음이 따뜻해져요...^_^

  • 26. 흐음
    '11.3.8 12:54 PM (121.167.xxx.68)

    어지간해선 남 안부러워하는데 그 분 참 부럽네요. 공부한만큼 베풀고 살 수 있는 능력.. 어디 흔하나요?

  • 27. 간만에
    '11.3.8 1:07 PM (59.24.xxx.245)

    보는 흐믓한 글이네요..^^

  • 28. 와~
    '11.3.8 1:27 PM (112.148.xxx.130)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 29. 흐뭇
    '11.3.8 1:40 PM (124.5.xxx.29)

    82가 늘 이랬으면 좋겠네요. 그 변호사님께도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그런데... 정말 부럽네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능력이라.

  • 30. phua
    '11.3.8 3:05 PM (218.52.xxx.110)

    너무도 좋은 분들이 아직도 주변에 계시다는 것을
    현실로 입증 해 주는 82..

  • 31. 길치학생이...!!
    '11.3.8 3:05 PM (180.224.xxx.133)

    우와. 그 변호사님글....색안경 끼고 봤는데....

    대단하시네요.....!!!

  • 32. OO
    '11.3.8 4:02 PM (115.41.xxx.10)

    모두 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변호사님 짱!

  • 33. 변호사님
    '11.3.8 4:10 PM (59.27.xxx.100)

    언제나 번창하세요^^
    대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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