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저희집 용도엔 어떤걸 통돌이& 드럼 어떤걸 사야할까요?

[택배앓이]

2006년도까지 검색하고도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ㅠ
신혼살림을 장만해야 하는데..
검색하다 보니 다들 아기사랑 세탁기는 추천해주셔서
일반이든 드럼이든 아기사랑 한대는 사려고 하구요..

저희집 상황은..
남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이라
작업복을 매일 빨아야 해요..
출퇴근은 작업복으로 해서 매일 갈아입어야 하고.
옷이 많이 드러워지고 하진 않지만 땀을 많이 흘려요.

정장 입을 일도 없어요. 결혼식같은데 빼고는요.
평상시 옷도 그냥 면티에 청바지, 면바지가 대부분이구요.
대신 저는 정장풍의 블라우스, 울니트 같은 옷들이
많은 편이예요..

집에선 통돌이를 쓰는데..
빨래는 엄마가 돌리고 전 빨래꺼내서 너는 일이 많은데
빨리 엉켜서 풀고, 검은옷에 뭐 묻으면 테이프로 제거해주고
그게 참 귀찮았어요..

땀을 많이 흘리면 헹궁기능이 좋다는 통돌이를 사야할까요?,
아님 제 옷을 생각해서 옷감손상이 적다는 드럼을 사야할까요?,, 잘 모르겠어요 도움 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프린]

저희 드럼 쓰고 있는데 저라면 다시 산다면 통돌이 사고 싶어요..
불리는것도 할수가 없고... 시간은 디땅 걸리고...헹굼도 뭔가 찜찜한 느낌....
엉키는거가 통돌이의 문제이긴한데 그래도 먼지 받이가 잇어서 드럼보다 먼지는 적게 나와요...

[Sue or 쑥]

저도 통돌이에 한표합니다
저도 많은 고민끝에 작년여름 건조기능있는 16키로 삼성버블...샀는데
새탁력은 통돌이에 미치지 못하더라구요 (와이셔츠깃등) 게다 시간 오래 걸리고 ..
건조 기능 하나 믿고 샀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비싸게 주고샀으니 좋은 친구하
자며 세탁기에게 다독입니다 에고

[두리몽실]

저도 결혼때 엄청 고민했는데 통돌이로 선택하고 2년 넘게 쓰고 있는데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 무지 쓰기 편하고.. 싸고.. 간편해요.
전 완전 만족합니다 ^^

[짱아엄마]

통돌이 과로사하고 드럼사서 4년째 쓰고있는데
이거 돌아가시면 다시 통돌이 살껍니다.
나름 빨래 잘해보려고 em액도 쓰고 소다도 넣고 애벌도 하고 폭폭 삶기도 하지만
어쩐지 전에 통돌이 쓸때만큼 속시원히 빨린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통돌이 빨래 엉키는건 사실이지만
드럼은 빨래 널때 허리 굽히고 어쩌다 주르륵 쏟아지고...
불편한 점은 여기나 저기나 다 있더라구요^^
극세사 차렵이불 같은건 같은 용량대비 통톨이가 훨씬 잘빨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