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컷은 뭔가 다른가요?

[미용실.]

어제 다니던 미용실에서 컷을 하고 왔거든요.

그 전에 실장에게 커트 받고 만족 했는데 자리가 워낙 가장자리라 정신 없길래
그 다음번에는 부원장 예약 해서 커트를 했는데 똑같은 주문을 해서 나온 머리는
전혀 아니더라구요 ㅠ그래도 바로 가면 머리 기를 사이가 없으니 제대로 모양이 안나올거
같아서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한 달 좀 안되서 어제 간거거든요.

역시 그전에 잘라줬던 실장에게 머리를 자르고 나니 맘에 쏙 들더라구요.
근데 계산 하면서 메뉴얼 보니 프리미엄 컷 과 클래식 컷 이 있더라구요?
35000원과 30000원.20% 할인 하면 28000원과 24000원이지요.

제가 한 커트 가격이 24000원이니까 클래식 컷 을 한거라더군요.프리미엄은
뭐가 다르냐고 스텝에게 물어보니..디자이너와 좀 더 상세한 상담을 하고 뭐
그런 식으로 대충 말 하던데...전 그동안 원장 부원장 실장까지 프리미엄 가격
인거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ㅇㅊ헤어커커인데...프리미엄 컷 하면 좀 다른가요?4천원 차이 나는건데;;

그나저나 모처럼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 만나도 좀 되면 갑자기 없어져서 그만두고
해서 한동안 헤매다니게 되고 잘못 자르고 거울 보면서 속터져 하곤 하게 되는데
평소 다니면서 개인 연락처라도 따놔야 되는건지..그러기엔 파마나 이런저런 시술,
제품같은거 이용 안하는지라 좀 눈치 보이기도 하고..미용실 다니면서 디자이너
개인 연락처도 받아놓거나 하기도 하시나요?괜히 부원장에게 자르고 한 달동안
거울 볼때마다 속상한거 생각 하면 그렇게라도 해야 하나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