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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엄마들 모임 전혀 안가도 괜찮을까요?

휴.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1-03-07 22:36:48
워킹맘으로 10여년을 살다가 전업한지 3년째예요. 울 아이 3학년..

외동아이 학교 넣어놓고 불끈 잘해보리라...1학년때부터 나름 최선을 다했어요

저 아는 사람은 모성이 무섭달랠만큼 낯가리고 귀찮을거 싫어하는 제 성격치고는 정말 열심히요.

엄마들 모임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학교청소..도서관자원..녹색어머니 급식.등등등.. 웬만한건 다 손들어 자원

그런데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회사생활 오래하다보니 업무상으로 만나는 사람들하고는 잘 지냈는데..

동네엄마들은 참 힘들더라구요.. 말도 많고 동네가 아파트 단지내의 학교다 보니 사람들이 빤하고..

표면적으로는 잘 지내는듯 하나 은근 스트레스네요..

말들이 너무 빨리 돌고 뒷담화도 많다보니.. 이젠 모임나가는게 두려울 지경이예요.

저는 참석은 하지만 조용히 있고 말도 없는 편이라 저를 그닥 편하게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두루두루 인사만 하는정도이지 딱히 친한 엄마도 없구요

꼬박꼬박 모임을 나와 머릿수는 채우는 병풍같은 존재랄까...^^:

그나마 이것저것 소식이나 궁금한것 전화로 물어볼만한 아이엄마는 전학가거나..다른반...

그러니까 제가 3학년때 엄마들 모임에 참석 안한다면 학교소식은 제 아이입을 통해 듣는게 전부가 되겠지요

근데..제가 1,2학년때 모임 꾸준히 나가봐도 크게 도움이 되거나 할만한 소식이나 정보를 들은것도 없엇는데

3학년부터는 다를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담임도 2학년때랑 같고.. 그냥 3학년때는 학교관련으로 생기는 엄마모임이나 학교지원행사를

다 끈어버릴까 싶은데요.. 문제 많을까요?
IP : 116.37.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10:43 PM (114.207.xxx.137)

    엄마들과의 관계 때문이라면 나갈필요 없다고 봐요
    저희학교 반모임도 은근 뒷담화 아니면 자기자식자랑..
    저도 초반에 좀 나가다 안나갔어요
    안나가니 속편하더라구요..

  • 2. .
    '11.3.7 10:47 PM (180.228.xxx.178)

    첨부터 발을 안담그는게 좋아요.
    저도 직장다니다 아이 3학년부터 전업주부로 돌아섰는데
    그냥 녹색어머니만 하고 일절 엄마들과의 관계가 없지만
    간혹가다 누구엄마가 어떻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가 들리더군요.
    그럴때마다 그냥 모임에 안나가는것이 뱃속 편하다 느꼈어요.
    윗분 말씀처럼 전부 남의자식 험담이나 은근히 자기자식 자랑뿐이랍니다.

  • 3. .
    '11.3.7 10:48 PM (61.102.xxx.73)

    저는 고학년 아이만 둘 둔 엄마인데요.
    1학년 때부터 두아이 다 아무 모임도 안 나갔어요.
    그래도 아무 문제 없구요.
    아이만 말썽 안피우고 잘하면 엄마가 학교에 관심 없어도 선생님께 이쁨도 받아요.^^

  • 4. 휴.
    '11.3.7 10:51 PM (116.37.xxx.58)

    원글인데요.. 제 속은 편할것 같은데요. 아이가 걱정이 되네요..저는 학부모 총회부터 아예 얼굴을 안디밀까 생각중이거든요.제가 사는곳은 동네가 좁고 빤해서 총회나가면 제가 외동아이 엄마에 전업인걸 알고 또 1,2학년때 열심히 했던걸 알아서 (담임도 알고..ㅠ.ㅠ)저한테 자잘한 일거리가 쏟아질것 같아서요..
    엄마모임이 가져다주는 특별한 정보가 뭐 있을까요?
    솔직히 1,2학년땐 없었어요..ㅠ .ㅠ 3학년쯤 되면 뭐가 생기나 싶어서요,,,

  • 5. .
    '11.3.7 11:23 PM (112.149.xxx.70)

    걱정마세요.
    단한번도 가본적 없구요.
    아이 내내 1등 놓친적도 없고.차별받은적도 없어요.
    그런 모임에서 얻을수 있는 특별한 정보라도 있나요?그게 좀 궁금하네요.

  • 6. ..
    '11.3.8 12:05 AM (222.121.xxx.206)

    대부분 내아이가 똑똒하면 안나가되 된다는 반응인데.. 그렇지 않은 아이들 어머님 얘기는 없네요.. ㅡㅡ;

  • 7. 글쎄요
    '11.3.8 7:33 AM (119.71.xxx.80)

    저두 그런거 싫어서 안나가고 살았어요 일절 처음 모임부터.. 왠지 낯도 설고 친한척하는 사람들 무리속에 있으니 총회때 돼게 뻘쭘하더라구요 그래서 안갔었는데 생일초대등 어떤 모임도 갈수가
    없어요 뭐 뱃속편한건 있긴 한데 한명도 아는 사람이 없으니 애도 생일잔치초대를 받아도 엄마들이 모이게 되면 혼자가거나 싫다하면 안가게 되거나 그렇더라구요 쪼금 답답하실꺼에요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절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8. 학교소식
    '11.3.8 3:59 PM (122.40.xxx.41)

    엄마들한테 들을게 뭐 별거 있나요.
    경험상 특별히 얻을게 없더군요.
    사람심리가 애들 자랑 듣고옴 내새끼랑 비교나 되고 해서 되려 마이너스예요
    친한언니 말이 맞아요.동급생 엄마들이랑은 가능한한 만나지마라^^

    단.. 아이가 사교성이 부족하거나 여러면에서 부족함
    엄마들 모임으로 도움이 많기 되긴 하더군요. 옆에서 지인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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