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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복입은 모습보니 괜시리 마음이~~~~~ㅠㅠ

짠한맘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1-03-02 17:31:22
아이가 이번에 중학생이 되었어요.
다른학교는 대부분이 오늘이 입학식이라고하던데 저희아이의 학교는 좀 희한(?)하더라구요.
4일이 입학식인데,오늘 2박3일 일정으로 O.T겸 수련회를 떠나서 입학당일 저녁 7시에 돌아오거든요.
입학식을 7시30분에 한다는것도 더욱 많은 가족분들이 오셔서 아이들을 많이 축하해주십사하는 마음이래요.여하튼 아직 입학은 하지않았지만,그래도 안내문에 적힌대로 이번에 산 교복을 쫘악 입히고 잘 다녀오라고 아이를 배웅해줬어요.근데..지난번에 교복을 사러 갈때만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었는데 오늘은 마음이 쫌 그렇더라구요..^^;;
요즘 사춘기에 접어들어서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삐딱삐딱 말대답에 제 속을 뒤집어놓기만했던 녀석이었는데,애궁~~중학교 교복을 차려입고 가방을 메고 현관을 나서며 인사하는 아들녀석을 보니 저녀석이 언제 저렇게 컸나~하는 생각+어릴때 엄마손을 놓칠새라 외출만하면 제 손을 꼬옥 붙잡고 다니던 아가때 모습+초등학교 입학때 모습+...등등~가슴이 막 울컥하면서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뒷베란다에 나가서 학교로 가는 아파트 샛길로 걸어가는 아이모습을 계속 보니깐 저희신랑왈 "어휴~~그러다 목 빠지겠다...ㅋㅋㅋㅋ"이렇게 농담이나하고 놀리네요~~**;;
지금쯤 뭘하고 있을라나~~~궁금해요^^

저때는 대학때나 O.T를 바깥으로 갔지,요즘은 중학생인데도 외부로 O.T를 가나봐요.
입학전,심성훈련,함께할 친구알기,모듬활동을 통한 친화력키우기...뭐 이런내용으로 진행이 된다니 생각을 해보면 나름 괜찮은것도 같아요.
82님들도 아이가 성장 할 때마다 감동이 오구 그러세요?
근데 사실 초등학교 입학땐 그다지 쨘하다거나 그런 감정은 없었는데 유치원때 재롱잔치때 그렇게 눈물이 막 나서 혼났었는데 이번에 이녀석..어휴~깔끔한 새교복을 쫙 입고 학교에 간다고 인사를 하는데 진짜 눈물이 또 나올뻔했지뭐에요..ㅋㅋㅋㅋ;;(저 좀 푼수과 맞쪄~~)
IP : 180.67.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ㅠ
    '11.3.2 5:34 PM (211.202.xxx.103)

    저두요저두요...^^
    하루종일 싱숭생숭해서 마음이 붕 뜨더라구요...
    학교 다녀와서는 이런저런 얘기 해 주는데 좋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스타킹은 니손으로 빨아라, 매일매일 세수할 때 빨면 된다 했더니 지금 빨고 있어요.
    벌써 저렇게 컸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더더 잘해줄걸 싶어요.
    이제부터라도 후회 안하게 더 잘해줘야 겠어요 ㅎㅎㅎ

  • 2. 저도요
    '11.3.2 5:43 PM (115.41.xxx.49)

    큰애가 들어갔거든요..
    대견하고 왠지...
    교복입은 모습보니 내딸같지 않고..낯설어..하고 말했다는..ㅋㅋㅋ
    저도 오늘 짠하고 맘이 그렇네요..
    유치원때도 원복입었었는데..참내...
    남녀 합반인데..지들끼리도 서로 이상하고 낯설어서..
    교복입은 모습이 이상하다고 남자애들이 여자애들보고..눈 썩겠다....이러더라네요 ㅋㅋㅋ
    암튼 저도 딸래미랑 한참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맨날 혼만낸거 같아서...짠하기도 하고..
    나이들다보니 이런 마음도 느끼고 사네요..^^

  • 3. 쓰리원
    '11.3.2 5:56 PM (119.194.xxx.139)

    큰아이가 오늘 중학교 입학했어요.
    교복 샀을때부터 왠지 다 큰거 같고 저렇게 아이는 커가는데,
    나는 부모로써 크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하더라고요.
    교실에서 보니 맨 앞에 앉아있길래 키가 작은것인가...
    친정엄마 아프시다고 초2때부터 방목?하다싶이 해서인지
    잘 먹이지 못해 키가 작은것 같기도 하고...(둘째는 또래보다 키가 커서 꼭 그런 이유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_-;;;)

    막내가 5살인데 내일 어린이집 종일반으로 입학하거든요.
    내일은 눈물이 펑펑 나올것 같아요.
    먼저 문화센터에서 발레 참관수업 들어갔다가 막내 하는것보고 눈물을 흘렸어요.
    감동은 아니고 미안해서요.

  • 4. 저도
    '11.3.2 6:11 PM (14.52.xxx.176)

    딸아이 오늘 중학교 입학했어요. 저도 윗님들과 같은 마음이예요. 특히 저도 초등입학식 보다는 첫 재롱잔치때 좀 울었었고(아마도 감격같은 기분이었겠죠), 오늘도 마음이 짠하고 그러네요. 여자애라 치마교복이 너무나 큰 타격(?)이라 그럴까요... 가뜩이나 꽃샘추위에 이 못난 엄마를 닮아 동남아 체질이거든요...아이 입학식에는 자기가 오지 말라해서 안갔지만(그래도 꽤 많이 왔다 그러더군요), 볼일이 있어 나갔다 다른 학교 입학식 막 끝낸 중1 모습들을 많이 봤는데, 어떤 학교는 여학생 머리도 자유인지 삼단 같은 머리결을 찰랑이더군요. 간난이 머리가 된 우리 아이 생각하니 그것도 짠...하고,,, 언제나 나이테 같은 부모가 될런지...

  • 5. 이제시작~
    '11.3.2 6:28 PM (112.151.xxx.165)

    저두 짠한 맘 가득 아이 보내고 입학식 하고 왔는데
    와서 하는 말...
    수준별 학습 하는데 수학이 맨 낮은 반.....ㅋㅋ
    반배치 망쳤다 했는데....그것 때문인지...
    그래도 괜찮다 딸아
    치고 올라갈길이 많으니 성취감 크겠구나...
    호탕하게 웃어 주었답니다...

  • 6. ..!
    '11.3.2 6:44 PM (61.79.xxx.71)

    큰애랑 작은애가 느낌이 다르네요.
    큰애때는 그렇게 듬직하고 멋지더만..그저 흐믓했지요.
    작은 애는..웬 귀여운 꼬마가! 교복이 큼직한게 영락없는 1학년..

  • 7. 전 오늘
    '11.3.2 8:21 PM (211.207.xxx.222)

    둘이 나란히 교복입고 나갔어요..
    큰 아이 중학교 갈 때는 그냥 대견하기만 했는데..
    둘이 같이 교복입은 거 보니 그냥 찡하더라구요..
    이제 시작인데 왜 다 키운 거 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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