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김치주문했는데.. ㅡㅜ

[김치]

전 아직 레벨이 안되서 장터에 글을 쓸 수가 없네요.
그냥 넘어가려다.. 자꾸 맘에 걸려 글 남겨요.

장터에서 김치를 주문해서 먹고있는데요.
이번에 첫 주문이었고 괜찮으면 앞으로 계속 주문할 생각이었죠.

근데 오늘..
김치를 썰다가 긴 머리카락 발견하고는..
지금까지 속이 울렁되어서 좀 힘드네요 ㅡㅜ

절대 제 머리카락은 아니예요.
포기김치 사이에 아주 잘 엉켜서 있었거든요.

김치 담그실 때 머리에 캡(맞나?) 을 사용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김치가 아직 반이상 남았는데..
제가 비위가 좀 약한 편이라..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에휴... ㅡㅜ

[장터에]

김치 파시는분이 여러명인데 뉘기신지 감이??????????????

주문하신곳에 쪽지로 알려드리시면 더 좋을텐데요

[....]

돈 받고 파는거니 절대 그런게 나오면 안되겠지만 저도 집에서 조심한다고 해도

나올때 --음식장사도 이럴때 있을때가 있을텐데 어떻게 할까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은 알고는있어야하니 판매자에게 얘기는 하시구요

저같으면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찜찜하지만 잊어버리고 먹을거 같은데요 바꾸어달라고

하기도 그렇구 --좀 곤란하시겠네요

[oo]

저도 김치 담글때 조심한다고 하는데 가끔씩 머리카락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누구 주고 싶어도 혹시나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해서
포기한적이 많네요
맛있게 먹으려고 산 김치에서 타인의 머리카락이 나오면 기분이 많이 찜찜하긴 하겠어요
판매자 분도 당활하실거 같고;;;;

[헉]

저라면 이야기 드릴것 같아요...너무너무 미안해 하실것 같은데요? 판매자 분한테 직접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

그냥 장터에 올리세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신거라면 당연히 컴플레인 하고 환불 등의 보상 받으실텐데 여기 장터는 왜 이렇게 판매자 눈치를 보나 모르겠어요...
82장터는 판매자가 왕인것 같아요..

[..]

먼져 판매자한테 말씀해보심이... 괜찮지않을까요?
저도 집에서 조심한다해도 들어가던데
판매자분한테 말씀드려보세요

[초록지붕앤]

저도 첨엔 장터의 글 보면서 조금 생소하다 했어요
오프라인에서는 당장 환불받을 일이죠

[소박한 밥상]

판매자도 예기치 않은 실수니까 알리시고 보상 받으세요
사진을 보내든지 증빙자료를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
저는 전에 해남사는농부님의 싹난 콩과 껍질 안 벗긴 도라지 그리고 무섭게 큰 깻잎..........
굳이 환불하든지 동일 물건으로 보상하겠다기에 반 가격인 15000원만 받겠다고 했더니
3만원을 입금시켰기에 제가 다시 15000원 재입금 시켰답니다.
해남사는농부님은 절인 배추로 팬이 많으신 관계로 ^ ^
제가 결말에 대한 후기는 쓰지 않았는데
굳이 안 밝혀도 될 일이겠으나 여러 회원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