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 mom, korea서 여성노동력 가치가 점점 없어져가는데 미래는요

[v]

한국 전체 기업 64% "워킹맘 고용 계획 없다!"는 사실에 보고

워킹맘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용 기회 균등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무 공간 솔루션 제공업체인 리저스(Regus)가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2010년 8~9월)에 따르면 기업들의 워킹맘 고용 의사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응답 기업의 44%가 워킹맘의 고용을 계획했지만, 2011년에는 36%만이 워킹맘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여성노동자 대상 설문에 따르면, 산전 후 휴가를 사용한 사람은 10%에 불과하며 이 중 23%는 퇴직 압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워킹맘 고용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워킹맘이 다른 근로자에 비해 업무 몰입도와 유연성이 떨어지고(37%) ▲추가 자녀 출산계획으로 인해 퇴사 시기가 빠르며(33%) ▲기술적으로 뒤쳐지기(24%)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워킹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 가운데 72%가 파트타임으로 복직한 워킹맘 그룹을 인
저급 인력 시장의 한 부분으로 쓰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워킹맘이 가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업무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워킹맘에 대해 고용의 문을 걸어 잠그면 그만큼 여성 인력 시장을 배제하게 된다"고 한다.

앞으로 수명은 계속 늘어나 돈 없으면 노후고 불행한데 교육비, 생활비, 노후보장비 돈 쓸데는 많은데...


신자유주의 하에서 먹고살기 혁명은 중동에서 부터 오던데요...

그동안 자발적으로 귀순한 여성들의 자각이 있어야 기업들은 다시 고용하겠죠.

이제 여성노동력은 점점 더 설자리를 잃을지도 몰라요

[..]

예상되던 일이었죠.. 몇 년 전부터

여자들 산후 들어가면 복직 안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여기도 보면 대부분 복직하지 말고 애키우라는 조언이 대다수 아니었나요?

머지않아 결혼과 동시에 퇴사압력 가하는 회사도 많아질 겁니다

이건, 뭐.. 여러 이유가 있고
또, 여성에게만 책임을 돌리기엔 많은 부분 무리가 있긴 하지만
자발적 전업의 길로 들어선 여성들의 책임도 없다고 볼 수는 없겠죠

어렵게 쌓아놓은 직장에서의 여성의 지위가 이렇게 무너지는군요

[솔직히요]

재취업한 직장맘과 몇 번 같이 일해 본 후로 저도 싫습니다. 제가 고용주라도 절대 고용하고 싶지 않을 거에요. 업무 집중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실수도 정말 잦아요. 신입들보다 일 적응도도 떨어져요. 신입이 실수하는 거야 그러려니 하고 귀여워도 보이지만 나이 드신 아주머니들이 허구헌날 실수 연발하면 정말 .. 히유. 그중에서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은 바로 자!존!심!! 자존심을 안 굽혀요. 직장에서 자존심 굽혀가며 일해 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 것인지, 집에서 안주인 행세하던 행동 그대로 자존심 세웁니다. 그게 사람 제일 미치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