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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버킨백으로 고민하시는 글 보니까..
그만큼 오래 참으셨고 잘 살아오셨다면..
그정도 사셔도 자격이 되지 않으신가 조심스레 생각해보네요..
저도 같은 백매니아..입장으로다가..ㅡㅡ;;
전 결혼3년차고..결혼전 전문직으로 5년정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말 백에 들인돈이 어마어마 하네요..
거의다 제돈으로 산건 아니지만..어쩄든 저도 백 사고싶으면 사야되는 스타일이거든요..
다른건 검소한편인데..백만 그래요..
제가 결혼할때..그게 2008년이었는데 결혼하며 받은백까지 해서 샤넬만 6개정도 됐는데..
다른 브랜드는 셀수도 없구요..왠만한 잇백은 다 가지고 있었죠..
신랑이 결혼할떄도 일년에 가방 2,3개는 사준다고 약속했을정도..ㅋㅋ
그때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넌 이제 샤넬 컬렉션 그만하고..
에르메스로 넘어가는 단계가 된거 같다고..
백매니아들의 루트라고..
그때 제가 그랬어요..천만원 넘는 가방을 사다니..미쳤다고..
내가 백을 정말 좋아해도 그짓은 안한다고..
그러니까 제 친구가 그랬어요..너 애놓고 선물로 분명 에르메스 살거라고..
근데......그친구의 예상이 적중했네요..
애낳고 밀려오는 뿌듯함을 버킨으로 보상받고 싶은 욕구가...ㅡㅡ;;;
로렉스와 버킨...비스므리한 가격인데..버킨으로 골랐죠..
그때 비슷하게 아기낳은 제 친구는
로렉스 받더라구요..
물론 너무 비싸요..백이 이런가격..말도 안되죠..
근데 다른거 아끼세요..자기가 좋아하는것에 투자하고..
그만큼 나한테 심적인 만족을 가져다주면 그냥 사면되는거죠..
저도 결제하고 몇일 내가 미친거 아닌가...좀 그랬었는데...
그냥 내가 살아가며 스크레스 풀고 만족을 느끼는 것이 가방이고
그래서 큰돈을 쓰지만...다른거에서 아끼고 잘들면..
그냥 된거다..그렇게 마음먹기로 했습니다^^
백매냐들은 이심정 아실듯..ㅋㅋ
그러니 고민말고 기냥 사세요..
더 늦으면 버킨들고다닐 시간도 줄어드는거라는...ㅋ
근데 전 이제 백 좀 그만사렵니다..
놔둘곳도 없고..진열된 백 보고있으면 이게 돈이 얼만가..싶은게...
좀 멈춰야 할거 같아서요..ㅋㅋ
시댁행사에는 눈치보여 샤넬2.55클래식빈티지 무광검정만 줄창 들고다닙니다..ㅋㅋ
1. ...
'11.3.7 8:12 PM (119.69.xxx.22)전 반대예요.
결혼 15년 힘드신거 알고 수고하신거 알지만 백으로 보상?받아야하나요...
그리고 가지고 계신 여유자금(더 있으시겠지만 적으신.. 개인돈?)이 400만원 이던데..
저는 4천만원을 개인돈으로 알아서 쓸 수 있다고 해도 천만원짜리 백은 안사겠어요.
백을 사는게 나쁜게 아니라.. 버킨은 조금 과하다... 싶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뭐라할 수는 없지만.. 가끔 여자들의 (저도 여자지만) ~의 대한 보상에 조금 가슴이 턱하고 막힐 때가 있어요.
그럼 남편도 같이 1000만원에 상당하는 사치품 사도 되는걸까요??...2. 지나다
'11.3.7 8:20 PM (125.176.xxx.201)요즘은 그냥 이런고민하시는분들 글보면 정말 부러워요
살다보니 이런고민한다는게 얼마나 평탄하고 행복한건지
지나다 그런생각이 드네요3. 애는낳아바치나
'11.3.7 8:21 PM (222.234.xxx.169)남이사 백을 사든 말든.... 싶다가도...
