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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신혼집] 침대 좀 골라 주세요~~

| 조회수 : 1,78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8-10 15:52:48
혼자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결정을 못해서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살림해보셨으니깐 저랑 다른 각도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이 사이트 무지 좋아하거든요~~

원래 화이트 버튼 투 메트리스로 안방을 꾸미려고 했는데.. (위에 사진 처럼요.) 오늘 저 밑의 핑크 실크 침대를 봤거든요~~

한눈에 너무너무 이뻐 보이는데 과연 실용성이 있을까 싶어서요.. 너무 로맨틱해서 질릴것 같기도 하고.

모던을 좋아하는 저의 예비신랑이 당근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좋다고 하네요. 특히 핑크가 맘에 든다고.헉.. 전 핑크를 사랑하고, 울 신랑은 핑크 정말 싫어햇는데..ㅡ.ㅡ.;;

당장엔 이뻐 보이는데, 금방 싫증 나거나 관리가 힘들까봐요. (업체에 문의하니, 가구 전문 클리닝 업체에 세탁 요청은 하면 된다고 하네요.)

만약에 저 로맨틱 침대를 하게되면, 색깔은 흰색이 좋겠지요? 커텐이나 벽지, 이불 색 등을 고려하면 핑크로 하면 너무 제한 적 일것 같아서요~~

열분들 이시라면 어떤 침대로 선택 하시겠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새댁
    '06.8.10 4:02 PM

    야 정말 예쁘네요 화이트 핑크 둘다 너무 예쁜데요 화이트는 좀 때타지 않을까요 ㅎㅎ 근데 정말정말 예뻐요 둘다 어디제품인가요?? 퀼트이불도 너무 맘에 드네요

  • 2. 초보주부
    '06.8.10 4:32 PM

    전 첫번째 흰색침대가 이뿌네요 휠 깔끔해 보여요
    근데 둘다 여름엔 좀 더울꺼 같은데.. 겨울엔 포근하니 좋겠지만요
    온리 제 생각 ^^

  • 3. 영이네
    '06.8.10 4:51 PM

    페브릭 침대....
    먼지 쌓이면 청소 하기 힘들어서....
    비추....

  • 4. 신디한
    '06.8.10 4:53 PM

    흰색 call

  • 5. 피취
    '06.8.10 5:16 PM

    제가 밑에 핑크랑 디자인은 비슷한 바이올렛 벨벳을 쓰고 있어요.
    작년 결혼하면서 제일먼제 산게 그 침대였죠.(로망이었어요. 벨벳침대)
    님이 고민하시는게 실크라서 벨벳보다는 덜하겠지만 정말 먼지 장난 아니예요.인테리어 효과는 정말 크지만(다들 이쁘다 부럽다 하긴 하더라구요)
    여름에 다름침대보다 더 더운건 없는것 같아요. 어자피 매트리스 위에서 자니깐요.
    저는 다시 침대를 산다면 그냥 원목으로 할려구요.
    그리고 제 생각엔 흰색가구로 다른곳을 꾸미실꺼면 전 핑크침대에 한표요. 저도 흰색가구로 했는데 침대가 포인트가 되요..

  • 6. 새콤달콤
    '06.8.10 5:23 PM

    저두 관리가 힘들듯 싶네요.. 두가지 모델다요.. 원목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애기 까지 생기면...에궁..

  • 7. bluis
    '06.8.10 6:22 PM

    먼지도 먼지지만, 요즘 문제 많이 되는 진드기도 생길 수 있고...저라면 그냥 좋은 나무로 된 프레임을 고를 것 같아요.

  • 8. 레몬트리
    '06.8.10 7:21 PM

    저도 나무 프레임 추천이요
    사진들이 보기엔 이뻐 보이지만요...
    그리고 발치가 저렇게 된(2번째 사진) 바이킹 스타일은..
    방이 아주 아주 크지 않다면..정말 답답해 보인다는 단점도 있고...
    뭐 수시로 침대모퉁이에 앉을 일은 없겠지만..
    암튼 그런 부분에서도 안좋아요..

    그래서..현실과 이상은 다른거라고 하잖아요...

  • 9. 진호맘
    '06.8.10 10:32 PM

    침대 편안하고, 무난한게 최고에요.
    전 이번에 대진거 샀는데, 넘 비싸서 한참 망설인 물건이지만 우리가족 모두 대만족입니다.
    디럭스킹으로 샀는데 8세 아들과 남편 나 이렇게 덩치 큰 2명과 아이가 널널하게 돌아다니며
    잡니다.

  • 10. 케로로
    '06.8.10 11:47 PM

    앞으로 살게되실집이 평수가 어떠신지요...
    50평대사는 제친구 이침대 하나 들여놓고 안방이 꽉입니다.
    요즘은 50평도 안방이 그리크지않거든요.파우더룸으로 빠지는부분도 있구요.
    친구도 너무 사고싶어하다가 샀는데 들여오는순간 헉하는느낌이 들더래요.
    침구도 맞추기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먼지땜에 요즘은 천을하나 뒤집어 씌워놨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안좋은점만 늘어놨지요...?그래도 침대는 한번사면 꽤 오래쓰는거라서 잘사셨음..하는바램에
    글올립니다.

  • 11. 우주나라
    '06.8.11 1:29 AM

    윗분 말씀대로..
    그냥 나무 프레임에..
    아무런 조각 없이 그냥 민자로 되어 있느 침대 할래요..
    위에 침대가 보기엔 정말 이쁘고..
    신혼때 한번쯤은 쓸만 하긴 한데...
    평생 신혼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니라서..
    애 태어나고 하면..
    저 침대가 점점 짐스러워 질것 같아서요..^^
    먼지문제도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고...

    저는 침대가 앤틱나무인데요..
    살땐 조각되어 있는것도 생각 없이 샀는데..
    지금 다시 사라면 조각없이 그냥 민자로 되어 있는거 살래요...

    애키우면서 살다 보니 조각 조작 사이에 먼지 앉아서 닦아 주는것도 일이라는...^^;;

  • 12. 다이아나
    '06.8.11 8:47 AM

    와~~ 아침에 출근하니 이렇게 많은 꼬릿말들이..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두번째 핑크 침대는 안되겠네요..ㅋㅋㅋ

    그리고 첫번째 침대는 음.. 헤드하고 메트리스하고 분리된거거든요.. 헤드를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고, 방이 좁거나 귀찮음 헤드 없이도 쓸 수 있고, 디자인에 따라서 커버를 빼서 빨수 있는 디자인도 있구요..

    원목 추천해 주셨는데 감사하구요, 중년되면.. 그때 화장대랑 다~ 엔틱으로 꾸미려구요.. 지금은 그냥 다 화이트로 꾸며서 살고..ㅋㅋㅋ 나중에 그 화이트 가구는 아이들 방에 넣어줄 계획 이랍니다.

    아참, 사이트 물어보셨는데 첫번째 사진은 제가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사진 이구요, 이런류의 사진들이 많은데 헤드만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가 많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품은 제가 가는 카페에서 공동 구매 하는 제품이구요. 자세한 사항 알고 싶으시면 다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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