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아이들 도시락 어떻게 싸시는지..

그리운급식..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1-02-28 14:08:38
한국 급식이 너무 너무 그립네요..  
여긴 캐나다인데 도시락 싸기가 넘 어렵네요..
음식 솜씨가 없어서 그럴거예요.. 아마... ^^

학교에 한국인이 우리 딸 한 명 밖에 없어서
김치같은건 절대 안싸가고, 그동안
샌드위치, 볶음밥, 파스타, 그냥 맨밥에 냄새안나는 반찬...
이렇게 싸 보냈는데 아이가 매일 남겨옵니다..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에 먹으려고 하면 넘 축축해..
(구워서 식힌 후에 만든 샌드위치도 축축하다고. -_-;;)
볶음밥은 집에서 괜찮은데 학교 가져가면 냄새가 이상해..
파스타는 학교 가져가면 면이 넘 불어있어..
그냥 맨밥에 반찬은... 애들이 이상하게 봐...

저 평생 시집살이 안하고 살았는데 진짜.. 요즘은
도시락이 시집살이 같네요....

해외에서 도시락 싸시는 분들은
뭐 싸주시나요?  낼 또 도시락 싸야하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좋은 나라에요.. 학교에 영양사가 있어서
영양에 맞춰 따뜻한 점심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IP : 70.65.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톡에
    '11.2.28 2:13 PM (122.101.xxx.146)

    도시락 싸시는 분들 많던데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 2.
    '11.2.28 2:19 PM (125.131.xxx.44)

    키톡 부관훼리님 직장인 아자씨 도시락 메뉴 추천이요

  • 3. 음음
    '11.2.28 2:20 PM (125.189.xxx.99)

    빠에야라는 빵이나 또띨라 사이에 햄과 치즈 야채정도...

  • 4. ..
    '11.2.28 2:22 PM (110.14.xxx.164)

    식빵에 햄이나 치즈 넣어서 간단히 가져가요 우리처럼 다양하게 안먹던데요
    밥은 꺼리더군요 애들끼리 비슷한걸 좋아해서요

  • 5. ,,,
    '11.2.28 2:23 PM (174.95.xxx.180)

    샌드위치 쌀 때빵 안쪽에 버터를 살짝 발라보세요.
    그럼 코팅되는 효과가 있어서 조금 덜 축축할 거예요.

    그리고 양상치나 로메인레터스를 페퍼타월로 꾹꾹눌러서 물기 제거하고
    치즈 한장 넣고 햄, 치킨, 터키 중에 하나 넣으면 되는데...

  • 6. 저도
    '11.2.28 2:42 PM (76.64.xxx.145)

    캐나다 토론토에 있어요..
    우리 애들은 작은 Thermos 도시락통에 군만두, 볶음밥, 프렌치 토스트, 파스타, 떡국 (국물을 대신 조금 담아요. 촉촉할 정도만), 만두국 (겨울철에 특히 인기 ㅎㅎ), 짜장(밥, 우동, 파스타중 아무거나), 카레 (밥, 우동, 파스타중 아무거나), 아님 피자 머 이렇게 싸줘요..
    여름철은 유부초밥, 삼각김밥도 좋아하구요..
    전 학교랑 집이 가까워서 가끔은 점심시간 5분전에 학교에 도시락 배달도 가요..
    배달 갈때는 가끔 라면도 싸주고요..
    학교에 한국애들이 많지는 않은데 워낙 중국애들, 인도애들 냄세 나는것도 많이 가져와서 그런지 개의치 않고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맛이 없어서 안먹는 애들보단 애들하고 떠들고 노는라고 냉겨 오는 경우가 가끔 있더라구요..
    저도 한국 급식 너무 그리워요 ㅋㅋㅋ

  • 7. 밴쿠버
    '11.2.28 3:09 PM (222.108.xxx.202)

    밴쿠버는 중국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냄새 개의치 않고 싸줬어요.
    샌드위치, 삼각김밥, 김밥, 김치볶음밥, 파스타 등등

    파스타나 밥 종류는 보온도시락에 넣어주니까 잘 먹던데요.
    그러다가 무겁고 거추장스럽다고해서
    나중에는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위주로 싸서 봉지에 넣어서 보냈어요.

