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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싸이코패스 --;
이곳에서 어떤 학부모엄마를 봤습니다..
나이는 뭐 30대후반이나 40대아주 초반 정도로 보이고
차림새도 괜챦습니다..
그런데 이 아줌마 말이
자기는 마트보다는 시장가서 장을 잘 보는데 이곳이 더 싸답니다...그리고 이곳에서 콩나물이나 뭐 이런것들
가격 깎고...그거 절약해서 .........
가.방. 산답니다..........
하하..
저는 그 아주머니를 그냥 신종 싸이코패스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떤가방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어쩜 명품일것이라는건 저의 편견일수도 있겠죠..
하지만..시장에서 그거 몇백원 혹은 일이천원 깎는걸 자기는 알뜰하다 생각하는지..
전 그걸 모르겠어요
1. 00
'11.3.4 8:29 PM (180.66.xxx.72)콩나물 값 깎아서 명품 산다는 이야기 저도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 있는 경우군요 ㅎㅎㅎㅎㅎ2. 쓰리원
'11.3.4 8:34 PM (116.32.xxx.101)저희 시어머님께서는 가격이 비싼거는 그냥 사시는분인데,
유독 재래시장에서 물건만 사시면 뭐든지 깎으십니다.
그릇들도 새거지만 안쓰게 된지 오래되었다며, 유행이 지나다며
싹싹 버리시면서 수세미는 낡고 닳도 헤지도록 쓰십니다.(-_-);;3. 울고싶다
'11.3.4 8:47 PM (121.166.xxx.190)80년대 초 여자들이 미장원에서 팁 주는게 유행였었다. 그러면서 콩나물값은 깎고.
여자 교수님이 이에 대한 신문 기사 말씀을 하신 후에 울분섞인 목소리로
"여학생들 제발 콩나물값 깎지마!" 하셨는데, 이 말이 계속 가슴 속에 남아 지금까지 길에서 물건 살 때는 가격을 못 깎는다.
개인적으로 돈 잘 쓰는척 하면서, 아무데서나 물건 깎는 사람과는 가까이 지내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기당한 적 없다. 돈 떼인 적인 친한 친구한테 딱 한번 있었는데, 얜 없어서 못 갚는거라 서운함이 덜하다.4. ㅋㅋㅋ
'11.3.4 8:57 PM (219.248.xxx.50)위에 쓰리원님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
제가 사드린 옷도 2년쯤 지나면 오래 입었다면서 저 도로 주세요(저 입으라는 건지.)
근데 이상하게 수세미같은 것은 헤지도록 쓰시는게 영 이해가 안되드라구요.5. 저도 젤
'11.3.5 2:54 AM (124.61.xxx.78)싫어하는 말이 그... 콩나물값 깍아서 밍크 산다는 사람이예요.
백화점에서나 품위지키고 없는 사람들한텐 어떻게든 뜯어낸단 말이잖아요. 아휴.
직장후배랑 같이 재래시장 갔는데 깻잎 하나 사면서 어찌나 할머니뻘인 야채가게 주인에게 잔소리를 하던지 옆에서 민망하더군요. 그거 몇백원 안하는걸 덤 받을려고 했다나. 그거 보기 안좋아요, 진짜.
생활력 강해 보이기 보단 야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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