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 TV 문의합니다.

[맑은하늘]

지금까지 사용해온 브라운관 TV가 명을 다하는 것 같아
여기 저기 티브이를 기웃거리는 중 입니다.

피디피냐 엘시디냐...
머리 쥐어 짜고 있는데


어제 씨제이 홈쇼핑에서 무려 56인치 티브이가
약 180만원대에 방송 중이었습니다.

앗 ??!!!!

하고 다시 보니까 디엘피 방식이라 써있네요.

혹 이런방식의 티브이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화질이랑 기타등등의 기능이 어떤지 매우 궁금합니다.

별 문제가 없는거라면 이방식으로 된 40인치대의 티브이를 한 번 알아볼까 하구요.



사용하신 분의 조언이나
아니면 이런것들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있으면 소개 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줄리아]

저두 궁금합니다.
lcd와 pdp 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고 싶어요.
가격은 엇 비슷하던데요, 인터넷은 어찌하여 그렇게 저렴한지도 궁금하구요
백화잠 물건과 무엇이 다르나요?

[린진맘]

저희 3년째 사용중이고요. 화질은 lcd, pdp보다 화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프로젝션티브이는 옛날 브라운관식이어서 화질은 아니올시다고요. dlp는 화질 걱정마시고 보시면 됩니다.

[molly]

저도 머리터지게 몇달을 고민하다 제방에 DLP들여놓았는데요.결과는 강추입니다!!
테크노마트 직접가서 보고 산거구요.어느 제품이나 일단일장은 있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제가 머리터지게 고민한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lcd=화면이 굉장히 선명합니다.그래서 단점입니다.인위적이고 응답속도가 느려서 영화나 스포츠를볼때 잔영상이 많이 잡힙니다.pdp보다 전기료는 덜듭니다.
pdp=예전에는 lcd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했지만 요새는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예전에 많은가격차이로
lcd보다 pdp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또 그렇지 않네요.
dlp=같은가격대비 큰화면을 볼수있으나 램프의 수명이 짧아 일정시간을 시청하면 20~30만원주고 램프를 갈아야 합니다. 또한 두께가 두껍죠.

그런데 왜 제가 dlp를 구입했느냐...
내년이면 pdp던 lcd던 가격 또내립니다. 풀HD도 나오구요..
근데 방송국에서 풀hd를 만들려면 4~5년 넘게 걸립니다.
pdp나lcd의 전기료면 램프가는가격보다도 비싸게 먹힙니다.
화질이 정말 많이 개선되어 별 차이없습니다.
조금 두껍다는건데 예전 프로젝션 반정도 두께입니다.
그래서..
가격대비 화면좋은 dlp사서 4~5년 신나게 보다가 그때쯤 60인치 70인치 lcd가격 많이 떨어지면
그거사서 볼껍니다.^^
참고로 dlp는 엘지는 화질이 안좋더군요. 삼성것을 알아준다고 하더라구요.
dlp사이트가서 사람들이 화질도 좋고 너무 좋다고 하는거 보고 오버라구 생각했는데
저희집 설치하고 보니 저도 오버하게 되더라구요.
이상 허접 dlp구입 후기 였습니다.

[molly]

줄리아님...
인터넷은 아무래도 매장이 없는데다가 인건비및 기타 제반 비용이 덜들고,박리다매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허나 작은쇼핑몰은 위험합니다. 불량화소가 있는제품이나 문제제품들도 간간이 판매된다고 하네요.
믿을수 있는 대형쇼핑몰에서 구입하시구요.
구형모델일경우에는 인터넷쇼핑몰이 저렴하지만,
신형일 경우에는 백화점이 더 싼경우도 있습니다.
일예로 삼성 pdp 데이라이트 플러스 Q,P모델은 각종 쇼핑몰보다 백화점이 5만원싸답니다.^^
가전제품은 망설이다 보면 못사는거 같아요. 계속 신제품나오고 계속 가격떨어지고..
확~질러버리고 이게 내꺼다..하고 이뻐하고 다른거 안쳐다보고 살면 그게 속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부부사이처럼..ㅋㅋㅋ)

[주선미]

제가 오래전(8~9년전)에 모 전자 회사에 다닐때(TV관련 기획팀에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초기 모델이 나와서 전시용으로 쓰던걸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500만원 하던것을 한달이상 전시회썼던거라서 140만원에 구입했는데 그때만 해도 지금의 PDP나 LCD 처럼 고가의 TV였습니다.


