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여..

[셀렘]

울집엔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어요.
근데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요. 특히 낮동안에..
환풍기를 계속 돌려야 그나마 좀 덜 나구여..
아파트 4층인데..
혹 아래윗집에서 피우는 연기가 올라오는건지.,
냄새가 갈수록 역하네여..
님들도 그러세여?
전에 친정집은 그런거 없었는데..
유독 이 아파트는 그래여..
엄청 불쾌하네여..

[마음만요리사]

저희집도 그래요...저희신랑은 집에선 절대 담배안피우는데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나죠...
아무래도 아래층에서 피우는 연기가 올라오는것같아요...

[짱구맘]

화장실 제일 안쪽 위쪽에 보면여... 통풍구같은 것이 있는데... 왜그런지 잘은 모르지만.. 그것이 그라인의 아파트끼리 다 연결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은 거길 통해서 사람들 말소리, 애기우는 소리.. 머 이런것도 들리는데..(화장실에 있을때..)
아마도 담배냄새도 그리로 올라오나봐여.. 그 라인의 누구가 화장실에서 담밸피나보네여....ㅋ

[셀렘]

에궁. 흡연자가 없어도 원치않는 담배냄새를 맡아야 하니..
참 괴롭네여..
해결책두 없을것 같구..

[ripplet]

너무 심하면 관리실에다 말해서 욕실 천장의 환풍구 점검해 달라고 하세요.
전에 살던 집이 그래서 말했더니..
냄새의 역류를 방지하는 장치가 잘못 달려서 그렇다고(새집인데 첨부터 부서진게 들어있는) 바꿔줬어요.

지금 집도 안방 화장실에 있으면 다른집에서 뭐 해먹는지 다 알수 있는데 --; 참을만 해서 그냥 버텨봅니다.

[방긋방긋]

같은 라인 환풍구 끼리는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다른 집 화장실로 냄새가 옮겨갑니다.

하여, 저희 친정집 빌라에서는 건물 입구 중앙 현관에 이런 글이 붙어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시면 빌라 전체에 담배 냄새가 뱁니다. 밖에서 피우세요^^" 라는..
(누가 붙였는지 궁금...^^)

[마녀키키]

다른 집도 그런집이 있군요 ㅠ.ㅠ 저희집만 그런줄 알았어요

[도로시]

환풍기 팬이 옥상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공기를 빨아올리기때문에...
아랫집 담배냄새가 윗집으로...빨려올라가게 되어있어요.

저희집도...
아래아래층의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데..완전 골초랍니다.
특히 새벽에 일어나 식전에 피우는 그 담배랑....,금순이 할때(저희 밥먹죠) 베란다서 올라오는 담배...
화장실에 걸어논 수건,때타올,샴푸까지..베란다 널어논 빨래감에도 퀴퀴...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