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베란다 결로 어쩌죠?

[mrsyou]

난방을 돌리니 창문에 물생기고 바닥으로 흐르고 난리네요
곰팡이가 끼고 그게 얼고..
남양주 인데요 서울 보단 춥걸랑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게 물이 생기네요
창문에 붙인다는 3M의 이슬방지 테입 어제 붙였는데 오늘 축축해서 별 소용 없구..
반나절이면 키친타올 몇장 나올 물이 생기네요
무슨 수 가 없을까요..
환기 시킴 됩니까요???
북쪽 부엌 베란다에 창문이 4개라 (2쌍)이라 정말 넘 싫어요 흑..
게다가 침실에도 북쪽 작은 베란다가 또 있어서 거기도 얼죠..
심지어 침실 화장실에 까지도 북쪽 캡 작은 창고가 있는데 거기도 창문이 있어서 얼죠..
미치 겠습니다..
침실에 붙어 있는 북쪽 창문은 모조리 비닐로 막아버렸습니다만..
부엌은 진짜 문제네요.. 어휴...
노하우좀 알려주세용..
도와주세요
(어제 새벽엔 결로로 인해서 인지 차단기도 내려갔답니다..허거덕)

[저우리]

혹시 새아파트 아닙니까?
보통 새아파트에 입주하니까 첫해 겨울엔 결로가 유독 심하더라구요.
저희도 입주를 겨울철에 했는데 그해 겨울 난리났거든요.
결로가 생겨 얼고 또 그 위로 또 물이 덧흘러 또 얼고 두껍게 벽과 창에 얼음투성이였거든요.
문을 열어두면 좀 덜해요.
새벽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을땐 문을 닫아두고
낮에 조금 기온이 올라가면 바깥쪽 문을 열어두세요.그러면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햇수가 흘러가니 자연스레 없어지더라구요.

[mrsyou]

헉..내 첫번째 겨울인 새 아파트 예요..
원래 그런가요..허거덕..

[계란말이]

저희집 뒷베란다도 그렇답니다.
저는 그걸 어제서야 첨으로 확인했다는거에요.
정말 둔하지요. 제가.
저희도 이번여름에 입주한 아파트여서인지 암튼 뒷베란다랑 작은방 베란다는 진짜 넘 심하네요.
하루종일 집에 없으니 문을 열어놓을수도 없어요.

[아미달라]

기온차가 많이 나는 날은 창문을 1센티 정도 열어놓고 있으세요.
바깥온도와 실내온도 차가 많이 나는 날은 다 그래요.
전 그래서 앞베란다 문도 좀 열어 놓는답니다.

[밍~]

저는 베란다 창문을 모두 조금씩 열어뒀어요..
저도 작년 겨울에 입주를 했는데, 처음엔 모르고 다 닫아뒀더니 방충망이 모조리 녹이 슬었더라구요..
언니가 저희 집에 놀러와서 보더니 저렇게 문을 다 닫아두면 벽에 곰팡이 핀다고 조금씩 열어놓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바람이 통하는 최소한 공간으로 조금씩 열어뒀어요.
그랬더니 벽에서 물 흘러 내리는것이 없어졌어요.
작년에 창문에서 흘러내린 물이 베란다 바닥으로 흥건하게 고였었는데 그것도 없어졌구요.

[파프리카]

결로 방지 방수페인트를 입주시 오는 업자들에게 맡겨서 칠했는데 양쪽베란다 모두 물방울도 안생길정도로 뽀송뽀송해요. 베란다 바닥도 건조하고 깨끗하고 거실마루바닥코팅할때 같이했어요.

[mrsyou]

관리실에서 와서 공사 해줬어요
창문아래 있던 콘센트(저도 몰랐는데 창문 아래 씽크대 벽에 김치냉장고용 콘센트가 있었답니다..)제거 해주고 가셨어요
꼭 창문 열어두라 하시네요.. 훨씬 좋아졌어요

[흰돌]

결로가 생겼나보네요

[개똥이]

저희는 지은지 7년된 아파트 인데도 그래요. 근데 저는 베란다 창문(외부 창 말고요, 거실쪽 창이요)을 낮엔 반쯤 열어놔요. 그랬더니 얼었던것도 다 녹았고요, 뽀송뽀송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