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매트리스 쓰고 계시는분..

[소정의 양식]

까사미아에서 구입한지 1년도 안되서 매트리스를 한번 교환했습니다

이유는 한쪽만 쿠션이 넘 죽은 듯해서인지.. 허리가 넘넘 아팠습니다

그 이후 1년여 지났는데 역시 매트리스에서 중요한 가운데 허리부분의 쿠션이 또 죽은 듯 합니다

침대 프레임이나 매트리스 모두  한번 사서 오래 쓸 요량으로 튼튼하고 좋다는걸로 무리해서 구입했었는데

스프링매트리스를 썼을때는 그런 고민 없이 오래 잘만썼는데

왜 속을 이리 썪이는지..

다른분들도 매트리스 쿠션이 죽고 그러신가요??

갈비살위치도 빼서 바꿔보고 그랬거든요 ㅠㅠ

조언부탁드려요^^

[소심젼팅]

라텍스매트리스 살까 하다가 포켓스프링으로 선회했던 전데요.
라텍스는 천연고무라서 쓰다보면 숨이죽는다는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두달정도에 한번씩 위 아래 뒤집어주고. 위아래 뒤집었으면 좌우로도 뒤집어주고.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압력이 가해지게 하면, 별 문제없이 계속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그냥 쓰시면 고무라는게 탄성이 있긴 하지만 고무줄도 계속 늘이면 끊어지고,
공기중에 오래오래 있었던 고무줄은 아무래도 힘이 없듯이,
고무 자체가 산화 되기도 하지만, 탄성을 잃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그렇게 해보심이 어떨까..생각해봅니다.

[삼식맘]

저는 리바트에서 라텍스매트리스 구입해서 쓴 지 딱 1년됩니다. 벨기에 라텍스코사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가격대가 세 가지 였는데 그 중 중간가격으로 했어요.
쿠션이 죽는다는 거 못 느꼈구요. 제가 허리가 많이 안 좋고 엉덩이뼈가 튀어나와있어 딱딱한 바닥이나 침대에선 똑바로 누워서는 못 자거든요. 근데 라텍스 쓰고는 똑바로 누워자도 허리 안 아파요.
며칠전에 엉덩이가 많이 튀어나온 친구가 와서 자고 갔는데 매트리스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라텍스든 포켓이든 매트리스는 몇달에 한번씩 위치 바꿔주라고 하던데 전 귀찮아서 그냥 살았어요.

[박지연]

저도 그래서 한번 교환해주더군요..
그것도 1년이나 사용했는데 무상으로요..
그때 알게된 사실인데요 라텍스는 매트리스가 무겁기 때문에 원래 갈비살에 놓는게 아니라네요..
요즘 통판으로 된거 많이 나오죠..
라텍스 매트리스는 무거워서 통판위에 놓는거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