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짜리 GE냉장고가 말썽이네요. 도움 주실 분...

[섬초롱]

냉동은 잘되는데 냉장실에 물이 떨어지더군요,
그러더니 냉장실 온도가 떨어지지를 않는거예요.
GE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통 연결이 안돼서 급한 김에 '외제 가전 수리 전문'아저씨를 불렀습니다.
그 아저씨, 고장난 냉동실 레버 고쳐서 A에 맞추고 냉장실 패킹에 무슨 약품 바르고(헐거워진 문짝 접착 잘되게 하는 거랍니다) 7만원 받아 가셨는데요...
그날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모터가 돌고 있네요.
전활했더니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렇게 느끼는거랍니다...
지금 냉장실에 다시 물이 생기고 온도도 올라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상가가 휴가라 연락도 안되고...
신세계에 갔더니 GE담당 직원이 그럽디다.
GE는 수명이 20년이고 국산은 10년도 안된다고...
문짝 패킹의 두께를 보라고...
지금은 절전형으로 나와서 전기료도 얼마 안나오고 소음도 별로 없다고...

국산이 좋다고들 하셔서 이 참에 바꿔버릴까 어쩔까 심란합니다.
조언 주실분~

[뿔리]

전 월풀 그정도 됐는데 멀쩡해요..AS받으면 몇년은 더 버티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푸른하늘]

as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12살이면 절전형도 아니죠?
저도 13년 전에 ge 처음 샀는데 올초에 바꾸었어요.
왜진작 안바꾸었나 가장 후회되는 가전제품이죠.
전기요금, 소음 ...
저도 냉동실이 설얼어서 as신청했더니 45만원이라고 하여 이참에 국산으로 새로 장만했어요.

[김윤희]

저도 월풀 쓰다가 작년에 국산으로 바껐습니다. 전기세 비교해보고 왜 진작 안 바궜나 후회되더군요. 최근 3년간의 전기세로 국산양문형 한대값이 빠지더군요. 마음껏 틀지도 못ㅎ하고썼는데.. 지금은 냉장 냉동온도 최저로놓고 맘껏 씁니다. 소음도 적고 AS걱정없고. 전기세 소음 탈취는 실감하실거고 성능은.. 1년 서 본거라 장담 못하지만 수명이 10년이라면 구형20년 쓰느니 10년마다 신모델로 바꿔줘도 돈 굳겠던데요. 가격차이가 세금에서 난다고봐요. 참고로 3년간의 전기세란 냉장고 교체 후의 비교차액합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