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압력밥솥과 무쇠제품들..
몇 가지 살림을 준비중인데
남편은 이사비가 더 든다고
가서 사라네요..
그냥 옷가지랑 신발,책, 개인 소지품 정도만 갖고 가자네요..
(조금이라도 아낄려는 제 맘을 모르나봐요.. )
사용하던 푸드 프로세서, 컴퓨터, 이불도 다 두고 가고 ~
겨우 우겨서 광주요 몇개만 가져가기로 했는데...ㅠㅠ
제가 직접 살림을 사는 건 결혼15년만에 첨이라
서툴기도 하지만 갖고 싶은 것들도 있네요..^^
압력솥이랑 무쇠제품들도
나가서 살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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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o knows?
'07.1.17 7:08 PM아는 사람이 그러는데요....미국이든 외국이든 가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야되는 것들 뿐이라고 되도록이면 여기서 챙겨갈 수 있는건 다 가져가는게 낫다고 하더군요..심지어는 걸레까지도 사야한다고...
뭐 이사비용 줄여서 미국에서 모든 가재도구를 다 사실 수 있으면 깔끔하고 간단하게 이사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으나... 막상 가면 아쉬운것 투성일 듯 싶기도 하네요...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씀만 드린게 아닌가 싶네요2. 석봉이네
'07.1.17 7:41 PM개그우면 이성미씨는 아이들 데리고 유학나갈때
수저까지 다 챙겨가서 처음에 돈이 들지 않았다고해요
소소한것들이 모여서 큰 돈이 된다며 외국에 오래 계실거면
살림살이를 많이 챙겨가야 절약할수 있다고 하더군요3. 찬찬찬
'07.1.17 7:58 PM윗 댓글들이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울집이 89년도에 온가족이 이민을 떠났었는데요.
그 후 10년여간 속옷은 걱정안하고 살았네요.
한국면이 톡톡하고 좋다고해서, 식구당 3-40벌씩은 사간듯 해요.
오죽하면 먹다남은 쌀까지도 이민가방에 넣어서 가져갔답니다.
타국에서 어리버리 동서남북 모르고, 어디서 뭘사야할지 모를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4. 풀삐~
'07.1.18 12:29 PM그런가요..
막상~ 그런 말씀들을 듣고보니..
이제는 이삿짐 쌀 일이 막막합니다..ㅠㅠ
근데.. 된장,고추장,김치.. 같은 것들은 이사짐이랑 같이 포장하면 되나요~~
전 하도 신랑이 짐 줄여가자~~해서
우체국에서 양념류,책, 당장 입을 거 제외한 옷이랑 신발,간단한 살림살이등은
부치고 이민가방??에는 간단히 넣으려 했는데..5. 김주연
'07.1.20 9:58 AM외국에는 슬리퍼 생활이라.. 손님초대니 뭐니 해서 슬리퍼가 좀 많이 필요하다더군요.
울 시누 외국서 슬리퍼 살려니 만원이 훨 넘는다고해서리 한국서 15켤레정도 사서 비싼 요금 물어가며 보내준 기억있습니다.
국제우편요금 치더라도 더 싸게 먹히더라구요..
양철통에 든 고추장, 된장, 간장, 깨, 참기름, 라면, 국수 이런저런거 다 싸가던데....
참, 외국엔 행주대신 키친타올쓴다던데, 행주도 챙겨가시죠.. 이태리 타올도 필수..ㅋㅋ
회사에서 이삿짐 보내는 비용을 부담해 주신다면. 미리미리 마트서 박스단위로 사서 가시구요..
직접 부담하셔야 하면... 가서 한인센타 같은곳에서 사시는것도 비용대비 큰 부담은 안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