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쉬 그레이스ㅠㅠ

[..]

9일부터 공구한다고 떴네요.
얼마전 불었던 덴비 열풍에도 그냥 지나쳤는데..
제눈에는 이그릇들이 더 이뻐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아 고민되네요...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물론 돈이 많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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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더라구요,ㅠ,ㅠ

[..]

음청 이쁘지만 제 지금 사정으로는 그림의 떡이라
이쁜떡 구경만 잘합니다. ㅠ.ㅠ

[저도]

사고 싶은데 저는 색깔이 고민이네요. 파란색이 음식맛을 떨어뜨려보인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서. 요리솜씨 대단한것도 아닌데 괜히 식구들이 더 안 먹을까봐 걱정이네요..ㅜ.ㅜ

[원글]

그리고.. 한번에 끝나는 공구가 아니라 담번에는 다른색상으로 또 하신다니..
구성을 어찌 맞추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관심...]

파스타, 샐러드 볼만 사고싶은데
가격은 어느정도되나요(시중가...)?
써보신분들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그릇만 수집]

예쁘지만 싸게 공구한다고 해도 고가품이지요
로젠탈과 도예그릇 꽤 사서 참을까 싶네요
북유럽 여행 갈때 한번 ?? ^ ^

[갈아타기중..]

저도 덴비보다 더 이쁜거 같아요.
해서 벌써 지르고 있습니다.ㅋㅋ
밥,국공기 2세트에 접시 사이즈별로 일단 1개씩요.
공구품목이 다양했음 좋겠어요~

[아]

지름신 눌러드려요? 제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그 그릇들 2년전부터 봐왔는데요,
저도 처음엔 너무 예쁘다 싶어 혹했어요. 그래서 그 가게 몇 번을 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요, 갈수록 보면볼수록 고급스럽진 않고 넘 캐주얼한 느낌이 나고
하여간 뭔가 아닌거같고 오래 애정할 그릇도 아닌거같고..
요새 갑자기 82에서 유행타기 시작, 신세계니 뭐니 백화점에 막 풀리데요.
근데 물론 눈길은 끄는데 (이미 아는 그릇, 한번 맘속에 열풍불었던 그릇이기에) 그 가격에 비해 고급스럽진 않은거에요.......
그래서, 그때 참길 잘했지~ 하고 저 스스로를 쓰다듬 쓰다듬 해주고 있답니다. 자꾸 보니 정말 안 예뻐요. 제눈에는 그래요..

[아]

음 뭐 그래도 사시려면 여러가지 색을 그냥 적당히 섞어 사세요. 한두가지로만 하지 마시구요.. 저라면 그럴 거 같아요,

[맞아요]

저도 몇년전에 터미널에서 봤고 작년부터는 백화점 매대에 잘 나오더라구요,
전 블퍼잔 비슷한거 쓰는데 약해요,
그릇이 깨지는건 아닌데 숟가락으로 저으면 그 기스가 잘 남아요,
아마 밥그릇 쓰시면 수저 긁힌 자국 잘 남을거에요,
가격대는 안봤지만 너무 혹하지 마세요,

[원글]

위에 두분때문에 갑자기 지름신이 확..가버릴라 그러네요.^^
제가 그릇에 대해서 다양하게는 잘 모르는 편인데 암튼 요즘 관심가는건 무늬없는 심플한 그릇들이더군요. 차라리 덴비가 나을라나요..

[아]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예, 굳이 둘 중에서 고르라면 차.라.리. 덴비가....
뭐,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릇 무지 좋아해요 ^^)
근데 그릇마다 장단점이 있어요. 덴비는 무지 무겁답니다.

[제 말이]

저도 작년부터 백화점에 로스트란드라는 브랜드 라인들 조금씩 깔리는 것보면서 알게 됐는데요, 첨엔 색상이 파스텔톤이라 눈에 띄더라구요, 근데 색상이..뭐랄까, 첫눈에 딱 띄긴 하는데 자주보면 지루해지는 색상이랄까..
가격대비 그만한 고급스런 느낌은 없더라구요.(윗분들 말씀대로 작년 올초부터해서 매대에 가끔씩 깔리더라구요,)
일상기로 한식용으로 보다는, 차라리 파스타나 볶음밥같은 양식용으로 해서 접시위주로 색상 섞어 사용하면 괜찮을 듯 해요.
기회되시면 백화점 나갈때마다 몇번 봐보세요, 제 개인적으론 차라리 덴비가 한식 일상용으로 더 나은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