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택시에 놓고 내렸네요... 사례비는 얼마정도?

[정신줄 놓고...]

다른팀 팀장님께서 택시에 핸드폰을 놓고 내리셨다는데요.
택시기사가 사례비 얼마줄거냐고, 이 팀장님께서는 더블로 드리겠다고 ^^;;
보통 얼마 드리나요? 5만원에 더블 생각 하시던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

헉.. 전 내리자마자 전화해서 오셔서 3만원 드렸었어요

[..]

뭔 귀중한 정보가 들었길래 더블까지 줍니까?
5만원이면 뒤집어쓰겠네요 보통 3만원합니다.

[기름값]

정도 드리면 되지 않나요?그전에 두어번 다 20분쯤 거리라 그런지 만원 안쪽으로 받던데요.
그리고 며칠 전 에도 택시에 휴대폰 떨어뜨리고 내렸었는데 마침 기사분이 저와 같은 동네
시라고 다음날 새벽에 퇴근 하다가 아파트 경비실에 맡기고 가주시더라구요.정말 고맙더군요.
그냥 기름값에 사례비조로 만원쯤 얹어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

2만원정도

[..]

일못한값 기름값 그런거 추가되겠죠.

[ㅡ]

담배한보루

[..]

5년전 30,000원 줬습니다
돈을 원하는데 봉투에 넣어 교환 받았습니다

[-]

전 그냥 미터찍고 오시라고 해서 택시요금 드려요

[헉]

저도 내리자마자 집에 들어와서 바로 집전화로 전화했는데
(길어야 5분 경과)
말도 안되는 먼거리에 있다고 하더군요... 날개달고 날아간건지

웃긴건요... 한 30분 거리까지 날아간 양반이, 전화통화하고는 3분만에 집앞이라고 나오래요

처음부터 저를 보는게 아니고 제 손에 쥔 돈만 뚫어지게 바라보던데요

저도 핸드폰 찾아줘 본적 있지만
사례금 받을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저는]

기름값만 받으시더군요. 만원. 정말 감사했네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사님들 반성 좀 하셔야해요. 손님이 식당이나 영업점에 물건을 놓고 왔다면 찾아주는 건 당연한 도리 아닌가요? 택시도 고객을 받는 움직이는 영업점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마치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주운 물건 찾아주고 사례금 챙기듯이 덤탱이 씌우는 건 정말 비양심적이네요. 자기 고객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