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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5개월인데 살은찌고 배가 너무 자주고파요.

5개월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1-02-27 09:52:57
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임신 5개월 꽉 차가는데요, 살은 찌지 배는 자주 고프지, 아주 우울하네요.
한번 밥 먹을때 아주 거하게 먹지는 않긴 하지만 밥 한공기 정도 분량 다 먹는데, 깜짝깜짝 놀라게 배가 자주 고픈거 같아요. (태아는 아들인거 같아요. 이게 식욕이랑 상관있는건 아니겠죠?) 지금 현재 체중도 6-7킬로 늘어난 상태거든요. 이러다가 막달되면 어떻게 될지.ㅠㅠ
제가 키가 크고 (169) 고3 때 74킬로까지 나갔다가 결혼당시 58킬로까지 나갔던터라 살빼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알거든요.
임신해보신 분들 만삭에 몇킬로까지 나가셨어요?
그리고 저 지금 몸무게 좀 많이 늘어난거 맞죠?
하루 40-50분 이상씩 산보하고 다음달부터는 임산부 요가도 등록해놓긴 했지만 아~ 너무 불안해요.
어차피 다 토해낼 살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후부턴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에게 안좋을거 같긴 하지만서두 너무 우울하네요.
경험있으신분들 꼭 답글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5.133.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를어쩌나
    '11.2.27 10:01 AM (125.182.xxx.42)

    공복. 그거 순수하게 살 쪄서 뱃고래 늘어난 상태 인거 같아요.
    임신했다고 미친듯이 많이 먹지는 않거든요? 다만, 먹고싶은게 딱 특정지어서 구체적으로 나열될 뿐이지 양이 늘어나지는 않아요.
    님은 지금 심하게 살이 늘어날거 같아요. 빈속으로 좀 견뎌야 할거 같아요.
    하루30분 걷기 너무 적어요. 두세시간정도 걷기는 해야죠. 천천히 걷ㄱ 중간중간에 앉아서 쉬고, 마셔주고,,,하지만요.
    다이어트 하듯이 정해진 식사량 이외에는 먹지 마세요. 그렇다고 아기 안크는것도 아니구요.
    엄마가 적게 먹었다고,,,요즘같이 영양이 넘치는 시대에,,,,아이에게 영양 적게가는 불상사는 없어요. 오히려 엄마가 엄청 쪘음에도 아기는 무게가 적게 나갈수도 있구요.
    급격하게 찐 살 덕분에 부종심해지고, 임신중독증까지 가서 아기에게 해약을 끼칠수도 있어요.
    이게 가장 무서워서 일부러 엄청 다이어트 심하게 했었어요. 팔다리 날씬해서 배만 볼록나왔다고 사람들이 말 할정도로요....그래도 아기는 3.4키로 제대로 나오던데요.

  • 2. ..
    '11.2.27 10:07 AM (216.40.xxx.195)

    막달에 이십킬로까지 쪘단 사람도 봤고..십킬로 정도 찌는거 같아요.
    윗님 말 맞아요. 사실 임신해서 더 필요한 열량은 밥 반그릇 정도랍니다. 평소 먹던것에서 과일 한개 또는 밥 반그릇 더 추가된 정도래요. 그런데 생각으로는 이인분씩 먹어줘야 할거 같고 그렇죠. 아이가 필요로 하는 열량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살이 급격히 쪄버리면 님만 고생합니다. 임신전 먹던 양에 과일 한개만 더 추가해도 돼요. 저도 임산부이고 님이랑 개월수 같은데 이제 3킬로 늘었는데요..병원에선 아주 건강하다고 하네요.

  • 3. 임신다이어트
    '11.2.27 10:08 AM (182.208.xxx.66)

    그래도,,임신 다이어트도 잇잔아요,,조절 하셔야죠

  • 4. 그냥
    '11.2.27 10:30 AM (222.233.xxx.216)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나중에 천천히 살빼세요
    오히려 살찌는거 스트레스 받는거 보단 나을거 같은데요
    전 큰애때 22키로 쪘는데 아무생각도 없이..
    근데 애낳고 크게 다여트안해도 다빠지고
    둘째때는 12-3키로..이때는 좀 신경썼어요
    그리고는 운동이런거 없이 다빠지고
    지금은 나이살땜에 찌는 살들이 더 무서워요 ㅎㅎ
    아직 젊은 분이시니 조금씩 조절하면 크게 문제안 될거여요

  • 5. 저도
    '11.2.27 10:41 AM (121.147.xxx.96)

    꽉찬 5개월이에요. 20주 4일인데요. 저는 자꾸 입이 궁금해요.
    그래서 계속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아요.. 원래 과자 잘 안먹었는데ㅠㅠ
    저도 63키로에서 48키로까지 힘들게 빼봤고 키는 159에요 ㅠ 그래서 살에 특히나 민감해요..
    임신했을때가 51키로였고. 지금은 54키론데 다행히도 아직 3키로밖에 안쪄서 다행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저는 조산기때문에 맥도날드 수술했고, 지금 일도 다 그만두고 누워만 지내서 살도 더 찔 것 같고, 아가도 막판에는 너무 커지는 거 아닌가 싶구요 ㅠㅠ

    그래서 요즘엔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나 오이나 요플레 이런거만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ㅠ

  • 6. 아기엄마
    '11.2.27 4:54 PM (175.194.xxx.83)

    걱정마세요. 전 지금 애 낳고 백일도 안 됐는데 임신 전보다 더 빠졌습니다.
    저도 님처럼 임신중에 몸무게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낳고 나니 그냥 쑥쑥 빠져요....
    그 때 왜그렇게 먹고 싶은 거 못먹었나 후회도 됩니다. 걱정 마세요..
    임신중 찐 살은 다 헛살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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