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앞에 두는 발매트 뭐 쓰세요?

[회화나무]

욕실 앞에 발 닦는 매트 두잖아요.
어디가서 봐도 하나같이 두껍고 다른 빨래랑 같이 세탁기 돌리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거 하나 달랑 넣어 돌릴 수도 없고. 손세탁하자니 힘들고 번거롭고...)

뭐 산뜻한 제품이나 아이디어 없나요?
혹시 수건을 접어놓고 쓰시는 분도 계시나요?
마음같아선 그러고싶은데 미관상 좀 그래서...

[날날마눌]

전 퀼트로 만든거 쓰는데요...

수건에 사방 천으로 바이어스 넓게 대서 만들어 쓰는거 봤는데...
실용적이겠다 싶던데요...

[밍~]

저요..저는 그냥 수건 조금 큰거 접어놓고 써요..
발걸레 전용으로 따로 쓰죠...그게 빨래 하기도 쉽고, 수건이랑 같이 빨수 있느니깐 편하기도 하구요...
미관상 보기는 좀 그렇지만 내가 편하면 그게 좋은거라 생각해요..^^

[꽁지]

저는 매트 깔아 놓고..그 위에..수건..올려 놓고..써요..발수건..따로 만들어서...바로 바로 바꿔서...
그럼..매트는 자주 안 빨아 줘도 깨끗하더라구요...
미관상...좀 그래도...그냥..그렇게...히히히..
언니들은 어떻게 하세요?~~~

[김은주]

저두요,수건 두 장 겹쳐서 박았어요.그냥 박으니 심심해서 크게 지그재그로 무늬 넣었더니뭐 봐줄만해요.무엇보다도 세탁하기가 짱이예요^^..저도 일반매트 세탁기에 하도 돌렸더니 올 풀리고 너덜너덜해져서 생각다못해 만들어본건데 너무 괜찮네요.대신 수건은 좀 두꺼운 종류가 좋네요.힘이 있어서요..

[dogear]

좀 흔하진 않은데 잘 보면(?) 면 100프로로 된 매트들이 시중에 나와요.
밑면도 두꺼운 고무처리 말고 살짝되어있거나, 혹은 아예 안 되있거나..
그런걸 구하시면 세탁기에 부담없이 빨수 있어요..
욕실용 주방용 둘다 그런 것들로 각 두개씩 마련했거든요. 한 쌍씩 ^^
더러워지면 바로바로 걷어서 걸레랑 같이 돌려요..
전 걸레도 헌수건으로 많이 만들어서(8개쯤) 청소할 때 여러개 휙휙 쓰고
세탁기에 돌리거든요.. 그떄 발판도 같이~
이렇게 하면 걸레도 손으로 빠는 것보다 훨씬 깨끗하게 빨아지더라구요..

걸레, 발판 이런거 빨기 넘 싫죠..

[짱아]

까사미아에서 타올로 된 발매트를 구입했는데 아주 좋아요.
양면 사용가능하구요, 세탁기에 마구 돌려도 되구요
좀 비싸진 하지만^^ 색상이 바이올렛톤으로 진하게 연하게 나오는데 괜챦아요
전 세일할때 2개 구매해서 돌려가며 쓰는데 아주 만족^^해요

[지승맘]

2001아울렛에서 파는 베갯잇을 매트로 씁니다. 순면으로 누빈제품이라 톡톡하고 빨래도 쉽고 가격도 싸고 ...다양합니다.식탁매트도 똑같은 재질이라 같은 용도로 써요.크기가 작아 더 좋을때도 있구요.

[맘이야]

저도 발수건 따로 정해서 접어서 욕실앞에 놓아요.
헌 세면수건이 발수건이 되는거죠^^
빨땐 신랑양말이랑 한꺼번에 휘릭~

[진모사모]

마트에 두꺼운거 (면 100%) 팔더라구요. 수건으로 치면 5장압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밑에 고무처리된건 아예 분리가 돼서, 고무위에 두꺼운 매트깔고요. 분리되니깐 세탁도 편해요.
그거깔고 위에 발수건 놓고 써요. 수건을 색깔별로 발수건으로 쓰고,(파란수건은 발수건) 자주 세탁해줘요.

[꼼히메]

저..남편이 맨날 뭐라 그럽니다. 양말이랑 속옷이랑 같이 돌린다고요..
근데..발매트(욕실앞에 하나, 현관에 하나)만은 도저히 같이 못빠네요.
두개씩 준비해놓고, 걸레정도만 같이 돌립니다.
아마도 다른 세탁물하고 같이 빨기는 좀 어렵지 않으실런지..

[부디스트]

크크 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저도 2001아울렛 꽃무늬 누빔 베겟잇으로 대체 사용하고 있거든요.
순면이구 먼지도 없어서 아주 괜찮아요.
세탁도 특별이 먼지가 없으니 겉빨래할때 같이 돌려요.

글구, 바닥이 원목마루이신분은 고무처리된 매트 쓰시면 바닥이 숨을 못쉬어서 변색된대요.

[뿡뿡이네]

저두 그것땜에 고민중인데..
다른 일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타올매트"라는게 있던데요..
설명 보니까 호텔 같은데 욕실에 깔려 있는거랑 같은 거라던데 괜찮지 않을까요?
한장에 6000원 내지 8000원 하던데요.. 롯데 마트에서두 봤구요..
조만간 하나 사려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