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과제빵 안할껀데 오븐 뭐가 좋을까요?
전 빵이나 과자를 별루 안좋아하는데다.
예전 독립하기전에 집에서 빵같은거 엄마랑 좀 만들어본 경험이 있거든요.
첨엔 완전 빠져서~~ 매일매일 케익에.식빵에.피자를 만들어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결론은! 걍 제과점서 사먹는게 최고다. 뭐 이런생각으로 바뀌었슴다.
그래서 전기오븐하나 사려고 검색해보니..
거의다 케익같은 제과제빵에 열광하시더군요.
전 제과 제빵은 안할꺼고 그냥 육류나 생선..그런거 요리 위주로 하고싶은데요.오븐스파게티 정도까지요.
고로 자주 쓰지는 않을꺼같구요.^^
종류가 워낙많아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는데.
드롱기 컨벡션 이런게 나을까요? 아님 이지쿡같은거나 오븐토스터기?
대충 가닥을 잡아야 뭘 살지 정할껀데 잘 모르니까 못정하겠네요.
참고로 가스오븐은 고려하고있지 않습니다.^^
글구 지금 작은 오븐사도 결혼할떈 혼수로 가스오븐 해가야겠죠?
제상황에 맞는 오븐좀 추천해주세요~
- [살림물음표] 제과제빵 안할껀데 오븐.. 13 2005-08-26
- [살림돋보기] 드롱기 컨벡스 전기오븐.. 5 2005-08-29
1. 키쿠
'05.8.26 11:27 AM빵만드실거면 가스오븐보다 전기오븐이 나을것 같아요.
가스오븐은 공간을 마니 차지하고
빵 많이 만들 수 있어서 편한건데...^^;2. 까미
'05.8.26 11:43 AM이지쿡 비추입니다.
밑바닥까지 골고루 안익어요.
유리 재질이라 속시원하게 통째로 설겆이할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고는 별로에요.
오븐토스터기 보다는 작은 전기오븐이 괜찮을것 같아요.
오래 가열해도 불안하지않고 온도 조절도되고 컨벡션 기능도 있고.3. 헝글강냉
'05.8.26 11:59 AM산요 강추~! ㅋㅋ 내부 엄청 넓구요, 뭣보다 가격이 5만원인가.. 그렇게 샀거든요 ^^
타이머가 15분밖에 안되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냥 알람 맞춰놓고 제때 그면 되구요,
제빵도 잘 될만큼 성능 좋구요, 그리고 6천원쯤 더 주면 추가로 선반이랑 팬 하나 더 살수 있어요
옥션에서 샀던가.. 하여간 가격비교 싸이트에서 찾아서 최저가로 샀어요
할거 양이 많을땐 2층으로 해놓고 조리해도 잘 되더라구요
가격+성능+용량 다 따져봐도 이만한게 없던데요?4. 챠우챠우
'05.8.26 11:59 AM이왕 맘먹고 구입하시는거라면 오븐토스터는 좀 별로...
요즘 전기오븐은 기능이 거기서 거깁니다.
비슷한 기능과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가장 많이 비교가 되는 것들이.
드롱기 컨벡스/ 멕시마전자 키센/ 유파코리아 쿡타임/ 엘지전자 솔라돔[이건 좀 高價지요] 등
키센과 쿡타임 등은 바베큐그릴이 있고,솔라돔은 렌지 겸용이죠. 드롱기는 선반이 2단이란게 장점이구요...기능적,성능적인 면은 비슷하다고 보면 될겁니다.
다들 간단한 가정요리라면 잘될거에요...나머지는 개인적 취향이겠죠5. 헝글강냉
'05.8.26 12:05 PM아참.. 제가말한 산요는 미니 전기오븐입니다.
6. 챠우챠우
'05.8.26 12:05 PM저도 지금 쓰는 드롱기 사기전에 산요랑 듀플렉스를 써봤는데..
오븐토스터와 전기오븐에 확실히 차이는 좀 있는거 같아요. ^ ^ ;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가정식요리용으로 쓰기엔 불편한 점이 있을꺼 같아요.7. Connie
'05.8.26 1:42 PM빵을 많이 안 하신다면 솔라돔 강추. 집에 전자렌지가 없다면요 ㅎㅎㅎ
솔라돔에서 빵은 별로인것 같아요...
그외 사신다면 드롱기를 강추.8. 랄랄라
'05.8.26 1:52 PM전자렌지는 있거든요...드롱기 사야할듯하네요.^^
근데 검색하다보니 생선구이기도 사고싶군요.ㅋㅋㅋㅋㅋㅋ9. 보라돌이맘
'05.8.26 3:12 PM저두 솔라돔 샀는데 제빵용도뿐아니라 일반요리등등 이리저리 다용도로 쓰시기에 넘 좋으실꺼같아서 추천해요^^
10. 냉수백잔
'05.8.26 3:43 PM일반요리 특히 바베큐 전용으로 나오는 베커라는 전기오븐이 있던데요. 제과제빵은 가능하기는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아예 제품설명에 나와있구요. 반품샵에 가니까 4만원에 팔던데요. 다른 전기오븐하고 용량도 23리터로 같구요. ^^ 그게 딱이지 않을까요?
11. kiki
'05.8.26 4:31 PM유학생이던 시절 새로 이사 간 집에
가구랑 가전제품이 다 있던 집이라 거기에도 제법 큰 오븐이 있어서
그전에 가지고 있던 작은 전기오븐은 안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작은 오븐을 더 썼습니다.
혼자 살림이라서 그런가...?
저도 제과 제빵 거의 안해먹고 구이나 피자 정도만 해먹어서 그런지...
자그마한 전기오븐으로 고기도 구워먹고 스파게티도 해먹고 피자도 해먹고 다 했습니다.
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전기오븐이 뮬리넥스에서 나온 거었는데
안에 들어있던 선반을 치우면 통닭(중,소크기의)도 빙빙 돌리며 구울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손님들 초대할때는 빵이랑 과자도 구웠습니다.
미혼이신듯 한데 그냥 전기오븐 중자크기로 하나 사놓고 결혼전까지 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결혼해도 큰 손님도 안치르는데 피자하나 구우면서 큰 오븐 돌리기도 그렇고...12. togu
'05.8.26 6:37 PM전 밀레 전기 오븐이 빌트인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븐토스터가 많이 낡아서 이번에 그 용도로 컨벡스 샀는데요, 사자마자 후회가 되네요.
오븐토스터 생각했던 터라 크기도 너무 크고 생선이나 토스트 해먹기에도 너무 크고..오븐 스파게티와 생선 굽는 용도론 오븐토스터도 충분할텐데요.13. 랄랄라
'05.8.26 6:40 PM답글이 장난아니네요~~~ 기분좋군요.^^
오븐토스터에 생선구워도 되나요??????? @@ 놀랍군요.
드롱기로 거의 맘 굳혔는데..
togu님 답변보니 또 흔들리네요.
생선구이.피자.오븐스파게티.간단한 술안주.ㅋㅋㅋ 신경쓰면 스테이크까지가 목표입니다!
아는게 병이라더니..오늘하루만에 너무 많은 좋류의 오븐을 알게 되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