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가져온 양모러그를 봤는데요...평소 털로 된 것에 무지 거부반응 있었으나 직접보고 반해버렸답니다.털빠짐 전혀 없고 포근하고 따뜻하더군요. 보송보송한것이.... 우리 아기가 누워있더니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넘 편하고 좋아보여서 꼭 구입하고 싶거든요.
뉴질랜드 직접 갈 순 없으니..그냥 인터넷서 양모러그 살까 했었지요.
그러다 지난주 코스트코에서 봤답니다.
쌓아놓고 팔던데 왠지 느낌에 양털도 좀 짧은듯 싶고 좀 뻣뻣한것 같기도 하구요. 느낌인지...
품질만 괜찮다면 하나 사서 써볼까해요.
혹 여러분들 중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양모러그 사용해보신분 계신지요.
아니면 양모러그 질 좋은것..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꼭 구입하고 싶어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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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양모러그요..
살구버찌 |
조회수 : 5,04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03 0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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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llison
'05.11.3 1:26 PM저는 작년에 샀거든요. 집이 추워서 깔고 잘까 ^^하구...
코스트코에 쌓아놓은 것 중에 좋을 걸로 고른다고 한참을 서있었답니다. ㅎㅎ
러그 한장이 양 한마리라 각각 상태가 다르니 맘에 드시는 게 발견될때까지 뒤져야 합니다.
써 본 결과는 염려했던 것 보다 털은 별로 안 빠져요. 물론 쥐고 잡아 당기면 빠집니다. 혹 아기가 뭐든 입에 넣는 시기라면 (제 조카가 그렇더군요)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구요.
그리고 마찰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털이 뭉칩니다. 양털이 몽글몽글해 지는 거 아시죠?
촉감은 매우 좋아서 소파에 걸쳐놓고 써도 좋고 발밑에 두고 써도 좋은 거 같애요. (작아서 깔고 자는 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장식성이 좋습니다. ㅋㅋ 다들 한번씩 쓰다듬어 보면서 좋다~ 하거든요.
세탁은 자주 해서 좋을 일 없을 거 같아서 뭐 뭍으면 후딱 닦고 털어주고 끝입니다.
결론은 실용성<장식성, 만족감(?) 에 더 비중이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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