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 체재중인데요
게시판에 딸바보..란 단어가 튀어나와서
그동안 못들어본 단어고...뭔가 어색하다 싶드니만
여기서 라디오를 틀으니 딸바보..무슨바보..이런 단어를 사용하네요
어딘가 어색한 단어들 알고보면 다 일본이나 영어권에서 데려온것들이 많더라구요
굳이 이런단어 사용해야 하나...싶네요
초식남이라고 일본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신조어를
한국 공중파에서 사용하길래 그것도 뜨악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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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란 단어..어딘가 어색하다 했더니 일본에서 온 신조어인가보네요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1-03-01 13:24:38
IP : 125.52.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어물녀
'11.3.1 1:34 PM (211.54.xxx.75)이 말도 그렇죠.
반면교사란 말도 그렇고
맥주 광고에서 목넘김이 좋다는 말도
일본어로 '노도고시'가 좋다는 표현이에요.2. ...
'11.3.1 1:37 PM (125.52.xxx.66)반면교사란말은 정말 그런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 책을 많이 읽은편인데 그런단어 못보다가 커서 접했거든요
그런데 일본와서 보니 여기서 자주 쓰는 단어더군요3. ㅇ
'11.3.1 2:21 PM (175.124.xxx.193)언어는 변한다니깐요. 사회와 더불어 말이죠.
4. 언어의 사회성
'11.3.1 2:29 PM (121.190.xxx.162)언어는 변하는 것 맞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변화하는 게 아니라 듣기에 이상하고 어색한 신조어, 그것도 외국의 신조어를
굳이 가져와서 우리 언어에다 끼워넣을 필요는 없겠죠.
이왕 변할 거라면 자연스럽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골라서 받아들이고 변화하도록 조금씩 깨어 있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말장난이 우리 언어를 점령하도록 내버려 두어 좋을 것이 무엇일까요. ^^5. 반면교사..
'11.3.1 3:56 PM (114.200.xxx.81)반면교사는 학교 한문 시간에도 나왔던 거 같은데요..
딸바보는 딸에 폭 빠져 사는 아버지들 보고 하는 말 같긴 해요. 만화책에서 종종 봤어요.6. .
'11.3.1 5:13 PM (119.149.xxx.50)간지니 뭐니 이런 일본말도 듣기 싫어 죽겠는데 생각보다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이 상당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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