DLP는 프로젝션의 일종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프로젝션(TV 하단에 또 무언가가 있어서 장식장에는 안올라가는 형태)와 DLP 이렇게 크게 두종의 프로젝션이 있는데 쉽게 말해 상이 우리가 보는 TV에 직접 맺이는게 아니라 스크린에 비추는 형태(내부에서)이기 때문에 구태여 따지자면 화질이 좋다고 할 수 없고 밝기도 떨어집니다.
절대 PDP난 LCD와 당장의 품질을 비교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PDP나 LCD가 아직은 비싸고 유지비도 걱정이 되며 화질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면 DLP도 좋은 TV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하면 PDP나 LCD 가격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전기료나 수명에 있어서 저처럼 썩 믿음이 가지 않으시다면 더욱 권할말한 TV입니다.

[딩동]

DLP는 프로젝션 TV의 일종입니다.
화질이 기존의 브라운관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난것 아닙니다.(대리점 사람들도 그렇게 말해요). 화질 좋은거 아니구요.. 위의 주선미님 말처럼 스크린에 맺히는 거라서 오히려 화질만 따지면 기존 브라운관 TV가 좋습니다.

그리고 DLP는 이미 단종입니다. 삼성, 엘쥐 모두 단종으로 생산하지 않습니다. 지금 시중에 있는건 못 판거 팔기 위해 싸게 파는거에요. 그 중 대부분은 원래 업소용으로 판매하려던것 대리점에 깔아서 하나라도 더 팔려고 그러는거구요.

[릴리풋]

DLP 사서 7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엘지이숍에서 홈시어터 셋트와 함께 구입했구요.
원래 성격이 예민한지라 이리저리 많이 알아봤습니다.
결론은 강추입니다.
전기세는 29인치보다 덜나오는 것 같구요.(52인치이고 보는 시간 비슷합니다)
DVD보면 거의 극장 수준입니다. 들인 돈에 대비한 만족도로 보면 짱입니다!
60인치 PDP보던 제 친구 AS가격이 250만원나왔다는 소리 듣고 접었구요.
LCD는 50인치 이상 만들려면 좀 기다려야한다는 삼성전자 LCD직원분 얘기도 참조했구요.
아시는 티비매니아 분께서 DLP PDP LCD 다 있는데 제일 자주 보는게 DLP라고 하더라구요.
브라운관TV와 비교해서 화질 그리 뛰어나지 않는 거 맞습니다.
근데 요즘은 공중파는 HDTV나와서 끝내줍니다.
특히 우리 신랑 축구보면 거의 축구장 수준입니다.
LCD PDP 50인치 벽에 매달면 너무 작더라구요. 가격도 쎄고...
잘 결정하세요.

[포포얌]

저희도 많이 알아보고 이번에 LCD샀는데..
프로젝션 TV는 권하지 않더군요..화질도 많이 떨어지고 거기다 요즘 케이블도 많이 보는데 케이블 화면은 더더욱 안좋다고...
위님 말씀대로 그냥 일반 TV를 구매하시거나 아니면 PDP나 LCD로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고객센터에서도 권하지 않더군요..

[줄리아]

추천해주세요.

저희는 공중파만 봅니다..하루에 약 2시간 정도쯤
남편과 저, 중딩 아들 모두 눈이 나쁘구요
lcd나 pdp는 너무 가격대가 높아 저지르지 못할듯 하구요..
브라운관티비 지금 고장이구요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보는것 머리 아프고
82cook 에서 강추해 주시면 그냥 맘 팍~~놓고 삽니당...

[맑은하늘]

선택은 항상..
이렇게 수많은 갈등과 망설임을 동반하나봅니다.

생생한 사용후기와 열렬한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의 경우는
공중파 시청보다는
디비디 보기에 편중해 있는 편입니다.

답글을 열심히 읽고 또 읽고 하는데...
머리 아퍼요.

누가 제 손에 답을 탁..^^.. 쥐어 주시면 안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