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알미늄이 아닌 조리용구 좀 추천해 주세요.
혹시나 하는알미늄중독이 조리용구도 한몫하지 않았을까해서요.
스텐제품이니 법랑이니 무쇠니 이코너에 잘 아시는분들 많으셔서..
아시는대로 도와주세요.
(모발검사했더니 알미늄중독이랍니다....중독원인은 장기복용중인 소염진통제)
아찔합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알루미늄이 들어간 조리.. 1 2005-08-04
- [이런글 저런질문] 아이 잘먹게 하는 비결.. 9 2005-06-24
- [이런글 저런질문] 아이 입냄새,,? 9 2005-05-24
- [요리물음표] 초등6학년남자아이가 좋.. 2 2005-08-30
1. J
'05.8.4 8:41 AM요즈음 시판되는 가정용 조리도구로는 경질냄비류를 빼면 거의 알루미늄은 자취를 감춘 것 같아요.
워낙에 안 좋다고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코팅팬의 코팅 밑이 대부분 알루미늄이긴 해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로 쓰는 건 적어도 알루미늄에 직접 접촉이 되는 것은 아니니 일단 코팅팬들은 빼고 봤을 때에 말이고요.
알루미늄 중독....헉.... 그런 것도 있군요.
그러시다면...최대한 외식을 하지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ㅠㅠ (바깥생활 하시는 분이면 좀 힘드실텐데...)
업소에서는 조리용으로 아직 대부분 알루미늄을 사용하더라고요.
전 최근에 서울시내에서도 꽤 알아주는 호텔급의 서양식 레스토랑의 주방에 들어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충격을 먹었어요.
모든 조리도구가 대부분 알루미늄이더라고요.
업소 주방답게 매우 오래 쓴 듯한 느낌의 빛바랜 알루미늄 소스팬들과 냄비들......
그냥 5000원짜리 밥을 파는 식당도 아니고 적어도 큰맘 먹고 가서 일인당 70000-80000원의 식대를 내야 하는 최고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주방의 현실은 아직 일반가정 7,80년대를 못 벗어난 것이어서 정말 충격이었어요.
알루미늄이 가볍고, 싸고, 빨리 끓어서 많은 음식을 신속히 조리해야 하는 업소 주방에서는 물론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겠지만......
우린 돈을 주고 그걸 사먹어야 한다니...정말 외식에 대한 회의가 마구마구 밀려오더군요.
(그 주방을 보지 않았다면... 정말 환상적인 레스토랑 그 자체였습니다만 말이에요)
안그래도 얼마 전에 자유게시판에서 식당의 반찬 재활용에 대한 글을 읽고 비위가 상해 외식 정말 자제해야겠다 하던 참이었는데 제게는 엎친 데에 덮친 격이었어요.
전 사실 남이 해주는 밥 되게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ㅠㅠ2. Terry
'05.8.4 12:09 PM일본에서 많이 써서 울 나라에도 많이 있는 은색 올록볼록한 가벼운 냄비들이요... (나무 손잡이 달린 것들..) 그게 다 알미늄이지요? 울 집에도 하나 있는데 도대체 버리게 되지를 않네요.
더 좋은 냄비들이 있는데도 고걸 못 갖다 버리니....3. 보라돌이맘
'05.8.4 3:05 PM혹시 전기밥솥안의 밥솥도 알미늄인지요?
4. 푸른~
'05.8.4 11:51 PM알루미늄 중독은,,
캔음료를 많이 먹어도 된다고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