애낳고 밀려오는 뿌듯함을 버킨으로 보상받고 싶은 욕구는 대체 무슨 욕구인가요?
차라리 애 낳고 허무해서 허무함을 물질로 채워야겠다면 또 모르겠는데
뿌듯함을 왜 보상받아야 해요?
그리고 내가 내 자식 낳고서 왜 보상받는지...
원하지 않는 애 억지로 낳아서 어디다가 갖다 바치는 대신에 고가 사치품 받는 걸로 계약하고 애 낳는 거에요?
애 낳아다 주고 롤렉스 받고 버킨 받고 --;;;;
그냥 물건 사고 싶은 거에다가 별 걸 다 갖다 붙이네요.
소비욕에도 반드시 이런 식의 자기 합리화가 필요한 건가요?
내가 사고 싶어 산다는 당당함 혹은 뻔뻔함은 절대 안 되는 건가...4. #
'11.3.7 8:22 PM (121.134.xxx.166)***님 말씀 동감해요. 자기 합리화 쫌 웃겨요.
그리고 전에 그 글 봤는데요, '남편이 사주는거' 잖아요.
자기가 노력해서 번 돈도 아니고...
남이 사주어야 되는 입장... 솔직히 제 가치관으로는 이해안되요.
저 결혼하고 1년정도 전업으로 있었는데, 그 때 남편 월급으로 제 티셔츠 쪼가리도
안샀어요. 그건 남편이 남편 힘으로 번 돈이니까...
뭐, 가치관은 제 각각이니까... 할 말 없다면,
게시판에 질문까지 하셨으니 제 생각을 얘기하는 거니까
오니랍 넓다 하지 마세요.5. ?
'11.3.7 8:23 PM (59.27.xxx.187)누가 뭐 사는데 타인이 찬성, 반대 하는것도 좀 이상하지않나요?
그냥 이렇다 저렇다 조언정도는 할수있어도요...6. dd
'11.3.7 8:24 PM (116.38.xxx.137)내가 사고싶어 샀다 그러면 뻔뻔한 그지근성이네..속물이네..그렇게 비난하지 않으실란가요?아기임신기간 견디고 출산의 고통을 견디고 모유수유와 밤중수유의 고맘을 견디고 있는 내가 대견스러워..갖고싶은거..비록 비싸지만..살만하다 뭐 이런감정으로 샀다고 말해도..이 감정을 분석하여 비난하실란가...윗분은 뭐라 얘기해도 비난하실분 아닌가..ㅋㅋ
7. #
'11.3.7 8:25 PM (121.134.xxx.166)저도 아기 낳아서 그 아이가 2학년이 됐다만,
나는 내 아이 낳고 어디가서 보상 받아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내 아이 낳았는데
누구에게 댓가를 받는건지?8. 보상
'11.3.7 8:26 PM (112.154.xxx.104)저도 이런 글읽을때 나도 결혼 15년인데 나를 위한 보상으로 뭘 해보나 생각해봅니다.
전업으로 물론 아끼고 살았고, 중간에 애들 가르치는 과외로 학원으로 돈도 벌러 다녔었고, 그 돈으로 집도 사서 돈도 불려봤지만... 그래도 내 고생이 밖에 나가 싫은 사람, 좋은 사람 섞여서 같이 밥먹고, 같이 얘기하고, 일하고, 추울때나 더울때나 회사에 나가는 남편보단 나은거 같더라고요.
그러면 남편은 뭘 해줘야 되나 생각해보니.... 돈이 더블로 너무 많이 들어 그냥 둘다 관두자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웬지 보상으로 사주고 싶다라고 하는 말을 보면 나쁜 마음으로 드는 생각인지 누가 강요했나? 자기 좋아 그렇게 산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9. dd
'11.3.7 8:26 PM (116.38.xxx.137)그리고 찬성..반대..이딴거 한적 없어요...그거 사고싶은 감정을 미친거 아닌가 고민하는 그분이 안타까워서 그냥 쓴글이에요..이런 게시판에 뭘 그렇게들 분석적이실까
10. #
'11.3.7 8:28 PM (121.134.xxx.166)이런 분도 있어야 에르메스 직원들도 계속 돈을 벌죠..
