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센 오븐에서 닭바베큐 기능..

[araahae]

이제서야 터득했어요..

요리 Q/A에 질문 올렸을때,
ㄷ자를 꽂으라고 했을때 뭘 말하는건지 몰랐었거든요.

근데..처음에 받았던 부속품을 오늘 우연히 발견했죠.

이런걸 모르고 봉은 돌아가는데 닭은 안 돌아간다고 불평을 했었죠.

영계 1마리 꽂아서 구웠는데..정말 껍데기 까지 맛 있어서..
거의 1마리 제가 다 먹었어요.

전기통닭구이 좋아하신다면..
드롱기보다 키센 추천합니다..

이제..냉동실에 영계 떨어지지 않게 재어놓아야겠어요.

[사비에나]

드롱기랑 키센이랑 닭구이가 맛이 확실히 차이나나요?
전 맛은 같은줄 알았어요

[araahae]

돌아가면서 익히니깐..기름기가 쫙 빠지는것 같네요..드롱기는 안 써 봤지만..돌리지 않고 구워 봤는데..
닭 껍질에서 기름이 쫙 빠지지는 않더군요..컨벡션 기능으로 익혀도 골고루 익는것 같지도 않았고요.
제가 3번 통닭 구이를 했었는데..돌려서 익힌게 제일 맛나네요.

[코코아크림]

저도 바베큐기능때문에 키센을 샀죠. 저도 처음엔 저 포크처럼 생긴걸 잘 사용 할 줄 몰라서, 헐겁게 끼우고 돌렸더니 닭이 헛돌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불평하다가 다시 꺼내서 '이건 아니다 분명 뭐가가 있을 것이다.'란 생각에 그 포크처럼 생긴 장치가 움직인다는 걸 알고는 저걸로 닭을 찍드시 조이니까 딱! 고정이 되더라구요. 정말이지 닭껍질이 글케 맛있는 줄 몰랐어요. 친구들 놀러 올때나 식사 대접 할때 다른 거 필요없이 통닭 한마리 구입해서 소금이랑 향신료 (바질보다는 타임이 맛있더라구요)발라서 살짝 재웟다가 밑에 양파깔고 돌리니까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인기도 좋았구요. 처음에 할때는 화이트와인하고 소금에 후추로 양념했었는데, 그것도 정말 좋았어요. 담엔 마늘을 발라볼까 생각중이예요. 흠.. 버터를 바르면 느끼할라나? 근뎅, 한시간정도 걸리는 게 좀 흠이예요. 40분 센불에 20분 약한 불에.. 성격이 급한지라.. 어쩔땐 답답해요.

[araahae]

제가 임산부인데도 불구하고..닭껍질을 제가 다 먹었어요..흑~ 처음 2번은 닭 껍질 다 버렸거든요..저는 맛술.소금.후추에 재웠다가 200도에서 30분 익히고..(근데..날개 부위가 좀 탔어요..) 간장.흑설탕.마늘소스 발라서 180도에서 20분 익혔는데..껍질이 제일 맛있더군요...담에 온도를 약간 낮춰 볼까 해요..