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40대 되어가는 딸을 둔 엄마의 한숨 글을 보고..
작성일 : 2011-03-03 12:07:09
1002037
"여자=결혼을 꼭 해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존재"
"노처녀=뭔가 모자란 장애인, 불쌍한 사람"
위와 같은 사고방식의 틀에 갖힌 이상,
골드 미스든 재벌 미스든 불행하기는 매한가지임.
아래 글을 쓴 엄마도 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인듯.
흔히 결혼 꼭 해야 하나요? 라고 물으면 대다수가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죠.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일 바에는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결혼해서 애까지 딸렸는데 이혼하고 싶으면 어쩔건데요?) 물론 그 중에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들 좋으나 싫으나 자기 상황을 위안하며 살고, 대한민국 여성들은 결혼한 사람이 현재로서는 다수니까 그런 대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아줌마 게시판들 돌아다녀보면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은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결혼한 사람들은 본인 가정에나 충실하며 삽시다. 괜한 싱글들 불쌍하네 하지 말구요.
이런 글 올리면 자격지심이라고 하려나 ^^
그런데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이지 매번 들으려니 짜증날 때가 있네요.
그리고 골드미스가 부모의 재력 부족의 희생양이라는 어이없는 논리는 패스합니다. 다만 자식을 그렇게 키우는 것이 부모의 불행의 시작이라는 건 알아두셨으면 하구요. 성인된 자식의 뒷바라지까지 감당해야 하면 결혼은 왜 시킵니까? 그냥 평생 끼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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