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시간 연수 받고 처음 달려봤어요.

초초보운전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1-02-28 16:28:36
10시간 연수 받았는데 뭔가 100프로 전수 받지는 못한 기분..
그저 많이 달려보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친정 갔다가 오는길에 신랑이 함 해보래서 처음으로 우리차를 몰고 달려봤어요.
다른 분들도 신랑에게 구박 받으셨나요..ㅠㅠ
자신감이 뚝 떨어졌어요.
신랑은 10시간 연수 받았으니 충분히 잘 할꺼라 생각했데요.
마음은 그런데 조심 또 조심을 하다보니.. 코너도 슬슬 가게되고..
어젠 비까지 오는데 긴장이 팍팍 되서 정신이 없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연수 10시간 받고 문제 없이 하셨나요?
이게.. 연습을 많이 하면 잘 할 것 같은데 막상 도로 올리려니 힘드네요.
소형차면 맘이 편하겠는데 산타페인데 유난히 차가 뚱뚱하게 느껴지네요.
초보딱지 붙이고 도로 한가할 때 열심히 달려보면 될까요..
남들 다 하는걸..--;; 아.. 힘드네요.
IP : 118.47.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4:30 PM (183.98.xxx.10)

    뭐 운전가르치다 이혼하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다들 그렇더라구요.
    천천히 조심해서 달리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있을거에요. ^^

  • 2. 웃음조각*^^*
    '11.2.28 4:32 PM (125.252.xxx.182)

    흐~~ 전 울 남편에게 2시간 연수 받았었거든요.

    참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는데.. 문제는 남편과 시간이 안맞아서요. 일년에 한두번 해볼까..

    결국 남편이 잘 가르쳐줘도 돈주고 연수해야 하는구나..하고 생각중입니다.

  • 3. ...
    '11.2.28 4:48 PM (175.196.xxx.99)

    연수 10시간 받은 후, 주말에 남편을 조수석에 모시고 경기도로 떠났다가...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_-
    그런데요 다른 지인들은 그렇게 잔소리를 안해요. 남편은 가족이다보니 걱정이 더 되기도 하고, 암튼 잔소리 모드가 발동되나봐요.
    근데 저도 조수석에 타면 남편 운전에 입댑니다. 남편이, 기껏 운전 가르쳐놨더니 좀 안다고 시끄러워졌다고 투덜대더라고요. ㅋㅋ

  • 4. 남편의
    '11.2.28 4:51 PM (202.30.xxx.226)

    잔소리를,
    기계음 정도로 들을 다짐을 하고 조수석에 앉히세요.

    나의 뇌는 없다,
    남편이 잔소리하면 네, 알겠습니다. 무조건 예 예 하겠습니다...라는 무언의 혼자만의 다짐이
    있어야 조수석에 남편 앉히고 운전할 수 있어요. ^^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는 아직 긴장하고 있는데, 남편이 조수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날이 옵니다.

  • 5. .
    '11.2.28 4:51 PM (112.72.xxx.202)

    자기차로 첫운전인데 비오는날 했으면 당연 자신감없어지고 의기소침해져요.
    운전 베테랑들도 비오는날은 초긴장하지 않나요?

    다음에는 한가한 시간,한가한 도로로 가서 한달(?)정도 연습해보고,
    그리고 조금 더 복잡한 길로 나와보고 그러세요..
    아는길로만 백번 무한반복해보다가 점점 모르는길도 가보고
    복잡한 길,복잡한 시간대로 가보는거지 처음부터 너무 나가셨네요.
    비오면 사이드미러도 안보이고,어제는 여름 장마처럼 비가 왔잖아요.
    의욕만 넘친다고 되는거 아니니까 천천히 하세요.
    저는 연수 안받고 밤에 자정넘어서 나가서 연습하고 그거 거의 한달하다가
    낮에 나오니까 시야가 확트이면서 운전이 쉽더라구요...
    야간운전이 어렵다지만,차가 거의 없고 천천히 3차선으로 달리면서 연습했어요..
    차선변경도 해보고요..
    그러면서 낮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연습했고요..
    지상에는 애들이 있으니 겁나서 못하고 지하에서 한달정도 했네요.

  • 6. .
    '11.2.28 4:57 PM (112.72.xxx.202)

    제차는 소형차고 남편차는 중형인데
    차폭감 같은게 많이 달라서 운전이 힘들더군요..
    높이나 넓이 차이 많이 있죠..연수를 학원차 베르나나 프라이드로 받았으면 감잡기
    더 힘들었을거예요..
    핸들감도 다르고,어디서 얼만큼 꺽어야 하는지,
    산타페면 높이감도 달라서 모든게 이질감 있었겠어요..
    어쨌거나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면허따고 매일 달렸네요..하루 500미터라도 갔어요..
    핸들감 안 잊어버리고 엑셀,브레이크 감 안잊어버리려고요...

