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때 장봐 온 것 정리해 넣고, 냉장고에서 이것 저것 꺼내서 저녁준비를
하는데 쓰레기봉투 거의 반이 식품포장했던 비닐로 찼어요.
잘 썩지도 않는다는 비닐을 왜 이렇게 많이 쓰는지...
평상시에도 종이,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등 분리수거하는 것 빼고
비닐류빼면 겨우 계란 껍질, 화장티슈, 키친타올, 뼈다귀,화초잎사귀 정도가
매일 나오는 쓰레기예요.
그렇다고 비닐백 지퍼백 없으면 못사는 나...
비닐 쓰레기가 싫으면서도 안 쓸 수도 없고
덤으로 붙인 간장병에 둘러진 비닐을 잘라내면서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열이 확 뻗어서요.
하긴 슈퍼가면 모든 상품이 비닐걑은 걸로 포장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어차피 편리해서 사용하는거고 피할수도 없는데 그냥 마음편하게 살아야겠죠?
오늘 갑자기 쓰레기통 보니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울컥하면서 답답하네요...저희 집만 이렇게 비닐쓰레기 천지인가요?
어떻게 하면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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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쓰레기는 거의 비닐뿐이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비닐싫어 조회수 : 920
작성일 : 2011-03-03 20:52:53
IP : 122.3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 8:55 PM (125.141.xxx.64)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음. ㅠㅠ
특히 일회용 비닐장갑 매니아...ㅠㅠ2. 비닐싫어
'11.3.3 9:10 PM (122.37.xxx.16)저도 일회용 비닐장갑 애용자인데요...
슈퍼갈 때마다 일회용 장갑 사는 걸 잊어서
지금 2주째 없이 사는데 조금 불편하지만
살 만해요. 이참에 아예 끊을까 봐요. ^^3. ㄴㅁ
'11.3.3 9:24 PM (115.126.xxx.17)그래서 젓가락, 수저 2개로
나물 같은 거 그냥 무친다는..4. ///
'11.3.3 9:28 PM (222.233.xxx.216)이사오니 여기 아파트는 비닐을 따로 모으던데요
그래서 쓰레기량이 많이 줄어서 좋더라구요5. 비닐싫어
'11.3.3 9:58 PM (122.37.xxx.16)///님, 저희 아파트도 그랬음 좋겠는데
아직이에요... 이참에 건의를...6. 저도
'11.3.3 10:08 PM (218.237.xxx.78)장보고 정리할때마다 그런생각했어요
비닐 안쓸수도 없고 ㅠㅠ
티비에서 예전에 보니깐 락앤락 플라스틱 통가지고 마트가서
생선담아달라고 하고 고기 담아달라는 아줌마도 나온적있었어요.7. 비닐싫어
'11.3.3 10:35 PM (122.37.xxx.16)저도님, 저도 그렇게 해 보고 싶군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 봐 걱정...
제가 튀는 걸 영 싫어해서요.
장바구니에 사이즈별 락앤락통까지 완전대박이에요...
어느 날 마트에서 락앤락에 고기 담아 달라는 아짐이 있으면
그게 바로 저일수도 있다는...8. ,,,
'11.3.4 10:04 AM (210.124.xxx.115)일회용을 안사놔요 일부러 있으면 있는대로 써지더군요
식품봉지나오는거 다 활용해요 라면 과자등 봉지에 소분해서 고무줄로묶고 네임팬으로
써서 냉동보관이나 야채보관등 그것만 사용안해도 많이 덜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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