그런데 사고싶으면 사는 거지, 그걸 이런 게시판에까지 글을 써서
사라마라 뭐 그러실 필요 있어요?
진짜 이 논쟁이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11. dd
'11.3.7 8:30 PM (116.38.xxx.137)이 게시판은 매번 느끼는거지만...자기가 가지지 못한걸 누리는 사람에 대해 무분별한 공격이 행해지는 곳 같아요..특히나 능력있는 남편이나 경제적 여유로움은 공공의 적인듯..ㅋㅋ 기냥 가볍게들 읽으세요..이런사람..저런사람이 있는것을...그리고 전 아기 낳은 보상을 받았다고 표현안했어요..내가 장한일 했다고 생각해서 그런만하다고 생각해서 기냥 질렀다고 했지..ㅋㅋ 누구나 사고싶은걸 살때 내가 왜 이걸 사야하나..사도될까 고민같은거 하지 않아요?일년 힘들게 일하고 돈벌었으니 여름휴가는 근사한데 가야겠다..뭐 그런개념이에요..ㅋㅋ
12. dd
'11.3.7 8:32 PM (116.38.xxx.137)애는 낳아바치나분..이런 게시판의 글하나에 너무 진지하시다.ㅋㅋ
13. @@
'11.3.7 8:33 PM (218.52.xxx.116)내 아이 낳고 보상 받는다 ??? 어이 없네요.
14. .
'11.3.7 8:34 PM (59.27.xxx.187)찬성반대 이야기는 첫댓글님께 한건데.. ^^;;;
암튼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여기선 버킨백으로 좋은 소리 듣기 힘들어요15. 애는낳아바치나
'11.3.7 8:34 PM (222.234.xxx.169)그냥 갖고 싶고 살 능력도 된다는데 누가 뭐라나요.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이 너무나 대견스러워서 천만원짜리 보상을 받는 게 당연히 살만하면...그런 대견스러운 처자가 대견스러울 수 있도록 부양하고 있는 남편들은 차 정도는 당연히 바꿔야 할만 하겠네요. --;;
물건 사는데 뭐 꼭 장한 일 해야 사는 거에요?
그리고 남들도 다 하는 자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모습 정도로 자신이 너무나 장하고 대견스러울 수는 있는데, 그런 대견스러움, 뿌듯한 감정 자체로 만족을 못하고 반드시 물질, 그것도 세간에서 소위 명품이라 칭하는 천만원대의 고가품으로 치환해야만 그제서야 만족할 수 있다는 건....
역시 물신주의에 빠진 현대인이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려나요. 옛날 사람들은 어땠으려나요. 그게 나쁘다 비난하고자 하는 마음보단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군요.16. #
'11.3.7 8:36 PM (121.134.xxx.166)자기가 가지지 못하는걸 누리는 사람에게 무분별한 공격이 행해지는 곳이 이 게시판이라는 걸 아시면서 왜 일부러 분란글을 올리세요?
분란을 즐기시는건 원글님 아니세요?17. 전..
'11.3.7 8:37 PM (122.36.xxx.95)내 아이 낳고 보상받는다 이해 할 수 있어요...
누구에게 자랑 하려고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남편이 아이 낳느라...키우느라...수고했다고 알아주고 고마워 해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런의미로 가방 사준다...옷사준다...전 좋게 좋게 생각해요. 다들 같은 주제를 놓고 생각이 다를 뿐 이해 못하거나 어이없진 않아요...제 입장에선...18. #
'11.3.7 8:37 PM (121.134.xxx.166)아, 저도 지금 야근중인데 괜히 이 글을 보고 댓글 하나를 다는 바람에, 똥통에 발을 들였네요.
아이씨, 바뻐 죽겠는데...19. 음
'11.3.7 8:38 PM (203.218.xxx.149)뿌듯함과 보상은 제 머리속에서 쉽게 연결되지 않네요.
