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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처음 유치원 보내시는 5살 어머니들..

우리 아들 조회수 : 526
작성일 : 2011-03-08 10:43:35
오늘 아침 풍경은 어떠셨나요.
우리 아들은 어제 평소 보다 30분 일찍 재워서 오늘 8시에 일어났어요.
먹성은 좋은편인데 역시 아침은 먹이기 싶지 않네요.
그래도 밥 한 그릇 다 먹이고 기*한글 몇 장 재미나게 하다 유치원에 보냈는데..
우리아들 너~무 좋아하네요.
유치원에 가니 엄마가 없다고 우는 아이도 있던데 우리아들은 엄마 재미있게 놀다 올게요. 하며 인사를 하네요.
한편으론 대견하면서도 왠지 서운하기도 하고 이제 품안에 자식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 한 구석이 썰렁 하네요.
그래도 지금 열심히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아들. 화이팅!
IP : 121.128.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8 10:47 AM (116.120.xxx.186)

    님 좋으시겠어요. 아이가 적응도 잘하고 씩씩하네요~

    우리애는 몇일전 키즈카페에서 남자애한테 맞고...사과도 못받고...ㅠㅠ그래서인지...
    가서 또 누구에게 맞지나 않을까...
    맨날 누구한테 얻어맞고 다니는 아기라...그냥 마구 걱정이예요.

    아침마다 가기싫다고 말하는데...
    거기 보내려고 전날밤부토 꼴딱 세서 12월 한파에 줄서서 보냈는데...ㅠㅠ
    참...가슴이 미어집니다.

    6세만 되도 쫌 났겠다...싶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5세는 너무 어린가...ㅠㅠ싶기도 하고..(저희동네엔 5세반부터 안보내면 6,7세엔 자리가 없거든요..ㅠㅠ)

    우리 딸도 화이팅~!!

  • 2. 울 딸은
    '11.3.8 10:50 AM (121.139.xxx.165)

    유치원차만 보면 울고 난리에요ㅠㅠ 억지로 태워서 보내기는 하는데 언제까지 그럴지;; 언니랑 둘이 다니는데도 저랑 같이 차에 타자고 집에서부터 애원을하는데 맘이 너무 짠해요....어린이집도 작년에 다녔는데 아직 유치원이 낯설어서 그런가봐요.....

  • 3. 울아들
    '11.3.8 10:54 AM (125.180.xxx.163)

    네살까지 엄마가 데리고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 간 울 아들.
    나흘째인 오늘까지 씩씩하게 갔답니다.
    어제까지 단축수업이고 오늘부터는 점심도 먹고 3시에 끝난다하니 울 아들 왈,
    "뭐라고? 엄마 주식 끝나는 시간에 온다고? 어휴~"하고 한숨 쉬고 갔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한테 엄마 집에서 매일 주식화면 보고 있다고 말하진 않겠죠? ㅎㅎㅎ

    쉬 마려우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기, 여자친구들 괴롭히지 않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기
    계속해서 강조해서 보냈는데요 아직 안심이 안돼서 일손도 안잡히네요.
    청소, 설거지, 빨래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 4. ..
    '11.3.8 11:03 AM (218.38.xxx.220)

    올해 4살..빠른4살(한달만 일찍태어났어도 5살) 이라 5세반 보냈는데..

    직장맘이라 원래 잘떨어져서 그런지...(할머니가 봐주셨어요..그동안)

    어제는 유치원차 내릴때 울었다고 하네요.. 할머니집 안가고 유치원도로간다고,,^^;;

  • 5. ...
    '11.3.8 11:47 AM (121.169.xxx.129)

    위에 4살 아이(아들인가 딸인가.. 왠지 아들같아요...) 너무 귀엽네요. 유치원 도로 간대 ㅎㅎㅎ

  • 6. 순이
    '11.3.8 12:12 PM (125.130.xxx.60)

    저희 아이도 지금 금욜 입학식후 2일째...
    아직까진 잘 다니는데.. 걱정걱정 ㅎㅎ
    정말 화이팅이예요~~

  • 7. 부럽네요
    '11.3.8 12:33 PM (211.253.xxx.82)

    울아들은요. (전 직장인이고 이모님이 지금까지 봐주시고, 유치원 2시반끝나면 이모집에 갑니다.)
    첫날은 선생님께 전화받았답니다(많이 울었다고.),
    어제는 아침부터 이모한테 유치원가기싫어서 토할꺼 같다고 하면서 엄청 울고,
    유치원에 가서도 얼마나 울었는지, 얼굴이 빨갛게 되었더라구요(손으로 너무 닦아서)
    저녁에는 유치원 얘기만 해도 울먹 울먹 했지요.
    오늘 아침에 오늘 하루만 유치원에 안가면 안돼하고 애원하고 울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원글님 포함 씩씩하게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 두신 분들 부럽습니다.

  • 8. 저희아들
    '11.3.8 1:23 PM (222.99.xxx.130)

    작년 9월부터 다녔어요.. 올해 5살이구요.. 일주일 내내 울고.. 일주일 내내 핸드폰 가져가서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선생님한테 들이대고, 그 다음주부터 내내 아프고.. 아무튼 적응하는데 2달 걸렸네요.. 지금이요? 하루라도 안가면 난리나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먹고 혼자 옷입고 양치에 세수에.. 5살인데 기특해 죽겠어요.. 처음에 우는 아이들이 나중에 적응 더 잘한다는 말이 맞나봐요..

  • 9. ...
    '11.3.8 4:39 PM (118.34.xxx.20)

    처음 유치원가는 5세 남아 탈것을 좋아해서인지 유치원 버스타는거 아주 좋아해요.
    오전에 학습지 까지 해주시는 분은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9시부터3시까지 가는데 편히 쉴수 있어 너무 좋네요.
    애 낳고나서 못 읽었던 해리포터 다시 읽고 있어요.편하게 음악감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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