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이 되서도 무슨 과갈지 못 정한애들도 있나요?

....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1-03-07 11:46:23
저희딸이 이제 고3인데 어제 학교에서 자기소개서 써서

가져오라고 했다더군요

수시로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수시에서는 자기소개서도 중요하다네요

자기소개서에 장래에 하고 싶은일을 써야된다고 하던데

그런데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대요

문과니까 어문계열쪽이나 상대 법대 등으로 한정되어있는데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니 아직 가야될 과도 못정하고 있네요

저도 그렇고 저희 남편도 고3때는 장래 직업까지는 몰라도 가고싶은과는 정해놓고 공부 했던것 같은데

고 1때는 교대간다고 하고 준비를 했었어요 성적도 좋았구요

그런데 2학년되더니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전과목을 포기하고 주요과목에만 매진하더구요

그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일이나 작성에 맞는일을 고민하더니 지금까지 그 상태네요


부모 입장에서는 안정된 직장 다니면서 편하게 직장생활 하는것을 원하니 그런쪽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하면 답답해서 싫답니다

성격이 활달한애라서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무슨과를 가야될지

모르니 본인도 답답하고 많이 초조한가봐요


자기 친구들은 이미 성적에 맞게 현실적으로 교대니 간호대니 영문과니 다 정해놓고 공부 하니

더 그런생각이 들겠죠

일단 나중에 정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긴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가 불안하네요

수시지원이 그닥 멀지 않았는데 아직 과도 못정하고 있으니...










IP : 119.69.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3.7 12:13 PM (59.27.xxx.241)

    제 딸이 고3인데 아직도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네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 2. ^^
    '11.3.7 12:22 PM (123.109.xxx.104)

    저희집 딸아이가 고3이 되도 무엇이 하고싶은지 어느과를 갈지 모르더니
    공부하다가 머리식힌다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류의 여행다큐를 보더니
    프로그램제작을 하고싶다고 꿈을 꾸더군요
    공부는 못하거든요
    메이저방송국 들어가려면 스카이나 되야 가능한데
    중대나 동대라도 들어가겠다고 나대다가
    이름없는?? 학교 신방과 다니네요 ;;;
    그래도 프로그램제작에 대한 꿈은 버리질 못해요
    얘도 얌전히 앉아서 차분하게 하는 일보다는 활동적으로 하는 일을 원하거든요
    나중에 취직이 참 걱정되는 엄마입장으로서는 그래 케이블이래도...싶어요;;

    활동적이라면 성격도 그럴거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있을거예요
    스스로 길을 찾을겁니다.

  • 3. 그럼요..
    '11.3.7 12:28 PM (203.152.xxx.93)

    대학은 적성에 맞춰서 가게 되지요.
    -> "적"당한 "성"적

  • 4. ..........
    '11.3.7 12:42 PM (121.135.xxx.15)

    하고싶은거야 많죠...

    다만 성적이 안되는게 문제지요..ㅠㅠㅠ

  • 5. 수두룩
    '11.3.7 12:43 PM (125.143.xxx.83)

    그런 아이들 수두룩하지 않아요?
    우리때는 정말 예술 하는 애들 빼곤 자기진로 딱 뭘하고싶다 정한 아이 별로 없던거 같아요.
    다 점수 맞춰 갔죠. ..한번 떨어지며 ㄴ끝이었고
    요즘은 정말 대학 가기도 쉽네요. 수시도 있고..여러군데 한꺼번에 내도 되고..

    지금은 아이들이 자기적성 빨리 찾는 아이도 있고...잘 모르겠네요
    그때의 결정과 대학을 어디가고 어느과로 가느냐에 따라서.......인생이 완전히 달라질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사람의 인생은 19에 결정난다고 봐요.
    아주아주 용기내서 20대 안에 다시 대학가고 한다면 조금은 달라지겟죠 또

  • 6. 고2맘
    '11.3.7 1:08 PM (122.128.xxx.121)

    입니다.

    그럼요님 댓글에 초공감 합니다.

    적성에 맞춰서 가는거죠...

    적 당한 성 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568 딸아이에게하는충고... 6 이런... 2010/10/30 1,239
591567 이거... 은행 담당 PB한테 책임 물을 수 있는 건가요? 8 가산금이라도.. 2010/10/30 1,263
591566 시어머님 생신선물로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 꼭 부탁드려요.. 11 ... 2010/10/30 640
591565 친구 할퀴고 온 아이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9 4살 맘 2010/10/30 607
591564 바비브라운 아이밤 써보신분 계신가요?? 7 ... 2010/10/30 1,132
591563 입천장이 다 까졌어요. 2 ㅠㅠ 2010/10/30 392
591562 존박같은 사람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5 ᐎ.. 2010/10/30 2,354
591561 심심해서 싸이월드 사람찾기로 첫사랑 찾아봤더니 육사나와서 대위네요. 27 싸이월드 2010/10/30 9,038
591560 고딩은 떨어지면 재수하지만, 중딩은 연합 떨어지면.. 2 연합도입시 2010/10/30 1,105
591559 신고하면 뭐 하나? 안이한 대응에 '여대생 납치' 3 세우실 2010/10/30 336
591558 김냉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12 고민녀 2010/10/30 1,050
591557 [아고라펌] 마트서 목격한 아내의 우울한 모습 <아내가 이상합니다> 51 불쌍한 아내.. 2010/10/30 13,214
591556 요즘 꽃다발 가격 어느 정도 하나요? 2 ........ 2010/10/30 366
591555 임신 우울증인가봐요.. 1 바닥 2010/10/30 237
591554 코발트 블루 고블렛은 어디서 파나요? 7 .. 2010/10/30 989
591553 아이 속옷 어떻게 입히시나요? 2 속옷 2010/10/30 371
591552 영동가구어떤가요? 3 가구 2010/10/30 462
591551 아무리 급해도 문 따는 걸로 119 부르지 맙시다.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이에요. 17 .. 2010/10/30 1,994
591550 강희재씨가 운영하는 업타운걸 2 aloha 2010/10/30 3,203
591549 부산 해운대 여행에 도움말씀 주실 분 계신가요 8 센텀시티까지.. 2010/10/30 705
591548 여러분 요즘 뭐 입고 다니시나요?? 5 ?? 2010/10/30 1,238
591547 인생의 모토가 흔들리고 있네요. 6 궁금해.. 2010/10/30 1,892
591546 사고싶은 옷은 많은데..ㅠㅠ 1 두리 2010/10/30 600
591545 분당이나,죽전쪽 병원 추천해주세요.. 4 갑상선 2010/10/30 500
591544 변기가 깨져서 물이 새고 있는데..누가 고치는건가요? 4 전세입자 2010/10/30 1,037
591543 바퀴벌레, 숯으로 깔끔하게 퇴치될까요? 4 박멸 2010/10/30 674
591542 타로에서 굿을 권하네요. 13 심난 2010/10/30 1,124
591541 파리바게뜨 or 한스케익 어떤게 맛나나요? 11 케익 2010/10/29 1,508
591540 ㅋㅋㅋ넘 웃겨요 저 탈렌트 부인 11 (자기야) 2010/10/29 10,491
591539 저희집 이사 견적입니다.. 6 정보 공유 2010/10/29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