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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때문 일까요? 이유없이 울고 싶어요 ㅠㅠ
저 지금 엄청 우울해요 ㅠㅠ
살아가는 제 일상에 지쳐 버렸나봐요
사이 좋지 않은 남편과 7개월 아기와 7살 아들.....
경제적인것과 육아와 시모돌보는 일까지.....ㅠㅠ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심정.......ㅠㅠ
손끝하나 움직이고 싶지 않아요
생활 자체가 짜증스러우니 그 모든 화풀이는 7살된 어린
아들에게로 돌아가고 ㅠㅠ
너무 미안하고 부모로써 참 못된거 같고 그냥 차라리 내가
없어 지는게 아이한테도 도움이 되겠다 싶고........
그래도 엄마라고 눈 마주치면 웃어주는 7개월된 작은 아들보면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 같은데.......그래도 살고 싶은 의자가
1%도 없어요...... 그냥 죽을 수만 있다면........
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하는 내가 바보같고.............
오랫 동안 지속된 이런 속앓이 때문인지 새벽마다
위경련에 시달리고......
아픈 배를 쥐어잡고 아~~!!! 이러다 죽을수 있겠구나 !!!
얼마나 더 있어야 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싶고.....
새벽마다 위경련으로 아픈 배를 쥐어잡고 식은땀을 뻘뻘 흘려대는
저를 보고 남편은.....자기가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약을 먹든지
알아서 하라네요 ㅠㅠ
어제 저녁엔 위경련이 또 시작되는데
사다 놓은 약이 다 떨어져서 어쩌냐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해서 비오는 밤에 7개월된 아들 들쳐업고
7살난 큰아이 손잡고 약국을 다녀왔네요 ㅠㅠ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병원가라는 남편말에......병원가서 병을 알면 고칠까봐서
안가고 있어요 고치면 죽을수 없을거 같아서 ㅠㅠ
결혼해서 지방으로 와 버려서 언니들과도 멀리 떨어져 있고
친구도 없고....결혼후 부터 줄곳 일을 해야 해서 마땅히
친한 친구 사귈 겨를도 없었네요
참......바보 같은 사람이네요...저.....
1. 가슴아파
'11.3.1 12:07 PM (59.10.xxx.174)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102&docId=110288837&qb=7... -위로의 말을 쓰다가 지우고 네이버에 '위경련에 좋은 음식'을 쳐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자식 다 키워놨지만 저도 문득문득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한답니다. 정말 힘내셔야해요. 시부모 계시면 아들 맡겨놓고 어디라도 가셔서 충분히 쉬시다보면 다시 일상이 그리워질수도요. 꼭 그렇게 해보세요. 일단 살고봐야하잖아요. 쉽게 말해서 미안해요.
2. 진단
'11.3.1 12:46 PM (180.65.xxx.34)받으신게 위경련인가요 아니면 자가진단으로 위부근이 아파서 위경련이라 생각하시나요?
진통제를 먹으면 가라앉는다면 제 경험으로는 그거 담석일수도 있어요
밤에만 주로 그러시면 역류성 식도염일수도 있구요
저두 그랬거든요..신경쓰는 일 많고 속상할일 많을때 증상이 나와서 위경련인줄 알고 몇년을 살았어요..결론은 담석이었구요...
일단은 몸이 중요하니 위내시경이라도 받아보세요....
병 키워서 내 몸 상해봐야 ..남편이나 자식이나 다 소용없어요..복수 같은거 안돼요
죽긴 왜 죽어요....일단은 맘 다스리시고 치료부터 제대로 하세요..3. 에고..
'11.3.1 3:58 PM (125.177.xxx.130)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나실 수 없음 온라인으로라도 사람을 만나면 어떨까요?
취미가 맞는 카페라던지.....또래 엄마들 모임이 있을 것같은데....
그러다 우울증 심해지면 정말 큰일 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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