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중소기업에 다닙니다.너무 인자하신 사장님을 만나서 월급은 그대로이나 받아오는 물건들이 만만치 않아요,,40키로 쌀을 일년에 두번 가져오고 중국산참기름도 일년에 6병은 가져오고 사과(과수원집딸입니다.)도 두박스 가져오기도 하고 참외도 가져오고(저 참외 먹으면 설사해요-.-) 비메이커 추리닝도 가져오고..기타등등 생각이 안나네요 ^^
얼마전에 초등학생 자녀있는 직원에만 준다는 접이식 자전거를 울신랑이 다리 짧은 마누라라 이런 자전거밖에 못탄다며 조르고 졸라 가져왔네요,.덕분에 제 자가용이 되어서 출퇴근길에 5살 애 태우고 쌩쌩다닙니다.
너무 인자하신 사장님이시죠..
며칠전에 캐비넷 의류건조기라고 가져왔어요.수입가전하시던 친구분이 망해서 뭔가를 팔아져야 한다며 똑같은 건조기를 직원들에게 돌렸다고 하네요..남편은 시골가져가서 고추 말리기 딱이라고 하네요..
전 뒷베란다 수납함으로 사용할까하면서...둘이서 엉뚱한 생각을 ^^
남향 아파트 동간거리 넓어서 햇볕 쫘악 받는 우리집에 이거 필요없는데..이 제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캐비넷 의류건조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주현맘 |
조회수 : 1,29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8-10-27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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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eldomfish
'08.11.3 12:50 AM일단 익숙하지 않아서 이제품 설치해준 빌라에서 다 철거시켜달라고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기존 드럼식드라이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제품이 답답하게 느껴지시나봐요
저도 이 제품 집에 있으나 않쓰고 다시마,생수,기타음료수 보관창고로 씁니다.
공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별롭니다.
대신 장점은 옷이 상하지 않고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긴 옷도 구겨지지않게 보관 가능합니다.
아직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 여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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