  • 7. 비용은 얼마?
    '11.2.28 5:00 PM (118.45.xxx.82)

    저도 다음주에 날 풀리면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시간당 연수비는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 8. 저기
    '11.2.28 5:19 PM (58.227.xxx.121)

    초보 빗길운전은 위험해요. 당분간 비오는날은 차가지고 나가지 마시고요.
    평일 길 한산할때, 남편 말고 주변에 운전 잘하시는 분 한분 섭외해서 조수석에 태우시고 슬슬 드라이브 다녀보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두세달 하면 운전 감이 어느정도 생기실거예요.

  • 9. 초초보운전
    '11.2.28 6:34 PM (118.47.xxx.199)

    열시간 연수 받으면 왠만큼 잘 할거란 신랑 착각 때문에 너무 앞서 갔네요.
    천천히 쉬운 길부터 자신감 잃지 말고 연습해야겠어요.
    딸 친구 엄마 매일 밥 사주면서 옆에 모시고 다녀야할 듯 ^^; 연수비는 열시간에
    28만원 줬어요. 여기는 경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535 저만 그런가요??(전화로 상대방 목소리만 들어도 연상돼는데,,) 2 ,, 2011/02/28 405
624534 군집미세석회화라는데요 1 유방암일까요.. 2011/02/28 615
624533 나이 31살에 사시보는건 좀..아니겠죠? 17 .. 2011/02/28 1,702
624532 집 보러 오는 사람이 갑자기 늘었는데요... 7 ... 2011/02/28 1,656
624531 이삿날 잡아놓고 있는데 아랫집 욕실이 누수된데요.ㅠ 4 욕실누수 2011/02/28 754
624530 여행 가실 때 공항에서는 절대 환전하지 마세요~ 4 하루군 2011/02/28 1,664
624529 kb 100세 연금 보험이란거 괜찮은가요? 아시는 분 꼭 답변 좀 ^^ 2 연금보험 2011/02/28 1,268
624528 진공포장용 팩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2 진공포장기 2011/02/28 351
624527 이런 시부모님.. 현명하신 걸까요? 105 집.. 2011/02/28 11,165
624526 키엘 화이트닝제품 라인 써보신분,, 키엘 2011/02/28 180
624525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정태우 정말 찌질해보이지 않아요? 27 근데 2011/02/28 2,545
624524 전기압력 밥솥 말구요.통 5중 과 통3중 3 컴대기)압력.. 2011/02/28 759
624523 절약하면서 아끼느니 돈 쓰면서 재미있게 지내는게 부부 사이엔 좋은거 같아요; 11 d 2011/02/28 3,092
624522 굴소스는 무슨 맛으로 먹는건가요? 10 맛없어 2011/02/28 4,262
624521 유럽에서 부가티 커트러리 살 곳이 있나요? 3 유럽여행^^.. 2011/02/28 808
624520 간짜장과 짬뽕 4 같이묵자 2011/02/28 601
624519 용산이나 노량진에 어른들 모시고 갈 만한 맛집 있나요?? 3 급해요 2011/02/28 337
624518 컴퓨터 잘 아시는 분... 공인인증서 지우기 6 인증서지우기.. 2011/02/28 2,585
624517 보통 초등3학년 몇시부터 학원 보내면 되나여? 2 ,, 2011/02/28 454
624516 10시간 연수 받고 처음 달려봤어요. 9 초초보운전 2011/02/28 1,042
624515 이틀뒤면 초등입학하네요.. 8 초등맘 2011/02/28 631
624514 빕스 싸게먹는 방법이요.. 7 생일^^ 2011/02/28 2,334
624513 점보면 복채 얼마 놓아야 하나요? 3 ,, 2011/02/28 639
624512 광명에 2층짜리 오래된 주공이 궁금해요 5 2층짜리 주.. 2011/02/28 916
624511 중학생 자습서 중고파는곳 없을까요? 6 ,, 2011/02/28 586
624510 저도 영어 문장 부탁드릴께요 2 필리핀 2011/02/28 190
624509 수돗물을 끓일 때는 환기에 신경을 써야 4 쿨잡 2011/02/28 1,470
624508 앞으로 판사 변호사 의사의 전망은 어떨까? 11 윌리스 2011/02/28 3,122
624507 외출하실 때 겉옷으로 봄옷 입으세요~겨울옷 입으세요? 14 애매모호~ 2011/02/28 1,745
624506 수신 차단 하면 상대가 수신 차단했다고 알 수 있나요? 7 궁금 2011/02/28 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