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보고왔는데. 에그그그 피곤해라..

[ㅡㅡa]

영화가 참.. 거시기 하네요.

아침 5시부터 일하다가 6시 출근해서 점심도 못 먹고 일하고,
퇴근 길에 쉬려고 본건데..

일 한 것보다 더 피곤해져버렸어요.
영화 긴장도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영화는 진짜 잘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저에겐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네요.

서양인 얼굴 구분을 잘 못하는....;;;
베스랑, 베로니카랑, 릴리도 충분한데,
잠깐 잠깐 화면에 등장하시는 그 분은 누군지... (으악!!)

베스가 위노나였다니.. 이건 진짜 충격인데요..?
시간의 흐름인가봐요.. 위노나가 나탈리 포트만일때만 기억나니..

친구랑, 나탈리 포트만이 어데나왔었지..? 하고 있었어요.




레옹을 까먹냐..ㅠ.ㅠ 바보..

[저도]

베스가 위노나 였다는 사실에 충격이었어요 ㅠㅠㅠㅠ

[ㅡㅡa]

제 이미지 속의 위노나라면..베스는 위노나의 엄마 쯤이 되어야는데..

[저역시]

제가 늙는것보다...아름다운 배우들이 늙는게 더 속상하네요
가위손과...영혼의 집의 위노나만 기억하다가
에효...세월이 싫습니다

[풍경]

헉.... 앞에 블랙스완에 댓글달고 오다보니
난 대체 뭘 보고온건지
원글의 이름이 누가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
전.............. 동양인 얼굴, 아니 우리나라 사람 얼굴도 한참만에 구별해낸다는..
근데 혼자 정보도 없이 이 영화를 보고오다니 참 용감했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