    샌드위치는 위에 ,,, 님 말씀처럼 하시면
    덜 눅눅해져서 괜찮아요.
    그리고 꼭 식빵아니더라도
    또띠야 종류에 싸줘도 좋던데요.

  • 8. 도시락
    '11.2.28 3:38 PM (24.86.xxx.103)

    저희 아들 도시락 인생 벌써 9년차인데요(3살 데이케어부터).
    요즘 제일 잘 먹는건 또띠야에 닭살이나 터키, 당근,레티스,치즈넣고 머스타드뿌려서 가져가는 거구요.
    치킨

  • 9. 냄새안나는 걸로
    '11.2.28 3:46 PM (86.34.xxx.26)

    여자애들인 음식에서 냄새나는거 더 예민하지요. 꼭 한국음식이 아니더라도요.
    밥 종류는 유부초밥, 한입 주먹밥, 꼬마김밥(단무지 같이 냄새나는 거 빼고) 싸줘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걸로.

    샌드위치는
    햄/치즈/야채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케찹은 따로),
    삶은 달걀이랑 감자 으깬 샐러드
    참치 샐러드
    중에서 돌려가면서 싸줘요.

    연어나 불고기 샌드위치는 냄새난다고 질색을 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445 누런코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방치 시키면 안 되는 건가요? 6 dd 2011/02/28 1,530
624444 이거 빚인가요 아닌가요? 계산좀 해주세요 21 2011/02/28 1,849
624443 보광동 살기 어떤가요? 3 .. 2011/02/28 720
624442 내가 꿈꾸는 주방~수도꼭지 10개 구비 17 깍뚜기 2011/02/28 1,631
624441 대기중] 친절 상담 하고 친철상담 어느것이 맞나요? 1 부자 2011/02/28 159
624440 재미삼아.. 급 확률 퀴즈.. 7 ㅡㅡa 2011/02/28 452
624439 대박난 엄마 친구 딸 34 대박 2011/02/28 18,081
624438 딸의 친한친구의 나쁜행동 5 예가 2011/02/28 1,208
624437 시댁에서 1 딸들 2011/02/28 495
624436 2g 공기계 어디서 사야하나요.. 6 휴대폰 2011/02/28 885
624435 면세점 화장품 돌아오는 기내 반입 관련 2 다뉴브 2011/02/28 755
624434 야채스프 드셔보신 분 계세요~(다이어트 목적) 2 궁금이 2011/02/28 772
624433 등산화...발목있는거 없는거 어떤게 나을까요? 6 등산화 2011/02/28 1,435
624432 광주광역시 침대 구입하는 곳을 알고 싶습니다. 1 과객 2011/02/28 193
624431 국민은행 어떤가요? 예금 2011/02/28 243
624430 이마 내놓는 스탈 머리는 1 무엇일까? 2011/02/28 459
624429 가구가 배달왔는데 벽에 온통 기스 1 벽에 기스 2011/02/28 289
624428 부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발 자기 꺼만 가져다 먹읍시다 13 흠흠 2011/02/28 2,510
624427 휴대용비데 사용해보신분 1 계신가요? 2011/02/28 274
624426 김태원씨 위암이요.. 2 암건진. 2011/02/28 1,580
624425 두사람이 엇갈려서 계산했는데요 . 1/n 계산 좀 해주세요. 14 계산 2011/02/28 1,096
624424 해외에서 아이들 도시락 어떻게 싸시는지.. 9 그리운급식... 2011/02/28 863
624423 우유신청할때 사은품은 지역마다 틀린가요? 1 2011/02/28 152
624422 세탁기 얼마나 돌리시나요? 9 저는 2011/02/28 947
624421 운동화 이쁜 색상 골라 주세요~ 3 뭘 살까요?.. 2011/02/28 280
624420 세씨봉 콘서트 전혀 공감 안되는건 세대차이 때문이겠죠? (77년생..) 34 . 2011/02/28 2,934
624419 이 가방은 어디서 수선해야 할까요? 가방수선 2011/02/28 177
624418 6학년- 중학내신대비 영어 문법은 어떻게 ? 9 허니 2011/02/28 982
624417 파워포인트 잘하시는 분-아르바이트 구합니다 ^^ 2011/02/28 341
624416 메이필드 호텔에서 생신모임을 가질건데요. 4 초코 2011/02/28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