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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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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안방 앞베란다 화단 고쳐 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722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02-26 15:29:14
새아파트 입주하는데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문의 드립니다.
거실이랑 작은방 2개, 주방까지 확장하기로 했어요.
문제는 안방 앞 베란다의 화단.

처음에 분양할때 흙을 채워 넣은 화단으로 분양했는데 공사가 진행되며 여러가지 의견이 나와
분양한데로 화단으로  쓰실집과 저희같이 화단 안하는 집으로 갈렸어요.
근데 저희같이 화단 안 한다고 한 집들은 흙만 안 부어주고 화단틀은 그대로 있거든요.

어제 견적 뽑느라 인테리어 하시는분 만났는데
그분 말씀이 철거하지 말고 그 위에 방부목으로 덮어 아래는 수납용으로 쓰고
윗부분은 나무가 깔렸으니 시골 툇마루처럼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저희 처음 계획은 화단 철거하고 타일 깔아서 자전거(2대) 놓고 빨랫대 놓을려고 했거든요.
넓게 물 쓸일 있을땐 거기서 하구여.
샘플하우스 가서 두가지 스타일 모두 보고 왔는데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비용은 화단철거 타일 까는것이 철거비용땜에 20만원 더 비싸고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고루
    '06.2.26 3:37 PM

    저도 3월말 입주라 인테리어 고민 많이 했는데요.
    남쪽방 1개 확장과 안방 앞 베란다 화단 철거하고 타일깔기로 했어요.
    안방 앞 베란다 화단 철거하고 타일까는데 비용이 70만원이라고해서 너무 비싼것 같아 그냥살까 했는데
    철거한 곳이 넓어서 또 이용이 편한 것 같아 하기로 했어요.(보여주는 집 참고해서)

  • 2. 로미쥴리
    '06.2.26 3:46 PM

    안녕하셨어요, 골고루님!!!
    저희는 철거하는데 80만원이래요.@@;;
    철거한곳 보면 철거하는게 나을것 같고, 툇마루로 만든집 보면 그게 또 나을것 같고...
    갈팡질팡, 남편은 빨리 정하라고 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 3. 세리부인
    '06.2.26 4:33 PM

    방부목깔고 수납용으로 쓰시는분 봤는데
    여름철 비올때 은근히 신경쓰인다구 하더라구요..
    방부목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신경쓰여 문 꼭닫아놓으신데요..
    거실확장까지하셔서 넘 덥다는...
    참고하시라구요...^^

  • 4. 언제나 화창
    '06.2.26 6:19 PM

    저희도 지난 12월에 입주를 했는데
    안방 앞 화단 철거 공사하고 30*30인 타일을 전체적으로 깔았어요
    충남 천안인데 아파트 다음까페에서 주선한
    공동구매 업체에서는 72만원 부르고
    개인적으로 공사 맡긴 인테리어 업체에선 50달라더군요

    안방 앞 베란다 폭이 2M가 넘으니 왠만한 물일은 베란다에서 해도 될듯해요
    뒷 베란다가 좁아서 화단철거를 했지요
    애들 자전거도 놓고 이불빨래 널기도 좋아요
    안방에서 베란다쪽 창이 바닥까지 큰창이라 방이 더 넓어보이긴 하나
    거실 베란다를 확장을 해서
    안방 베란다에 잡동사니 다 내놓으니 약간 창고 같기도 해요
    안방에서 다 보이니까요

    뒷동 친구네는 방부목으로 화단을 덮었는데
    냄새가 심해서 한달 넘게 베란다 문 열어놔야 했다며
    차라리 철거를 할걸 후회하더군요

    저희집처럼 안방 창이 바닥까지인 경우 베란다 전체를 마루로 깔아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높이는 화단높이로 높여서요
    방이 하나 더 생겼다며 만족해 하는 집도 있어요
    난방은 안들어가나 남쪽이라 낮에는 그럭저럭 춥지는 안았어요

    아파트 단지에 샘플하우스 둘러보고 결정하세요

  • 5. 플로리아
    '06.2.27 1:07 PM

    저희집도 거기를 방부목이라고 하나요?그걸로 툇마루같이 깔아 놓았는데요 속은 수납할수있도록 하구서... 그런데 그곳이 생각보다 수납에는 별로에요 넓지도 않고 만일 철거하고 빨래 너는 빨래 걸이를
    거기다 놔도 넓직하게 쓸수있겠다 싶더라구요
    만일 제가 한다면 그거 안하고 그냥 철거하고싶어요 베란다 넓게 쓰게...

  • 6. 요조숙녀
    '06.2.28 12:27 PM

    화단헐고 타일깔았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여름에 이불빨래하기도좋고 겨울에 김장하기도 좋고 어린아이들 있으면 여름에 인조풀장만들어주면 좋을거같아요.
    난 아주 만족해요

  • 7. 로미쥴리
    '06.2.28 5:02 PM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저도 화단 철거쪽으로 맘이 기울로 있어요^^

  • 8. 호야맘2
    '06.3.1 6:45 PM

    저희집도 철거 했는데..타일깔고 40줬어요..
    방두개 거실 확장 다하면서 추가로 하니..저렴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이모댁은 방부목으로 위에 마루처럼 깔았는데요 거실까지 확장하고나니..베란다 남는곳이 안방앞인데..넘 좁더라구요..

    저는 철거한거 넘 맘에 들어요 여름에는 아이 물놀이터 만들어 주니까..넓직한게 좋더라구요

  • 9. 호야맘2
    '06.3.1 6:46 PM

    참..타일 까실때 바닥 잘 고르게 해야지..전 잘못되었는지..물로 청소하면 가운데로 물이 모이더라구요..고거 꼭 잘해달라구 부탁하세요..

    타일 청소 잘되는걸로 하시구요..^.^ 예쁘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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