끊임없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공부도 잘하셨을 거 같고 ^^
애 낳고 집에 있지만 난 전문직이었다는 얘기도 자주 하시고.
아이에 대한 유별난(!) 사랑으로 전문직도 포기하고 집에 있으신 분 맞죠?
럭셔리 블로거니 뭐니 하면서 남들이 떠받들어주는 건 못마땅하시고.
아이를 위해 전업이 되는 게 최선이라고 자꾸 본인 스스로에게 얘기하지만
왠지 원글님 안쪽에선 예전처럼 잘 나가는(?) 전문직 여성으로 남고 싶어하는 게 느껴져요.
그러니 내가 포기한 것에 대한 보상도 받고 싶고 그걸 남들에게도 보이고 싶고..
그냥 제 느낌이에요.20. dd
'11.3.7 8:43 PM (116.38.xxx.137)음님..맞아요..제심리를 잘 읽으셨네요..ㅋㅋㅋ
잘나가다 한순가에 집에서 애보는 밥순이가 되면..제가 선택한 길이지만..심리적 허전감이 상당하답니다..어떤 삶도 100프로 만족을 못주니깐요ㅋㅋㅋ
망가진 몸매와 누리지 못하는 사회생활의 아쉬움을 아기에 대한 사랑과 돈쓰는 재미로 조금 채워가는 불쌍한 아줌마가 저랍니다..ㅋㅋ21. dd
'11.3.7 8:49 PM (116.38.xxx.137)아기 문화센터 후기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오게되서 심심해서 게시판에 글 몇개 올리고..분위기 자알 파악하고 갑니다..전 이런곳이 있다는 것도 모르다가 글 읽어보니 잼있어서 몇일 재미붙이고 글 몇개 올렸는데 호되게 욕먹고 가네요..친구들이랑 모이면 맨날 이런대화 하면서..기냥 웃고 마는데..여기선 완전 정신상태 썩어빠진 여자가 되네요..공공의 게시판은 무서운 곳이에요ㅋㅋ 행복하세요들~인생 너무 네가티브하게 살지 마시고들요~~ㅋㅋ
22. ㅋㅋ
'11.3.7 8:49 PM (180.66.xxx.72)님 말대로 많이 누리고 사셔서 행복하신지 모르겠지만
왠지 전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도 부럽지가 않은 것이...
여기서 이런 글 올리고 댓글 보면서 분위기 파악하시고 즐거우셨으면 된거죠. 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23. 헉
'11.3.7 8:52 PM (115.143.xxx.81)굉장히 포지티브 하신 분인가봐요? 진짜 헉입니다. 아니 헐인가???
24. dd
'11.3.7 8:52 PM (116.38.xxx.137)애써 안부럽다고 불쌍하다고 하는 님이 더 불쌍한데...저는..ㅋㅋ
진짜 갑니다..여기 다시 안올께요..경제적으로 힘들고 빠듯한 고민에 따듯하게 답변달며 마음의 위안들 잘 얻으세요~~^^25. 어머
'11.3.7 8:55 PM (180.66.xxx.72)안가셨네요? ㅎㅎ
정말 님을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거라고 생각하시는가봐요.. 어떡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인사하셨으면 이제 가셔야죠. 이러고 있으면 정말 찌질해 보이세요~ ㅋㅋ26. 애는낳아바치나
'11.3.7 8:55 PM (222.234.xxx.169)원글님 리플 보니까 갑자기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포기한 것도 없고, 그래서 포기한 것에 대한 심리적 허전과 아쉬움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도 않으니까 저런 마음이 이해도 안 되는 거였구나, 나도 그런 때가 닥치면 그땐 이해가 되겠지 뭐 그런.
어지간히도 말끝마다 ㅋㅋ 거리면서 뭉개려 드시는 거 보니 많이 허전하긴 허전하신가봐요. 그래요. 원글님이야말로 좀 행복하세요.27. ..
