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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에 올라갔는데 다시 1학년이 된기분

엄한 선생님 조회수 : 257
작성일 : 2011-03-07 11:56:50
아침에 아이가 그러네요
"엄마 1학년때 선생님이 너무 보고싶다"하며 눈물을 그렁그렁....(선생님은 다른학교로 가셨어요)
항상 명랑하고 밝은 아이라 제가 놀래서 "왜 그래..2학년 선생님이 무서워?"
했더니 "응" 하면서 눈물이 주루룩...

참 1학년때 선생님이 너무 순하셔서 꾸지람 한번 안듣던 아이가
지난주에 독서시간을 넘기면서 책을 정신없이 보고있다가 심하게 꾸지람을 들었나보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이 많이 무섭게 하시나 봅니다.
아이가 우니 참 뭐라 할말이...
"다음부터는 시간잘 챙기고 이제 2학년이라서 선생님이 이제 조금 엄해지신걸꺼야? 엄마도
옛날에 학교 다닐때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했는걸" 하며
아이를 그냥 가만히 안아주었네요...그러고는 학교를 보냈는데 다시 1학년을 시작하는 기분이네요.
1학년때 선생님이 너무 순하셔서 상대적으로 2학년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보이나 본데
잘 적응하길 바래야겠지요
IP : 59.21.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3.7 12:22 PM (119.67.xxx.222)

    안쓰러워라..
    방가워요 둘째도 2학년이예요
    1학년땐 인자하기로 소문난 선생님 밑에서 몸과마음도 쑥쑥 잘 자랐는데,
    이번엔 안좋기로 소문난 선생님 반이예요.
    아직까진 별얘기 없이 다니고 있지만(그래봤자 며칠??)
    제가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 2. 저희두~
    '11.3.7 10:08 PM (218.154.xxx.51)

    1학년땐 고만고만 아이키우시던 젊은샘이라 아이들을 이해하시는 폭이 넒어 너무 좋았거든요....
    이번 2학년샘은 교감 이수받은샘 이라시는데 무서우신가보더라구요....
    2학년아이를 고학년 취급하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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