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지키고 있어요. --;;
늘 먹는 점심 먹고 싶진 않지만(귀찮아서)
속사정은 또 그게 아니라네요.(밥달라고 시위하네요.)
시금치 된장국 끓여 놓은 거랑 김치밖에 없어서 망설이다가
냉장고를 뒤져 부추랑 상추를 찾았지요. 득템!
커다란 볼에 상추를 손으로 대충 찢어놓고 부추도 뚝뚝 잘라두고
액젖 한 숟가락에 고추가루 한 숟가락 넣고 무쳐서
밥솥에서 밥 크게 한주걱 덜어 넣고 쓱쓱 비벼
그대로 컴앞으로 이동했네요.
달랑 양푼 한대접 그게 다인 점심인데
왜이리 맛나는지요? 82가 반찬인가... ^^;;
한양푼 그득하던 게 벌써 사라지고...
마지막 밥알 한 톨까지 다 긁어먹고 아쉬워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에고...
여러분은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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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상추 부추 겉절이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1-03-04 13:40:45
IP : 218.51.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브
'11.3.4 1:45 PM (124.199.xxx.23)전 짜장밥하고 김치 하고 먹었어요^^
2. ^^
'11.3.4 1:46 PM (218.55.xxx.198)김구이하고 병어조림에다 한그릇 해치웠어요..^^
병어 잘잘한거 5마리 만원짜리 사다 양념장에 무 넣고 조렸는데
맛있네요..3. 상추 부추 겉절이
'11.3.4 1:49 PM (218.51.xxx.60)짜장밥도 맛있겠고
병어조림도 탐이 나네요.
누가 봄탄다고 식욕이 없다고 그러면 마구마구 부러워져요. --;;4. ..
'11.3.4 1:50 PM (1.225.xxx.11)냉장고 정리 비빔밥이요 ㅋ
5. ㅎㅎ
'11.3.4 1:58 PM (211.196.xxx.222)새우5마리 넣어 끓인 삼양 간짬뽕이요..
6. 상추 부추 겉절이
'11.3.4 2:10 PM (218.51.xxx.60)ㅋ 냉작고 정리 비빔밥이라니... 저와 비슷하셨군요.
새우를 5마리나 넣은 럭셔리 간짬뽕!
간짬뽕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메뉴 한가지.
간짬뽕이랑 짜짜로니랑 같이 섞어서 끓이면 맛있는 매운 짜장이 되는데 이것도 맛나요!
이러다가 82식구들 오늘 점심은 뭐 먹였는 지 다 알 기세!
즐거운 82놀이.7. ㅎㅎ
'11.3.4 2:28 PM (175.213.xxx.203)학교갔다 온 울아이랑 스파게티 해서 먹었어욤,,,
8. 에구...
'11.3.4 2:28 PM (1.225.xxx.229)지난주말에 봄동을 사다놓고
장염에 고생하느라고 아직도 냉장고에서 쉬고 있는데
내가 나을때까지 잘 버텨주고 있으면 좋겠는데요...9. 오호~
'11.3.4 3:35 PM (113.60.xxx.125)오늘의 득템~ 간짬뽕과 짜짜로니 합체~~ㅎㅎ
감사해요...
저는 지금 손만두와 물 마늘 다시마 한냄비에 다 넣고 끓이는 중...나중에 간해서 파넣고
먹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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