'11.3.7 9:15 PM (175.194.xxx.21)푸하하하하하하 애낳고 보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28. 원만히
'11.3.7 10:16 PM (117.55.xxx.13)근데요 가방을 1천2백만원짜리 들고 다니잖아요??
의상은요
거기에 버금가게끔 입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방 고민보다는 가방과 나의 옷들이 상충을 할수있느냐가 문제겠죠
물론 외모까지 되어야 하겠지만 ,,
외모에서 풍기는 고상한 자태와 품위요
명품이 달리 명품이겠어요
그래서 전 가방만 황금딱지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솔직히 센스가 없는거 같아요
명품의 존귀함이 사라지고 있어요
댓글만 보고 썼습니다 ,,29. 지나가다
'11.3.7 11:00 PM (121.150.xxx.202)다른건 검소한편인데..백만 그래요 샤넬만 6개???
--->검소????검소의 기준이 뭔지?? 청순한 뇌인지? 아니면 낚시글인지?
헉~소리 내고 물러갑니다.30. ...
'11.3.8 12:15 AM (119.198.xxx.246)댓글들로 원글님한테 뭐라 그러는 횐님들도 내가 보기엔 우스워요 ㅎㅎ
31. ...
'11.3.8 12:45 AM (174.95.xxx.144)가방 많아서 좋겠어요. ^^
32. ......
'11.3.8 12:53 AM (118.32.xxx.183)휴우...
6만원짜리 스카프 한장에 거의 한달을 고민한 제가
좀, 서글퍼 지네요...33. 헐
'11.3.8 1:09 AM (211.58.xxx.145)이분이 예전 그 유별난자식사랑 그분이에요? ㅎㅎㅎ 왠지 재밌네요.
근데 애놓고는 애낳고로 고쳐주세요.... 경상도분이신가....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애기낳고 그냥 살만하면 나자신에게 선물주고 싶을것 같긴 한데 >.<
버킨백이건 뭐건간에...... 너무 뾰족한 댓글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 댓글들에 대해 원글의 댓글 역시 좀 그렇네요;;;
워워~~~34. 같은 생각의 댓글
'11.3.8 1:17 AM (124.111.xxx.159)저도 있는돈 탈탈 털면 에르메스 살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내 처지가 에르메스와 어울리나 생각해보면. 아니더라구요
가방만 금보다 비싼거 들면 뭐하나요
내가 머물고 내가 다니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 에르메스와 어울려야죠
몇 백만원 소액모아 사는 핸드백으로 에르메스가 어울리나. 싶어요 내 만족이다 하기엔 너무 고액이에요35. 비난은 아니고
'11.3.8 2:44 AM (96.3.xxx.146)돈 많은 사람이 돈 쓰는것에 대해서 보통사람의 가치관을 가지고 얘기하면 안되죠.
하지만 천만원 넘는 가방은 결혼생활 오래되었다고 사고 싶으면 사도 되는 가방이 아닙니다.
직장생활 5년에 샤넬이 대여섯개, 그 외 브랜드 가방은 셀수없이....
남편이 1년에 가방 2~3개는 사준다고 (그럼 그것도 천만원 가까이네요).....
두 분다 젊으실텐데 상당한 수입이 있으시거나 부모님이 부자이신 듯 해요.
그러므로 원글님은 벌킨백 살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으시니 상관없겠지요.
살짝 젊으신 분이 어떤 전문직이시길래 저리 돈을 잘 버시는 걸까 궁금하네요.
생각나는건 유명로펌 변호사 밖에 없군요. 의사도 저 나이엔 돈 못 버니까요.
월급만으로는 탑에 속하는 외국 컨설팅펌이라도 저 나이대에 월급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네요.36. 둥이
'11.3.8 1:26 PM (203.231.xxx.236)우리 나라에 버킨백 들고 다니는 여자들이 몇명이나 될지 모르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떠들 대화주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 이런 얘기는 청담동에서 대낮에 모피코트 두르고 한가로이 브런치라도 드시면서 가방의 가치를 논할 수준이 되는 그런 멋진 친구들과 심도 깊게 나누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